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한국관광공사의 축제 공모에 선정된 미르마루길 걷기 축제를 5월 12일(토) 오후 2시 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걷기코스는 미르마루길 기본코스와 쉬엄쉬엄 코스,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가족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스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리고 부대행사로는 펑크락밴드, 여성전자현악팀 등의 버스킹공연과 스탬프 로드로 걷기코스 주요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코스를 완주하면 미르마루길 조형물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참여자의 소원을 아름다운 손글씨로 적어주는 소원 캘리그라피, 궁금한 미래를 알아보는 소원을 보는 타로카드, 무료 사진인화, 페이스 페인팅, VR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미르마루길은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해안가 일원에 23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관조성과 함께 특화시설물인 용과 사자조형물, 미르전망대 등 해안탐방로 4km를 지난 4월 24일 준공한 바 있다.
80년 5월 지하 암실 등을 이용해 광주 상황을 해외 언론에 알렸던 헌트리 선교사(Charles Betts Huntley)를 기리는 ‘추모의 밤’ 행사가 조대여고 학생동아리와 문화공간 ‘THE 1904’ 주최로 헌트리선교사 사택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 조대여고 학생동아리에서 헌트리선교사를 그린 그림과 영상 등을 전시·상영한다. 헌트리 선교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기독교병원 원목으로 사역하며 계엄군 폭력에 피투성이가 된 희생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군인들에게 잡혀가 거리에 신발만 널브러져 있는 사진 등을 찍어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기독교병원에서 쪼개진 총탄이 박힌 X-ray 사진을 직접 복사해 미 대사관 항의하기도 했다. 또한 사택은 많은 시민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당시 기록 사진이 번번이 군에 압수당하자 사택 지하에 암실을 만들어 고립된 광주의 참상을 미국과 독일 등 세계로 전송했다. 코리아 헤럴드와 코리아 타임즈 기자출신이었던 마르다 헌트리(아내)는 헌트리 선교사를 도와 보도문을 썼다. 헌트리 선교사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힌츠페터’ 기자를 사택에서 만나 비밀리에 사진을 전해주었고 다른 외신 기자들에게 ‘통역’과 인터뷰로 광주시민의 입이
보성군에서는 세계람사르 협약 보전습지로 등록된 벌교갯벌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갈대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자만 ‘해양테마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이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여자만 일원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투자해 갈대탐방로 2,870m, 에코센터 600㎡, 휴게쉼터 400㎡, 전망대, 갯벌 탐방데크 등 해양테마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1단계 사업은 갈대탐방로 L=670m와 탐방객 진입 편의를 위한 목교 1개소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갈대탐방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에코센터, 휴게쉼터, 갯벌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지역문화와 관광, 생물다양성 등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및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중도방죽, 태백산맥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로 해양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벌교갯벌과 갈대군락지의 자연환경
은퇴세대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1기가 5월 4일 개강한다. 생활기술학교 개강식은 이날 남부 위탁기관인 한국산업기술대, 안산대학교, 성결대학교, 중앙애견미용학원과 북부 위탁기관인 경민대학교, DK동경애견미용학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총 340여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200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건강·재무·여가·일·대인관계 등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자립적 가사활동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위한 생활기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기관별 기술교육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도배와 타일, 전기, 방수/온수온돌, 한식조리사 과정, ▲경민대학교는 도배, 타일, 전기, 설비, 제과제빵 ▲안산대학교는 전통장 담그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바리스타 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또한 ▲애견미용과정도 중앙애견미용학원(성남)과 DK동경애견미용학원(의정부)에서 운영된다. 교육 후반기인 8월에는 그동안 배운 기술을 현장실습과 연계하여 학습마을 시설·환경개선 및 유기견보호센터 도우미견 미용서비스 등 기술 숙련 향상과 재능 나눔의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교육기간 중에는 협동조합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여 교
화성시가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 9억8천만원을 들여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3일 국화도와 입파도, 도리도 해역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어촌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농어 치어 약 26만미(1억 8천만원 상당)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점농어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총 길이 6cm 이상 우량종자로 최대 1m까지 성장한다. 농어와 비슷한 외관을 가졌으나,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낚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시는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대하, 7월 넙치, 우럭(조피볼락) 등 총 1,500만미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정희겸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치어 방류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9억8천만원을 들여 넙치, 조피볼락 등 6,876만미를 방류했다.