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채광창·슬레이트 지붕재 깨짐 사례를 반영해 개정한 '지붕공사 작업안전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매뉴얼은 핵심 안전 수칙으로 ▲ 고소 작업대·이동식 비계 등 활용해 지붕 밑에서 작업할 수 있는지 확인 ▲ 작업 통로용 발판과 채광창 안전 덮개 설치 ▲ 지붕 가장자리에는 안전난간 또는 추락 방호망 설치 ▲ 작업자는 안전대·안전모 착용을 제시했다. 2019∼2020년 2년간 공장·축사 등의 지붕 공사 중 추락해 사망한 근로자는 총 91명이다. 올해 들어서도 10월까지 사망자가 38명에 달한다. 특히 채광창·슬레이트 등 부서지기 쉬운 지붕재에서 떨어져 사망한 근로자가 많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노동부는 채광창 안전 덮개·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이달 중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또 안전 수칙 안내문을 제작해 공사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규칙을 개정한 후 발생하는 지붕 작업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업주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예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3일은 추위가,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겨울 날씨를 비유하는 신조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 한랭기단이 한반도까지 밀고 내려오면서 겨울철 강력한 한파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파가 끝날 때쯤이면 중국 발 미세먼지가 포함된 온난기단이 밀려오면서 금년들어 여러 차례에 걸쳐 하늘이 뿌옇게 변해 몇 백미터 앞의 건물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바깥출입을 자제할 정도였다. 미세먼지란 지름이 10㎛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이 미세먼지는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미세입자들은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 내에 유입될 수 있다. · 장기간 흡입 시,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포(허파꽈리)까지 직접 침투하여 천식이나 폐 질환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 지속적 노출 시 건강영향이 나타나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 요령 1월 14일 천안에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20여명이 사상자가 발행하고 이중 3명은 중태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2019년들어 이제 보름밖에 되지않았는데 1월 15일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자그마치 1,786건에 달한다. 더욱이 10명 사망에 부상자가 102명이나 되고 재산상의 피해액이 194억대에 이르니 가히 엄청난 피해다. 이러한 화재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전체 화재건수의 과반수에 가까운 49.2%가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니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의 반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행동하여 화재가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보자. ※ 화재 경보가 울릴 때 1. 비상소집을 합니다. -자고 있을 때 화재경보가 울리면 불이 났는지 확인하기보다는 소리를 질러 모든 사람들을 깨우고 모이게 한 후 대처방안에 따라 밖으로 대피합니다. 2. 대피방법을 결정합니다. -손등으로 출입문 손잡이를 만져보아 손잡이가 따뜻하거나 뜨거우면 문 반대쪽에 불이 난 것이므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연기가 들어오는 방향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1. 산불예방은 이렇게...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에 예기치 않은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엄청난 피해를 야기한다. 산불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재난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대형산불 '캠프파이어'로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컨카우·메갈리아 지역에 내려졌던 주민 대피령이 산불이 발화한 지 약 한 달 만인 5일(현지시간) 해제됐다. 시에라네바다산맥 산자락에 자리 잡은 파라다이스는 마을 전체가 불에 타 폐허로 변했다. 한편 2019년 1월 1일 오후 4시경 우리나라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0시간 만인 2일 낮 12시 15분에 20ha 산을 잿더미로 만든 뒤 꺼졌다.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법과 “행정안전부 비상시 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첫째, 등산 시 라이터, 성냥 등 화기를 소지하지 말아야하겠다. 겨울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해서 작은 불씨도 쉽게 옮겨 붙을 수 있다. 따라서 등산을 할 때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를 아예 소지하지 말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둘
금년들어 강 추위가 찾아왔다. 중부 지방과 서해 남부지방에 눈이 많이내렸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릴 때(주의보/경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본다.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알아보자 -차량 운전 시 자가용 차량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고속도로로 진입을 자제하고 국도 등을 이용한다. 눈피해 대비용 안전 장구(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를 휴대한다.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구간 등에서는 서행한다. 방송 등을 청취하여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 운행한다. 차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브페이크 사용을 자제한다. 눈 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체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운전한다. - 보행자 가능한 외출을 삼가한다. 외출 시에는 눈길에 미끌어짐이 들하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는다. 보행시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이 말고 반드시 장갑을 끼고 걷는다. 건널목(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차량이 멈추었는지 확인하고 횡단보도에 진입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난간을 잡고 보행한다. -가정에서 내 집 앞 도로의 눈은 내가 치우는 건전한 주민정신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한다. 내 집 주주변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