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보길면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30분경 완도군 보길면 보옥항 남서방 해상에서 W호(7.31톤, 완도선적)가 낭장망 그물을 철거하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여 선장 박모씨(58세)가 13시경 보옥항에 입항해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어선이 선적항에 입항 즉시 포획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머리 부분에 낭장망 그물에 의해 긁힌 흔적이 있을 뿐 외관상 작살 등의 포획 흔적이 없고 부패도 진행되지 않았기에 위판절차를 진행하여 선장에게 '고래류 유통증명서'를 발부하였다. 고래는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여 '바다의 로또'라 불리고 있는데 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5m, 무게 1t에 달하며 울산방어진수협에 위탁판매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동해에 서식하는 고래가 번식을 위해 봄철 서해 근해로 이동해 오면서 혼획되는 사례가 이따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30대 남성이 강진119안전센터를 찾아와 성금 100만원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고 간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강진 119안전센터를 찾아온 건 16일 오전 7시 40분 경 이른 아침이다. 남성은 센터에 있는 직원에게 다가와 봉투를 내밀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편지봉투 전달하고 황급히 사라졌다. 편지봉투에는 현금 100만원과 함께 뒷면에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편지가 적혀 있었다. 강진소방서 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알아주시는 것만으로도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데 이렇게 아침부터 따뜻한 기부에 모든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민들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중범)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이태진)는 16일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중범 비전2동장과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사랑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태진 비전2동 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드리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확산으로 이웃 간의 왕래가 뜸해지는 각박한 시대에서 나눔과 참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비전2동 최중범 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건 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나눔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비 엄마라면 화성시 여울보건지소에서 준비한 출산교실을 눈여겨보자. 화성시 여울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출산교실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9일 개강하는 ‘순산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 2시마다 총 6주간에 걸쳐 순산과 뱃속 태아의 건강을 돕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임신 20주 이상인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요가, 호흡법, 명상 등으로 태아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고 임산부의 골반 불균형을 바로잡아 무통 자연분만을 도울 예정이다. 6월 4일 개강하는 ‘일등 예비맘 출산교실’은 매주 월요일 2시마다 총 4주간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임신 시 신체변화 ▲분만 진행과정 ▲감통분만법 ▲라마즈호흡법 ▲신생아 모형을 이용한 아기 목욕법 ▲응급상황대처법 등을 다룬다. 또한 바느질과 명상, 그리기 등으로 태교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교육일 이전까지 여울보건지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31-369-6940)로 신청하면 된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출산교실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며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본격적인 방역소독 시기를 앞둔 지난 5월 1일부터 감염성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읍면동 방역장비 차량용 10대, 휴대용 20대를 일제 점검했다. 또한 15일에는 송탄보건소 회의실에서 읍면동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살충제, 유충구제 사용법 및 모기 등 해충 특성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하여 방역 취약지 및 민원다발 지역을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방역활동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뜻을 모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모기 및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민들께서 고인물 제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생활주변 등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 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천, 공원 등 취약지역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탄보건소 특수차량은 5월 1일부터 방역 활동 중이고, 읍면동은 6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디어월드 프로젝트(Dear World Project)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28일까지 모집한다. 디어월드 프로젝트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그맨 유세윤과 뷰티 유튜버 유트루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독립 MCN(Multi Channel Network. 1인창작자를 위한 기획사)기업 ‘콜랩코리아(Collab Korea)’가 맡아 운영한다. 디어월드 프로젝트는 소수 정예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20인 내외의 크리에이터 또는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어월드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크리에이터에게는 해외 MCN 전문가가 멘토단으로 참여해 채널 및 콘텐츠 분석, 목표 시청 국가별 특성과 해외채널 트렌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 저작권 관련 회계처리 방법 등을 통합 지원하게 된다. 또 1:1 개별 멘토링으로 크리에이터와 멘토가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결과물 평가 등 심층적인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워크숍과 오픈 세미나를 통해 크리에이터 간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목표달성 정도를 점검해 체계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오픈 세미나는 올해 총