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 같이 놀자! 뛰자! 즐기자!”를 주제로 한 어린이날 행사가 오는 5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안성맞춤랜드 특설무대와 잔디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큰 잔치가 될 것이며, 2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지역의 25개 기관 및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가족에게는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더불어 사는 안성시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주요 행사로는 마술 및 버블쇼 및 태권도 시범공연 등 축하공연과 안성시 초등 어린이 20팀이 참여하게 되는 어린이동요대회 및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에 마술쇼를 접목한 매직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아울러 각 부스별 각종 문화 및 체험 행사, 올해처음 시도 되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신수철)는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역군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고 가족이
용인시의회(의장 김대정)는 30일 제2차 본회의및 제224회 임시회에서 「2017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재선임의 건」과 각 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운영위원회에서 4건의 조례안, 자치행정위원회에서 13건의 조례안과 4건의 동의안 그리고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복지산업위원회에서 12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14건의 조례안과 3건의 의견제시안을 상정하고 「흥덕역 업무협약 선결처분 승인의 건」에 대하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여 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흥덕역 업무협약 선결처분 승인의 건」은 재적 의원 27인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표결했으며 찬성 18인, 반대 9인으로 가결됐다.
ㄱ 경기도와 안양시는 2일 안양 아스콘공장으로부터 환경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결의문 이행방안을 주민과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역주민과 경기도, 안양시가 연현마을의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3월 20일 채택한 결의문에 이은 후속조치다.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이날 연현마을을 방문해 지난 4월 18일 도지사의 결의문 이행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연현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행정적․환경적 조치가 지속될 것임을 약속했다. 결의문 이행방안에는 ▲제일산업개발(주)의 재생아스콘 생산시설 폐쇄(이송라인 절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결과 반기 1회 측정 ▲道 명예환경감시원 위촉 ▲가스상물질 및 악취 저감시설(RTO) 추가 설치 ▲아스콘 상차시설 3면 밀폐 및 출입구 에어커튼 설치 예정 ▲주말, 공휴일, 야간(22시~06시)시 조업중단토록 업체 통보 완료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항을 세부적으로 담았다. 아울러, 안양시는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에 반영해 연현마을 피해조사 및 아스콘공장 이전 등의 활용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5월말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들은 해당 아스콘공장의 오염물질로 인한 질병으로 추정되는 진단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해운·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의 상반기 교육생 모집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 취업 선후배간 네트워킹 과정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수료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며 수료생들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취업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상반기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 모집을 1차로 실시했다.이후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는 아카데미 교육생의 구직활동 지원금 및 식비 지원 등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상반기 교육생을 추가모집하기로 했다. 오는 6월부터 약 2개월간 주 3회 진행되는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해운·물류 분야 기초 및 심화(현장) 교육 ▲평택항 및 주요항만 견학 ▲일자리 매칭 상담 및 멘토링 우선 기회 등을 제공하게 되며 교육기간이 끝나면 공식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참가자격은 일정한 어학성적을 접수일 기준 2년 이내 취득하고 경기도 소재 대학 및 경기도에
경기도가 현재 도장과 도배 등 6개 공정에 대해서만 실시하도록 돼있는 입주자 사전방문제도를 전 공정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리빙가이드 책자교부와 경로당 출입문 자동 개폐장치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시행해 온 아파트 품질검수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고민한 결과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품질검수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입주민의 불편사항과 경험을 종합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 개선안을 살펴보면 도는 우선 아파트 집단민원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입주자 사전방문 제도의 시기 변경과 점검항목 확대를 건의했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도장, 도배, 가구, 타일 등 6개 항목만 입주자 사전 방문 시 확인하도록 규정돼 있다. 문제는 일부 건설사가 조경과 토목공사 등이 완료되지 않은 미 시공 상태에서 입주자 사전방문을 진행하면서 다른 공정의 품질상태 확인이 어렵거나 공사 중 분진과 소음 등으로 집단 민원이 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