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음식 나눔』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맛집 25개소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시작한 음식나눔 운동에 월곶면 대표 맛집 25개소가 참여해지금까지 3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음식나눔은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대접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식사 초대권을 배부해 가족단위로 외식을 할 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쌍령해장국(대표 김기식)은 지난 3월부터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한 달에 한 번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1호점으로 선정되는 행운을 얻었으며,
BBQ닭한마리 치킨집의 경우 아동복지시설에 매월 치킨을 배달해 주고 있어 참여업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월곶면 외식업대의원회 소속 식당들도 이 운동에 모두 참여해 이제 참여 음식점이 25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신순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직접 식당을 찾아가거나 우편물을 보내 참여해줄 것을 부탁하는데 의외로 나눔에 뜻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 감동을 받았다”며 “아직은 따뜻하고 살만한 사회라는걸 다시 한 번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월곶면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참여 희망 음식점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소외계층과 한 달에 두 번 식당을 순회하며 행복한 맛집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