(한국안전방송)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9일 선거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지방선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선거종합상황실은 11개 팀 40여 명으로 구성되며 ▲ 선거절차사무 진행상황 파악 및 지원 ▲ 당내경선 및 정책선거 지원 ▲ 선거정보시스템 및 통신망 운영 ▲ 주요 현안 파악 ▲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처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권순일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뿌리라 불리는 지방선거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선거여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주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선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과 별도로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흑색선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8개팀 200여명으로 구성된 비방·흑색선전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있고, 정치관계법 및 각종 선거사무에 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선거안내센터(전국어디서나 1390)를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