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이 15일 경북 포항의 포스텍국제관에서 '위기를 기회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열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유발지진과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임호빈 서울대 박사는 포항지열발전에서 마지막으로 물을 주입한 뒤 약 2개월 후에 포항지진이 발생한 메커니즘을 증명했다. 김광희 부산대 교수와 김병민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포항지진 사례를 통해 지진피해 및 액상화 발생 가능성이 큰 지역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밖에 가스전 개발로 지진 피해를 본 네덜란드 흐로닝언 피해 사례 발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 사업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됐다. 김혜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은 국내외 지진방재 기반 현황조사를 통해 포항의 지진방재 기반 발전방향을 제안했고 신병흔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포항 흥해지역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시민과 소통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극복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진 극복과 포항 발전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지진을 극복하고 재난대응 안전도시로 거듭나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려고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 능선 상의 노고단∼장터목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다.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중산리~칼바위~장터목대피소, 쌍계사~불일폭포 코스 등 35개 탐방로 102.1㎞는 개방한다. 특히 기상, 적설, 강우 등 여건에 따라 통제기간이 변경될 수 있어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참고해 달라고 국립공원사무소는 전했다. 출입통제 구역을 등반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을 발견하면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지원장 길홍석)은 15일부터 오는 12월3일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 시기(11월 말∼12월 초)를 앞두고 김장용 수산물의 부정유통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겨울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수산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김장용 재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갈치속젓 등 젓갈류와 정제소금, 천일염 등 소금류다. 이 외에도 겨울철 횟감용으로 수요가 많은 참돔, 방어, 멍게와 활어, 찜·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은 가리비 등 조개류, 과메기의 원료인 청어, 꽁치 등도 점검한다. 점검 대상업소는 국내 주요 젓갈시장과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이다. 특히 젓새우, 천일염, 참돔, 방어, 멍게, 꽁치 등 주요 수입수산물에 대해서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유통·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 양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 WAA) 회장에 다섯 번 연속 선임됐다. 5연속으로 회장에 오른 것은 아시아양궁연맹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양궁연맹은 12일(현지 시각)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아시아양궁연맹 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38개 회원국 중 28개국이 참석했으며, 정의선 회장은 26개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처음으로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선임된 뒤 16년간의 회장 재임 기간 아시아 양궁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장비 지원,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세미나 및 코칭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등 아시아 각국의 양궁 활성화를 지원했다. 정의선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서 새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항만·어항시설, 위험물 하역시설, 여객선 등 해양수산 분야 1천192개 대상 시설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연인원 4천576명의 합동 점검 결과 전체 시설물의 30.5%에 해당하는 364곳에 대해 지적사항(현지시정,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을 찾아냈다. '현지시정' 지적을 받은 156곳은 현장 조치를 완료했고, '보수·보강' 지적을 받은 204곳과 '정밀안전진단' 지적을 받은 4곳의 후속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해수부는 전했다. 정밀안전진단 지적을 받은 4곳은 여객터미널 3곳과 항만시설 1곳 등이다. 자세한 점검 결과는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 등에서 공개된다. 올해 점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상에서 제외했던 낚시 어선, 유어장 등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시설·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 실태는 물론 여객터미널, 여객선 및 낚시 어선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구명 설비 등 안전 장비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방파제 등의 시설물은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점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재해에 따른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지자체·농협중앙회 등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재해 예방·복구 지원 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16~19일에는 비닐하우스·축사·인삼재배시설 등 농업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중앙부처 합동 사전 점검을 벌이고 지자체·농협과도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농가 실천 사항[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또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에 나서고 중대본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발생 시 재난지원금·재해대책경영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희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대설·한파와 같은 불가항력적인 재해라도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비닐하우스와 축사의 버팀목 보강, 난방시설 정비 등 피해예방 대책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대설·한파 등으로 농작물 2만1천951ha, 시설 942ha의 피해가 발생했고 1천44억원의 복구비가 투입됐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11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여성의 생명과 인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시작되었다. 챌린지 참여 기관은 ‘Save Afghan Women’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해 챌린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서 사장은 ‘아프간 여성에게 희망의 손을 내밀어주세요!’라는 손글씨 메시지를 통해 아프간 여성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119, 탈플라스틱 GOGO, 청렴 등 다양한 챌린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이슈를 알리고 의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유선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장과 이천환 (사)한겨례평화통일포럼 상임대표를 지명했다.
위급 상황에 처한 아동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서비스가 개시된다. 11일 서울경찰청은 네이버·서울시와 협력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 정보를 표시한 지도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각종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아동을 보호해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 내 편의점·약국·문구점 등 총 1천357개소가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돼 있으며 주로 아동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와 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지만 그동안 시민들은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알기 어려워 실제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40대 학부모 A씨는 "들어보긴 했지만 우리 동네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앞으로 네이버 지도·플레이스와 스마트서울맵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을 검색해 서울 시내 아동지킴이집의 위치를 쉽게 확인해 자녀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됐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면 의미 없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박철민씨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제보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박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었던 박씨의 진술서와 현금다발 사진을 근거로, 이 후보가 국제마피아파 측근들로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20억원 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은 "박철민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지 못 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들을 혼란하게 한 죄질이 매우 중한 범죄"라며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미성년자 성착취한 텔레그램 엔(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25)에게 징역 34년이 확정됐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의 공범 ‘부따’ 강훈(20)은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문형욱은 2017년 1월~2019년 7월 1200여차례에 걸쳐 피해자 20여명에게 스스로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전송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2019년 2월~2020년 1월 보안상 사용자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에 이른바 ‘엔번방’이라 불리는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1번 방’ ‘2번 방’ 등 번호를 매겨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물 3천여개를 올리기도 했다. 문형욱은 피해 청소년 부모 3명에게 성착취물 유포를 협박하고, 피해자 2명에겐 흉기로 자신의 신체에 특정 글귀를 새기게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1,2심은 “피해자들의 성착취물이 온라인에 광범위하게 유포된 이상 그 피해가 회복될 여지가 없고 평생 벗어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며 문형욱에게 징역 34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