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를 내지 못해 강제퇴거 된 데 앙심을 품고 집주인과 가족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25일 오후 살인미수·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선고공판에서 A씨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10년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7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집주인 부부와 아들 내외 등 일가족 4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장기간 월세를 내지 못해 법원 판결로 강제퇴거 된 이후 집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 차량에 치인 집주인 아들 내외는 전치 6주의 중상을, 집주인 부부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들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예견할 수 있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차량으로 피해자를 충격한 뒤 건물까지 밀어붙였다"며 "건물 벽이 파손되지 않았다면 피해자들은 사망할 수 있었던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가 정신질환이 있었지만, 특수상해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이 무겁지 않다"며 항소 기
결핵 환자 2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로 검찰이 서울의 한 요양병원 원장 이모(46)씨에 대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그동안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그러면서 "증거자료의 내용, 범죄 성립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처음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약 2달 만인 지난 22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서부지법은 지난해 11월 14일 이씨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행위 자체에 대한 직접증거가 부족해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씨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던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투약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용한 약물은 염화칼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이 25일 10대 중학생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공격당했다. 이날 습격으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현재는 입원 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강남경찰서로 이송, 보호자 입회하에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맞죠?"…두 차례 신원 확인 후 돌덩이로 내리쳐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용의자로부터 머리 뒤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습격범은 어른 주먹만 한 돌덩이로 가격했다고 배 의원실은 전했다.이날 폭행으로 배 의원은 두피를 1㎝가량 봉합했다.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습격범을 검거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배 의원 측에 따르면 습격범은 폭행 직전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죠?"라고 두 차례 물어 신원을 확인했다. ◇ CCTV 영상·목격담으로 재구성한 범행 상황 배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보좌진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사건 당시 혼자 건물 안에서 용
<연합뉴스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5일 이민근 시장이 경기도 의정부에서 진행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의 착공식에 참석하고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한 데 이어 이날 공사를 본격 착수하는 착공식을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GTX-C노선 관련 지자체장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이자 철도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GTX-C노선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착공식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착공에 들어간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으로 안산 상록수역은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되어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만 무려 4조 6,084억 원(2019년 기준 불변가)에 달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 지역까지 30분대 주파는 물론, 안산~덕정(양주시)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만큼
안산거리극축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운)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한 발짝 더 나아가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각양각색의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을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 우선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아동·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하여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행안위 출석한 경찰청장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경찰 수뇌부를 상대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추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사인 김용판 의원만 참석해 야당의 '일방 개최'를 비판한 뒤 자리를 떴다. 김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가 수사 책임자와 사건 관련자들을 강제로 불러 놓고 극좌파 유튜버들의 온갖 음모론에 대해 질의하느냐"라며 "경찰 길들이기 식의 폭압적 선동정치 행태"라고 말했다. 역시 야당 단독으로 열렸던 지난 16일 전체회의에 여당과 동반 불참했던 윤희근 경찰청장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출석했다. 민주당은 피의자 단독 범행이라는 경찰 발표는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차단하기 위한 부실·왜곡·축소 수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임호선 의원은 "공교롭게도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로 가는 헬기에 탄 그 시간에 경찰관들이 페트병으로 현장을 물청소했다"며 "범행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인 최기상 의원은 "20년 넘게 법관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형사 재판을 했다"며 "피해자 입장에선 경찰이 판단하고 내놓은 증거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낼 기회가 봉쇄된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대선 때 수사 무마 관련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5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57) 대표를 소환했다 .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뉴스버스가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 대통령이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잡고도 은폐했다는 취지의 허위 보도를 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할 때 영장에 이 대표가 해당 보도를 앞두고 대장동 개발업자 김만배 씨와 수차례 통화하는 등 긴밀히 소통했다고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유력 후보였던 윤 대통령에 대한 일련의 허위 보도를 기획했다고 의심한다.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검찰 내 윤석열 라인이 비판 언론을 손보기 위한 수사이자 명백한 언론탄압
앞으로 철길과 도로가 차지하던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주거·산업·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상에 있던 철길과 도로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는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철길과 도로에 가로막히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장기 사업으로, 크게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하 고속도로 사업으로 나뉜다. ◇ 철도 지하화 사업…올해 12월 선도사업 지정해 '성공모델'로 우선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철도 지하화 사업의 첫 단추인 종합계획 마련에 나선다. 지하화될 노선·구간을 비롯해 지상공간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방안 등이 담긴다. 국토부는 용역을 거쳐 6대 특별시·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내년 12월까지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지방권을 고려해 수도권과 짝지어 패키지 개발하거나 추가 출자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일부 구간은 선도사업으로 지정해 신속히 추진한다. 국토부는 올해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사업 중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사업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설을 앞두고 역과 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음 달 8일까지 설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과 비상구 폐쇄‧차단,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여부 확인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추진한다. 전통시장에는 노후 전기배선 사용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인들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독려한다. 아파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도 일제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도내 7,172개 모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자 안전교육도 한다. 이와 함께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물류창고와 허브터미널 등 택배 집하시설에 화재위험요인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외국인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취급 시 집중 안전관리 당부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526건으로 36명의 인명피해(사망 10명‧부상 26명)와 67억 원의 재산피해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