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 태풍 ‘카눈’이 수도권으로 빠르게 북상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11일까지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 되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시고 실내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십시오. o한국안전방송. ☎ 031-486-7771 o태풍 대비 정보 https://url.kr/dqcs6h
글로벌 독립 싱크탱크 그룹인 기후 행동 추적자(Climate Action Tracker)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제출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2100년 2.4도 온난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이 온도는 기후회복력 마지노선을 상징하는 1.5도C를 훨씬 상회합니다. 이 기후 행동 추적자는 한국의 기후 변화 대응 수준을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실행 중이다. 그런데 한국의 기후 변화 대응 수준을 '비호감적’이라고 평가한다. 한국처럼 모두 행동하면 3도 이상의 온난화 세계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경제에 더 투자하고, 석탄 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고, 자동차와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지금 NDC 40% 달성도 힘들어들 하는데..... 글 이인규박사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입니다. 도파민 (dopamine)은 뇌의 보상 중추에 작용하여 쾌락, 보상, 동기부여를 유발합니다. 도파민은 운동, 음식, 성관계, 도박 등과 같은 보상과 관련된 활동을 할 때 분비됩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우울증, ADHD,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serotonin)은 뇌의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식욕, 인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불안, 불면증, 폭식증, 폭발적인 성격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옥시토신(oxytocin)은 뇌의 편도체에 작용하여 사랑, 신뢰, 친밀감을 유발합니다. 옥시토신은 출산, 수유, 성관계, 포옹, 손을 잡는 것과 같은 사회적 접촉을 할 때 분비됩니다. 옥시토신이 부족하면 불안, 우울증, 사회공포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복 호르몬이 한국인에게 잘 흐르지 않는 모양입니다. 한국인들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72점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위치합니다. 우울증 발병율도 36.8%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
1999년 새로운 2000년의 도래에 꿈을 부풀던 무렵, 느닷없이 (사)한국교육연구소는 [학교붕괴]담론을 제기하였다.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 이 담론을 주도한 이는 바로 이인규이다. 당시 한국교육연구소 연구국장이자, 전교조 참교육 실천위원장이었던 이인규는 학교부적응 아동의 출현, 개임 중독, 과잉 사교육 , 중도 탈락자의 속출, 교사에 대한 저항 등의 현상 대문에 수업을 도대체 진행할 수가 없고, 학교를 그만 두고 싶다는 교사들이 많아지자, 이를 담론으로 드러낸 것이다. 교사들은 담론 과정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학생들 못 가르치겠다. 교사 그만 두고 싶다. " 당시 학생들의 목소리는 결속된 것은 아니었지만 학교밖 청소년들은 이렇게 학교안 학생들을 대변하였다. "학교가 너무 힘들다, 학교교육이 너무 의미없다" 당시 공중파나 대형언론들은 이러한 학교붕괴 담론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교원단체, 부모단체, 시민단체 등은 다양한 목소리로 원인을 진단하였다. 당시 교총은 이해찬의 교육개혁의 폐해 때문이라 지적하면서 교권 강화를 부르짖었다. 전교조는 관료화된 학교체제 때문이라 하면서 학교 내실화를 주창하였다. YMCA, 흥사단 등 시민단체들은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를
2023년 3월 8일, 그린피스는 한국 정부에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탈탄소 기술을 개발하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2018년 파리협정에 가입하여,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40% 감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여전히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리협정에 위배되는 행위이며, 한국 정부는 즉각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한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한국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탈탄소 기술을 개발하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해야 합니다. 탈탄소 기술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한국 정부는 탈탄
교사 사망과 관련되어 교권옹호 개념보다는 갈등관리라는 합리적 개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이 문제에 대해 AI Bing에게 현재 미국 학교에서 제일 많이 적용되고 있는 민원해결 및 갈등관리 지침서를 하나 소개해해 달라고 했더니 Conflict Resolution and Complaint Management at School2를 소개해준다. 이 책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불만의 정의, 원인, 유형, 사례, 해결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장이나 교사들이 학교에서의 갈등과 불만을 관리하고 처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단다. 일어보면 한국의 교육부와 교육청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드러난다. 1. 학교갈등의 정의와 원인 학교갈등은 학교 구성원들 사이에 발생하는 의견, 관심, 목표, 가치 등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호작용적인 과정이다. 학교갈등의 원인은 개인적, 관계적, 구조적, 문화적, 환경적 등 다양하다. 2. 학교갈등의 유형과 사례 학교갈등은 갈등의 주체, 갈등의 대상, 갈등의 수준, 갈등의 성격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장과 교사간의 갈등, 교사와 학부모간의 갈등, 교사와
