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경기북부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폴리스 교실’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폴리스 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문화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도입·운영하는 사업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 폭력 예방 교육, 교통안전 교육, 경찰활동 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주입식 이론교육 대신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어린이 교육 분야에서 경력이 풍부한 비영리민간단체가 참여하며, 이달 2일 연천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경기북부 지역 곳곳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더 많은 교육 기회를 골고루 주기 위해 경기북부 전역에 걸쳐 10개 시군에서 모두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자치경찰 홍보를 병행해 어린이들이 자치경찰에 대해 친숙하고 든든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학교
창고에 보관 중인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감자) 일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자 경기도가 나머지 감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10월 중 학교에 납품한 친환경 감자에 대해서는 전량 사용중지 결정을 내리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후속 대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도는 현재 4개 창고에 나눠 보관 중인 친환경급식용 감자 1,132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감자는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감자 1,132톤에서 시료를 채취해 11월 초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는 또 27일 경기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잔류농약 검출 사실을 설명하고 10월 중 공급받은 감자에 대한 사용 중지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혹시라도 학교에 사용하다 남은 감자가 있을 경우 즉시 회수해 전량 폐기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자체 검사 추진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5개 감자 생산 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2천 톤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
학교급식 보급을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친환경농산물 가운데 일부 작물에서 농약이 검출돼 경기도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26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학교급식 납품용으로 전국 8개 창고에 보관중인 감자와 양파, 마늘 등 3개 친환경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파와 마늘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4개 창고에 보관 중이던 9개 농가 감자 36톤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개 농가 36톤의 감자는 전량 폐기조치에 들어갔다. * 잔류농약 : 피페로닐부톡사이드. 약효를 강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협력제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학교급식 수매 농산물 검사 결과 경기도에서 보관중인 1개 창고 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앞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05개 감자생산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2천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량 적합판정을 받았다. 당시 잔류농약 전수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인증한 검사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이 담당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학교에 감자가
안산시(시장 이민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한약대학교 ERICA 사회봉사단과 관내 청년층 중독예방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정사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과 서동호 한양대학교 ERICA 사회봉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재학생 대상 중독예방 교육 및 캠페인 ▲청년중독지킴이 조직 및 운영 ▲사례관리 대상자 연계 ▲상호 사업 수행을 위한 정보교류 및 자문 등을 통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중독(알코올, 스마트폰, 도박, 마약 등)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청년중독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사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을 중독으로부터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재활관리사업 ▲예방증진사업 ▲고위험군 사례관리 ▲청년중독관리사업 등을 통해 중독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도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용을 초·중·고・특수학교 400곳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은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체험·실습 중심 재난 대응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의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를 내용으로 한다.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항목은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 등으로, 교과·비교과 시간에 활용된다. 경기도는 도내 전체 학교 지원을 목표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074개 학교의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00여 학교에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만 교육협력과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는다면 긴급사항 발생시 대응에 매우 도움이 된다. 재난 예방을 위해 모든 학교를 지원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인 「FUN fun 충전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는 중학생 남자 청소년 16명이 참가했고, 8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모든 전자기기로부터 격리된 환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치유캠프는 전문 상담가들과 함께 ▲고민과 심리적 어려움 등 나누기 ▲개인·집단상담 진행 ▲보드게임, 나노블럭, 캘리그라피 등 대안활동 ▲음악, 독서 등 동아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치유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부모의 기능적 역할,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 등 보호자 교육과 양육 원리를 온라인 부모교육, 전화상담 등을 통해 제공했다. 치유캠프 이후에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의 사후관리를 위해 8주간 유선 모니터링, 개인상담, 사후모임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치유캠프를 통해 자신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앞으로 미디어를 사용할 때 스스로 계획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
스마트밴드를 착용한 영유아가 위험에 처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보호자 스마트폰에 알려주는 영유아 보육 안전시스템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영유아만 착용하던 스마트밴드를 보육교사도 착용하도록 해 영유아의 이상징후를 보육교사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이날 수원 융기원에서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고도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고도화 사업은 2020년 실증화 사업의 후속 조치로, 실증화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앞서 경기도와 융기원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원시 우만동 소재 어린이집 1개소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실증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의 등원에서 하원까지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안전보육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처음에는 영유아가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착용하면 이를 통해 ▲안전한 승․하차 및 등․하원 여부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제7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활동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문화재단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국가금연지원센터 교구재 활용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됐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은 이번 공모전에서 ‘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온 마을이 금연이 필요합니다’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이 지난 22일 제7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교육으로 유아들이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토록 하고, 진행 과정 중 가정과 긴밀히 소통하며 유아와 부모 모두의 참여를 유도해 올바른 흡연위해예방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교사, 유아뿐 아니라 가정(부모)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흡연의 해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세계속의 평생교육’을 주제로 2022년 민주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민주시민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참석을 희망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포럼은 이성혁 MC의 사회로 진행되며 홍보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 연대본부 교육팀장의 기조강연과 패널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홍보강 팀장은 ‘평생학습으로서의 시민교육 - 유네스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UN과 국제사회의 세계시민 교육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시민교육에 대한 한국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담았다. 이어 세계 각국의 평생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패널로는 김미란 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지역공동체과 성장지원팀장,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카를로스고리토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 마츠오유미 도쿄대학원 교육연구과 학생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스로 체감하는 민주시민교육과 평생교육의 현황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민주시민교육 포럼 홈페이지(http://www.gdc2022.com/)에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옛길’에서 문화유산을 보고 주변 자연환경을 탐색하는 ‘경기옛길 뚜벗이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10월 7일까지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 ‘뚜벗이’란 ‘뚜벅뚜벅 걷는 친구(벗)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말이다.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10월 13일과 20일 각각 학교 1곳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3일에는 삼남길(과천~평택) 중 오산 보적사, 독산성, 세마대지 일대를 탐방한다. 20일에는 평해길(구리~양평) 중 남양주 능내 연꽃마을과 정약용 생가, 다산 생태공원을 돌아본다. 각 탐방에는 역사 전문 강사가 동행해 문화유적을 안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3~4학년으로 최대 20명을 구성하고, 대표 인솔교사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사전관람 예약 플랫폼인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를 통해 10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탐방지까지 왕복 버스와 프로그램 체험 물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의 풍부한 문화유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5회 꿈울림 축제’가 도내 31개 도․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청소년들과 지도자,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꿈울림 축제는 처음으로 예술제 경연대회를 열어 1차 영상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무대에 섰고, 현장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동시에 진행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본선 대회 결과 차환희(수원시 꿈드림)가 대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도 수상 명단에 올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모전 수상작 및 전시회 출품작에 대한 시상 및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다시 꿈을 울리자!”라는 주제로 공모한 수상작에는 ▲홍보 포스터 부문 대상 이윤아(동두천시 꿈드림), ▲ 마스코트 부문 대상 이승현(구리시 꿈드림)이 대상을 수상하여 이번 행사의 포스터와 마스코트로 활용되었다. 전시회에서는 ▲ 미술 부문 대상 박해민 등 3명(안양시 꿈드림), 최우수상 김수정(하남시 꿈드림), 박혜주(의정부시 꿈드림), 우수상 김정인(김포시 꿈드림), 문다원(동두천시 꿈드림), 조강인 등 7명(용인시 꿈드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