경기도가 여성 또는 청소년 지원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사 180명을 대상으로 여성감정노동자 지원 프로그램 ‘나를 만나는 힐링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힐링 여행은 1회차(5월 9일~10일), 2회차(5월 15일~16일)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 등 상담사 120여명이 참여했고, 17일과 18일 진행되는 3회차 힐링여행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 상담사 6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해에는 1366경기센터 등 4개 기관 58명에게 스트레스 측정과 소진예방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올 해는 대상자를 확대해 한국형 감정노동평가 척도(K-ELS)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지수(PWI)를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강도를 측정하고, ‘경기도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마음 치유 및 힐링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또,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사 산책,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콘서트 공연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참여자 중에서 감정노동 척도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본인이
국가대표김지연(익산시청)이세계대회에서입상하는쾌거를이뤘다. 지난5월11일부터3일간러시아모스크바에서열린2018러시아모스크바그랑프리대회에서익산시청소속김지연국가대표가동메달을획득했다. 16강에서윤지수(한국)를만나15:13으로물리치고8강에안착한김지연은프랑스세실리아를만나15:14짜릿한1점승리를거뒀다.준결승에서는러시아소피아에5:15로패하며결승행이좌절됐다. 익산시청이수근감독은“김지연선수가전국체전을앞두고세계대회에서입상하게되어매우기쁘다”며“올해전북에서개최되는전국체전에서도좋은성적을거둘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0일 “안성쌀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식”을 시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농협 RPC에서 가졌다. 말레이시아에 안성쌀의 수출을 위해 안성시와 말레이시아 KMT Trading은 ‘16년 6월부터 정식 수입허가를 받기위해 노력한 결과 이며, 이날 수출 물량은 16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 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되는 안성쌀은 말레이시아 KMT 매장과 말레이시아 한인식당, 일본인 식당 등에 공급된다. 또한 올해 안성쌀 2.5kg, 5kg을 추가로 KMT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에 수입쿼터를 신청하였으며,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등 등남아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 시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쌀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16년 부터 안성 쌀의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수출국 개척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안성 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또 "안성 농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해외수출로 정하고 지난 7월부터 해외 수출팀을 신설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노
화성시 치유농업연구회가 15일 예랑도예원(봉담읍 소재)에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의 주간보호를 이용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9명을 모시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구회 회원들은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으며 평소 쓰지 않던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연구회가 (재)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의 ‘2018년 거버넌스 귀농·귀촌인 협의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농가 역량개발을,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교육대상자 추천 및 효과분석을 돕게 됐다. 이에 오는 8월까지 12회에 걸쳐 화병·접시·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손놀이 작업과 다육식물심기, 꽃 그리기, 컬러링 북 색칠하기 등 원예·미술 치유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업효과 분석을 위해 개강에 앞서 지난 8일 어르신들의 우울증, 정신건강, 기능적 독립평가(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등이 실시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들과의 비교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정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어르신과 민·관 협의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는 5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6개 초등학교 1,35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조기 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비롯하여 지진·폭설·태풍 등 자연재난 대처 교육과 교통사고, 화재예방 등 생활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조기에 안전습관을 형성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화누리길과 스위스 리기산(Mt. Rigi)이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임순택 경기도 DMZ정책담당관과 스테판(Stefan) 리기산 관리소 대표는 15일 스위스 르체른주 리기 스타펠(Rigi Starffel)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화누리길-리기산 공동 홍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평화누리길과 리기산 트래킹 코스에 우호 관계를 알릴 수 있는 표식설치, 웹사이트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리플렛을 통한 홍보 등을 상호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 간 업무추진 우수사례 및 관리운영 노하우 공유, 공동 워크숍 개최, 지역 정보 상호 제공, 지역 행사 공동 주관 및 참여 등에도 함께 힘쓰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국가 내 다른 기관과 이와 유사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을 협약서에 명시해 독점성을 확보하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지난해 11월 리기산을 방문해 양측 간 교류협력을 제안하고, 이후 올해 3월 리기산의 로저 요스(Roger Joss) 이사가 평화누리길을 방문해 세부사항을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