♥리더를 위한 챗GPT 활용법 다섯 가지♥ 질문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숫자 활용해 정확한 단어로 가능한 한국어 아닌 영어로 요즘 교수들 모임에서 새로운 풍속이 생겼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를 말하고자 한다면 먼저 1만원을 내고 발언하라는 것, 여기서도 ‘챗’, 저기서도 ‘챗’ 소리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당장 논문과 리포트 작성에서 엄청난 변화와 영향이 확인된다.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 특히 광고 문안을 쓰는 카피라이터나 웹디자이너들은 직업의 미래에 대해 잔뜩 긴장하는 반면, 챗GPT 생태계가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스타트업도 적지 않다. 미디어 전문가이자 서울대 융합대학원장을 역임한 강남준 전 서울대 교수는 신기술이 가져올 직업의 변화, 윤리의 문제와 함께 ‘챗 지피티 디바이드’ 현상을 예상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활용 능력에 따른 디지털 정보 격차(Digital Divide)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것이 불과 얼마 전인데, 챗GPT의 활용 능력에 따른 격차는 이보다 훨씬 더 심할 것 같다는 분석이었다. 위기일까 기회일까? 자유 직업인으로 일하는 경우에는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다. 능숙하고
☆올 여름 폭염에 대비 하십시요! 전문가들은 올해가 60년 만에 오는 후덥지근한 최 고온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올해 복날(伏)은 30일 기온이 무려 45°C 이상일거라고 경고 합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은 이미'폭염'을 겪고 있는데 하루에 십여명씩 죽어 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40°C - 50°C 사이의 고온 준비를 해야합니다. 항상 깨끗한 온(溫)수(25c)를 마시고 천천히 마시세요.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을 피하세요.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다음과같이 하십시오 1.날씨가 40°C가 되면 차가운 물을 계속 마시지 말라고 의사들은 경고 한다. 우리의 작은 혈관이 터지거나 막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운날 어떤 사람이 밖에서 실내로 들어왔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빨리 열을 식히려고 그는 곧바로 찬물로 발을 씻었는데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면서 그는 쓰러졌고 구급차가 즉시 달려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 치료후 그는정신을 차렸는데 원인은 혈관이 좁아지면서 눈에 혈관까지 막은거라고 합니다. 2.온도가 38도가 넘을 때에 밖에서 실내로 들어올때는 몸을 풀고 찬물을 마시지 말고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셔야 합니다. 찬물에 손을 즉시 씻거나
《기도하는 손》 인간의 삶에 어디 양지만 있으랴. 서럽게 살던 젊은 시절에는 소망의 기도를 많이 하고, 먹고 살 만할 때는 감사의 기도를 많이 하고, 인생의 황혼에 서서는 참회의 기도를 많이 한다. 그 가운데에도 인생에는 소망의 기도를 드릴 날이 그치지 않는다. 이 세상에는 그런 소망마저도 없는 사람이 많다. 믿음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성화(聖畵) ‘기도하는 손’은 큰 감동을 준다. 그 가운데 헝가리 세공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독일에 이민 가서 활동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Betende Hande)이 특히 유명하다.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그림은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바라보는 사도들의 손을 그린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지만, 그림의 모티프에 대해 여러 일화가 있다. 뒤러에게는 평생 고락을 함께한 친구 '프란츠 나이슈타인'이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가난해서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제비뽑기로 나이슈타인이 먼저 돈을 벌어 뒤러의 학비를 대고, 뒤러의 공부가 끝나면 뒤러가 번 돈으로 나이슈타인이 그림 공부를 하기로 약속했다. 친구가 보내준 학비로 공부한 뒤러는 천재성을 인정받아 황실 화가가 될 정도로 성공했다. 뒤러가 빚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0.2명으로, OECD 평균인 11.6명보다 8.6명 높습니다. 한국 사회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다양합니다. 심한 경제적 격차, 경쟁 심화가 낳은 스트레스, 개인주의화 경향 등이 한국인의 높은 자살률을 설명하는 요인들입니다. 2021년 기준 MZ세대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3.2명으로, 전 세대 평균인 16.6명보다 6.6명 높습니다. MZ세대는 개인주의적이고, 경쟁적이며, 타인의 성공을 자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성공을 자신의 실패로 해석하고, 자존감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자존감의 하락은 우울증과 자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지려면, 삶의 행복도를 높히려면, 자살율을 높히고자 한다면, 우리 사회가 이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첫째, 자신의 행복, 자기만족, 효능감에 대한 기준이 지나치게 높습니다. 특히 남보다의 우위를 증명하기까지 너무도 많은 행복감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냥 살아가면서 행복감이 보물처럼 군데군데 숨겨있는 것이지, 저 높은 곳에 행복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빛은 어둠 속에서
