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가 소방관들에게 장갑을 지원하고자 쫄지말고 동참하라 라는 소방공무원 프로젝트를 만들어 많은 성금이모여 소방공무원들에게 개인안전장비를 전달하여 행사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원주소방서) |
루게릭 환자를 돕기위한 릴레이 기부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이 시기에, 강릉원주대 최재홍교수와 벤처기업인 모임에서 지난해 8월 루게릭환자를 응원하는 대신에 소방관들에게 장갑을 전달하고자『쫄지말고 동참하라』라는 소방공무원 지원 프로젝트를 만들고 아이스버킷을 시작하면서 네티즌 사이에 큰 이슈가 되었다.
2014년 12월 한달 1천만원 모금 목표로 시작되었으나, “SNS"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한 결과 22일만에 조기 달성되었고, 30일 동안 160여명 참여로 1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었다.
모금액으로 서울 중부소방서와 원주소방서에 각 100컬레 안전장갑을 구입, 전달하였다.
6일 원주소방서에서 장갑 전달식이 있었으며 소방서 관계자는 “장갑의 의미 보다는 젊은층의 네티즌들이 소방관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주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상철 원주소방서장은 “국민모두가 안전의식이 절실한 시점에서 “SNS"를 통해 안전의식과 더불어 소방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