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에 걸쳐 두 딸을 강간하거나 강제추행하고 아들과 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강영훈 부장판사)는 큰 딸을 3회에 걸쳐 강간하고 작은 딸을 5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황모(5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족의 구성원이 다른 가족의 구성원에게 범죄를 저질렀을 때 가족이라는공동체가 부수어지고 모든 가족의 구성원이 불행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으므로가족 내에서 이루어진 중대 범죄는 엄하게 처벌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피해자들을 양육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저지른 이 사건 범행은 매우 반인륜적이며피해자들이 이 사건 각 범행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은물론피해자들이 겪었을 고통은 상상조차 힘든 정도일 것으로 보이고 이들은 앞으로 남은 일생을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도 보인다"고 판시했다. 황씨는 지난 2011년 7~8월경 자신의 주거지에서 큰 딸(23)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회사 여성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또다른 동료에게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 형사1부(재판장 권순형 부장판사)는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여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5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심에 이르러서도 원심과 별달리 달라진 양형조건이 없다"면서 "피고인과 검사의 양쪽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7시 42분쯤 사천시 소재 모 회사에서 박모(41·여)양이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복부와 옆구리 등을 찔러 살해하고이를 말리던 최모(50·여)씨의 팔에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과거 장난삼아 박양에게 '좋아한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그녀가 이를 기화로 자신을 회피하고 인사도 잘 받아주지 않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인 친딸을 씻겨준다며 화장실로 데려가 위력으로 강간 또는 유사강간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 형사1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30일 친딸을 강간하고 또다시 유사강간한 혐의(위계간음 등)로 구속기소된 남모(4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중학생인 남모(12)양의 친부인 남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때를 밀어준다'며 화장실에서 남양을 씻기던 중 그녀의 몸을 만지며 유사강간한 혐의(위계간음 등)로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그는 또 지난 1월 남양을 씻겨준다며 화장실로 데려간 후 강간 또는 유사강간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저지른 범죄는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인륜에 반한다"고 지적하며 "보호해야 할 대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나이 어린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고 판시했다.
여자친구와 말다툼 중 우산을 던져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9일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된 문모(2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고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실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가족을 위해 공탁금을 내건 정황과 다소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고 판시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 부평구 한 건물에서 여자친구 이모(20)양에게 90㎝ 길이의 우산을 던져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그는 이양과말다툼 하던 중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피해자는 왼쪽 눈 등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0여분 만에 숨졌다.
‘대출금을 갚고 취업하라’는 훈계를 했다는 이유로 자고 있던 어머니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살해한 패륜아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에 처해졌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7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된 김모(29)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5일 새벽 5시경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A(당시 52)씨의 머리 부분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그날 새벽 2시경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갔던 김씨는 A씨로부터 ‘대출금을 갚고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라’는 질책을 들었다. 분노를 참지 못한 김씨는 3시간 후 안방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그는 대출금에 대한 압박으로 우울증을 앓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잔혹한 방법으로 어머니를 살해하는 범행을 저지른 점은 천륜을 저버린 극악무도한 범행"이라며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범행 경위가 다소 우발적인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경제적 무능력을 지적하던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9일 동거녀를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4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의 고귀한 생명을 침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이 사건 범행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의 마지막 존엄마저 저버린 반사회적 범행"이라며 "피고인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자수한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알코올의존증을 앓던 이씨는 지난해 8월23일 경기 안양시 자택에서함께 술을 마시던 동거녀 A(38)씨가 자신의 경제적 무능력을 지적하자 격분해 그녀의 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한 뒤 A씨의 팔과 다리, 몸통, 머리 부위를 절단해 냉장고 등에 보관하다 이튿날부터 사흘에 걸쳐 안양지역 하천과 야산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소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약 2개월만인 같은 해 10월 27일 자수했다.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20대 여성 승객이 뒷자석에서 잠들자 인적드문 공터로 데리고 가 유사강간하고 살해한 50대 택시기사에게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희중 부장판사)는 20일 여성 승객을 유사강간하고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구속기소된 강모(5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고객인 피해자를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시켜줄 보호의무를 부담함에도 불구하고피해자가 범죄에 저항할 수 없는 취약한 상태임을 이용해 사실상 피해자를 납치하여 유사강간하고 살해하였으므로 피고인에 대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범행 후 피해자의 유품을 버리고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하는 등으로 증거를 인멸하였고지금까지 피해회복을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빠진 유가족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강씨는2017. 2. 18. 04:20경부터05:20경 사이에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의 승객인 임모(28·여)양을 목포시 대양산단 내 공터에서 유사강간하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구속기소돼 검찰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았다. 사건 직후 임양의 친언니가 트로트 가수 임지안(30·여)이라는