학부모는 1937년 최초 일제가 학교에서 아이를 '볼모'로 한 부모들을 동원하기 위해 만든 용어이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 부모들은 학교의 지침에 따라야 했는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학부모라는 말이 탄생하였다. 학부모는 원래 '학부모자모'였다. 민주화 이후에도 학부모라는 명칭은 그대로 남았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인간교육실현학부모회가 곧 그것이다. 사실 "학"이라는 명칭을 떼어내어도 통하는 문장을 곧이 부모가 아닌 학부모라 해야 했을까. 나아가 참교육을 위한 부모시민회라고 했으면 도 좋았을법 한데...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학부모가 아닌 부모이다. 예를 들어 사친회는 Parent-Teacher's association이다. 부모-교사회이지 교사-부모회도 아니다. 그러니 제대로 된 번역은 친사회이다. 굳이 친사회를 사친회라 번역해야 직성이 풀리는 낮은 시민의식이 엿보인다. 최근 교사의 죽음으로 인하여 일부 교육청 소속 부모들이 교권존중 결의를 하였다. 언제 되서야 우리 아이들의 시민으로서 권리부터 존중하라는 부모 시민들의 집단적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글 : 이인규 아룸다운학교운동본부 이사장
삼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번 경상북도 예천군 내성천에서 극한호우로 실종된 국민을 수색하던 중 순직한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입니다. 전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진심어린 국민여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과 조전으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덕수 총리님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기꺼이 찾아오셔서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유가족을 다독여주신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습니다. 특히, 신속하게 보국훈장 추서해주셔서 수근이가 국가유공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신 보훈관계당국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우리 아이 수근이 마지막 가는 길에 함께해주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님을 비롯한 장병 여러분들과 유가족 심리치유를 지원 해주신 119대원, 해병대출신 전우회 등 장례를 무사히 치를수 있게 도와주신 수 많은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대책을 조속
국가관료체제가 사람 죽인다~!! 오은영 박사는 여전히 옳다!! 학생 자살과 교사 자살을 가지고 정치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학생이 자살하면 학교폭력과 학생인권 이슈로 달아오르고 교사가 자살하면 교권옹호 이수로 달아오릅니다. 여기에 좌우 정치권력이 지배권력의 확장이나 영역지키기에 골몰합니다. SNS에서는 적절한 정책 토론 대신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하는 정치적 선동이 날라다닙니다. 얼마나 더 많이 죽어야 우리 정치가 정신을 차릴까요? 결론부터 내리자면 학생인권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교권이 추락한 것도 아니고 교권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학생인권이 추락한 것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 사회가 지나칠 정도로 시민권 대신 국가적 지배를 강조하였으며, 이 속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삶이 극도로 억압되거나 왜곡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최근 사태를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중심을 지켜야 하는지 평소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1. 교육은 모든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그러나 공교육과 개별 교육, 그리고 집단 학습권과 개별 인권 사이에서 갈등은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이러한 갈등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교권의 의미부터 바로 정립하여야 합니다. 교권은 집단 학습권
계란 후라이 우리 엄마의 눈은 한쪽 뿐~ 내가 6살인 시절에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어머니를 사랑했다. 나는 사격 올림픽 3관왕인 권진호이다. 내가 이런 큰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버지는 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뺑소니 사건이었지만 결국 범인을 잡지 못하였다. 그리고 어머니는 나를 낳고 열심히 일을 하셨다. 내가 집에서 티비를 볼 때 어머니는 나물을 팔러 시내로 나가시곤 하셨다. 내가 중학생이 되던 날 어머니는 내 입학식에 오셨다. 나는 정말 부끄러웠다. 한쪽 눈 없는 장애인이 내 어머니라는걸 나는 너무 창피해 얼굴을 옷 속에 파묻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를 알아본 듯 나에게 오셔서 "진호야!"하며 나의 이름을 크게 부르셨다. 입학하는 애들의 눈은 우리 어머니에게 시선이 몰렸다. 나는 창피해 도망 나왔다. 나는 7시까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집에 들어갔다. 어머니는 또 나물을 다듬고 계셨다. "그래! 우리 아들 왔어? 벌써 중학생이네~ 우리 멋쟁이 아들~!" 나는 순간 욕이 나왔다. "썅~ 중학생? 놀고있네, 나 엄마 때문에 왕따되게 생겼어! 왜 오고 난리야~ 존나 쪽팔리게~ 다음 부터는 오지마! 알았어?" 마음
사진 출처 : 뉴시스 오늘 아침 6시까지 밤샘 협상 결과 타결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천86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9천620원)보다 2.5% 인상된 수준이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5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시작한 14차 회의가 자정을 넘기면서 차수를 변경했다. 밤샘 협상 끝에 오전 6시경 최종 확정됐다. 2.5% 인상은 역대 두번째 낮은 인상률이고, 결국 1만원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