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부교육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교육혁신연구센터를 확대, 개편한 '대학교육혁신원'(원장 강황선)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교육혁신원은 교육성과관리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평가인증센터 등 3개 센터를 두고, 연구전임교원, 정규행정직원, 석·박사 연구원 등 총 50 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교수의 교육 질 향상을 돕고 학생의 학습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성과관리센터는 학생 중심의 연구 모델을 기획, 관련 수업을 개설·운영한다. 건국대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학생참여도, 교육만족도 등의 성과지표를 개발하며, 지표들을 바탕으로 학생을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를 생산, 운영해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이 실제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신설된 수업이 건국대 인재상 'WE人'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집중 평가한다.
이 밖에도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 인증제를 도입, 학생 중심의 대학교육이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할을 맡는다.
강황선 원장은 "대학교육혁신원 설립을 통해 학부교육 전반에 일대 혁신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WE人의 6가지 핵심역량을 갖추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