옆집에 사는 11세 지적장애 여아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형사1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20일 이웃에 사는 지적장애 11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이모(5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고 어린 나이의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성범죄의 대상으로 악용한 피고인의 범죄행위는 그 상습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긴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이어나간 점 역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에게 범행 책임을 전가한 피고인의 행태는 앞으로 피해자가 살아가면서 감내해야 할 고통에 무감각하다고까지 보여져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볼 여지가 없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2015년 6월부터 9월까지 청주시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옆집에 사는 지적장애 여아(11)를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집을 찾아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강간 등)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그는 피해자가이사를 갔는데
16년 전 경기 용인시에서 발생한 '교수부인 살해'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살인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의 적용 배제 조항을 신설한 형사소송법 개정(2015년 7월·일명 '태완이법')에 따른 재수사에 의해 기소돼 선고까지 이뤄진 첫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14일 가정집에 침입해 당시 50대 교수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인을 살해하고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5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공범(사망)이 사전에 흉기를 소지해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했고 여러 정황 및 피해자의 상처 등으로 볼 때 원심이 판시한대로 강도살인죄가 인정된다"면서 "범행 동기와 수법 및 사건이 장기간 미제로 남으면서 살아남은 피해자와 유가족이 받았을 정신적 고통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2001년 6월28일 오전 4시께 경기 용인시 A씨(당시 55·의대교수) 부부의 단독주택에 공범 B씨(당시 52·사망)와 함께 침입, A씨의 부인(당시 54)을
80대 노모의 목을 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13일 연로한 어머니를 보고 삶을 비관해목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별한 사정 없이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았고 자신을 낳고 길러준 어머니라는 점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패륜적이다"고 지적하며 "우발적으로 저질렀고 일부 유가족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5시 50분께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어머니(당시 88)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나이가 들고 몸이 아파 사는 게 힘들다’며 자신의 삶을 비관하던 어머니의 목을 눌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범행 직후 가족에게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고백했고 출동한 수사기관에 붙잡혔다.
지난해 9월 불이 난 다세대주택에 뛰어들어 일일이 초인종을 눌려 입주민들을 대피시켰지만 정작 자신은 유독가스에 중독돼 사망한 '초인종 의인'을 숨지게 한 방화범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준 부장판사)는 6일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2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26·중국동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소중한 생명이 침해됐고 다치거나 재산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도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회복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및 원심의 형량이 양형기준 내에 부합하는 범위인 점 등을 모두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고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9일 오전 3시쯤 연인관계에 있던 A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서울 마포구에 있는 다세대주택으로 주거지를 옮기고집에 찾아가도 집을 비운 채 만나주지 않자 홧김에 불을 질러 2명의 사상자를 내고 1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당시 김씨가 3층에 있던 A씨의 방
2000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뇌병변을 앓고 있는 50대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5일 아버지를 폭행해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된 변모(15)군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중학생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패륜적이고 결과 또한 매우 중하다"고 지적하면서 "과거에도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수차례 폭행해 온 점을 감안하면 엄벌에 처할 필요성이 있지만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후 스스로 이를 외부에 알린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판시했다. 변군은 지난해 8월 19일 낮 인천의 한 원룸에서 아버지 변모(당시 53)씨의 머리 등 온몸을 방 안에 있던 밥상 다리와 효자손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변군은 PC방에 가려고 2000원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아버지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씨는 평소 척추협착증과 뇌병변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변군은 아버지를 폭행한 뒤 집에 있던
평소 생활습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동거하던 선배를 살해한 2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현철 부장판사)는 6일 동거하던 선배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최모(27·여)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칼로 피해자의 등과 복부를 수차례 찔러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면서 "유가족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나 만취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질렀으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자수한 뒤 깊이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고향선배 김모(27·여)씨와 동거생활을 이어오던 중 지난 3월 31일 김씨와 생활습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평소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또다른 동료에게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은래 부장판사)는 4일 여직원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58)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이 매우 무겁고 유가족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어떠한 피해회복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양형사유지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한 차례의 벌금형 전적이 있는 것 외에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은 유리한 양형사유로 고려한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7시 40분경 자신이 근무하는 경남 사천시 공단에서 동료직원 박모(41)양이 자신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자 화가 나 흉기로 박양을 마구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또다른 50대 직장 동료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내연녀의 남자관계를 의심한 나머지 손과 발로 폭행해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준 부장판사)는 22일 내연녀를 폭행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심모(4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살인의 고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여러 정황상 살인 혐의를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적법하다"면서 "원심의 형은 적정하고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심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여관에서 내연관계에 있던 김모씨(당시 34)와 남자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손으로 때리고 발로 밟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3년이 선고됐다.그는 5일 전부터 해당 여관에 김씨와 함께 투숙하던 중 사건 당일 회사에서 조기 퇴근해 돌아와 김씨가 다른 남성과 함께 옷을 벗고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