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와 국무위원으로 일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17일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을 두고 "전임 대통령을 향한 무도한 보복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고민정 최고위원과 윤건영 의원 등 의원 30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의 목적이 '진실 규명'이 아니라 '정치보복'에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전날 이번 사건의 참고인 신분인 서 씨를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서씨가 2018년 7월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으로 보고 증거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에 나선 의원들은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 전주지검장으로 가자 사실상 마무리됐던 수사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뿐만 아니라 가족 계좌 내역을 들여다보고, 그
국민의힘이 올해 총선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르게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이런 내용의 공천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현역 의원은 세밀하게 교체지수를 만들어 평가하겠다"며 당무감사 결과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4개 권역을 나눠 운영하고, 권역별 하위 10%는 컷오프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4개 권역에서 컷오프되는 하위 10% 의원은 총 7명이다. 정 위원장은 "권역별 하위 10% 초과 30% 이하는 경선으로 들어갈 것이고, 경선 득표율에서 조정지수를 마이너스(-) 20% 적용한다"고 밝혔다. 권역별 하위 10∼30% 의원 18명은 경선을 붙이되 감점을 준다는 의미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다선 의원의 경우에는 경선 득표율에 15%를 감산하는 추가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경선은 강남 3구를 제외한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의 경우 당원 20%, 일반 국민 80% 방식으로 치러진다. 강남 3구와 영남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는 자신이 추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미래'(가칭) 발기인이 2만명 넘게 모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전북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 밤 12시까지 발기인을 모집하는데 어젯밤 기준 2만명을 넘어섰다. 정당법상 200명을 넘어야 하는데 100배가 넘는 숫자"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밤까지 가면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남 쪽 참여도 예상보다 많다"고 전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전남 CBS 라디오에도 출연, 이번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최소한 50∼60석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당에서 자신이 맡게 될 역할에 대해서는 "인재영입위원장 정도만 맡게 될 것"이며 "(신당의 정책 기구인)비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정도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현역 의원들의 신당 추가 합류 전망에 대해선 "그쪽(민주당)에 공천 절차가 일부러 자꾸 지연된다고 보도가 되고 있다"며 "신당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 지연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과정에 따라 차츰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당 참여 의사를 밝힌 호남 정치인이
민주당, '이재명 정치테러' 축소·왜곡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지난 2일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과 관련해 "테러범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경찰 신상정보공개위원회 결정에 대해 재심의를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테러범의 신상 공개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전 위원장은 사건 발생 당일 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이 관계부처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 주요 내용이 축소 표현된 것을 소방 관계자 제보로 확인했다고도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소방 내부에 공유된 1보 보고 문서에는 '목 부위 1.5㎝ 열상'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후 대테러종합상황실이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는 상처 부위가 '1.5㎝'에서 '1㎝'로 축소돼 있었다는 것이다. 또 소방 1보에 쓰여 있던 '흉기'라는 표현이 총리실 문자에는 '과도'라고 바뀐 데다 '출혈 적음', '경상'이라는 표현까지 추가됐다고 전 위원장은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대테러종합상황실이 소방 1보 내용을 더욱 축소하고 없던 내용을 추가해 사건의 파장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명백히 보이는 가짜 문자"라며 "당 법률위원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4일 민주당 탈당 그룹의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나란히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 축사에서 "한국 정치사에서 오늘은 우리 국민들이 양자택일의 속박에서 벗어나 비로소 정부와 정당을 선택하는 권리를 회복하는, 국민 복권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기득권 양당의 포로에서 벗어나는 정치 해방의 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전 다섯 분의 창준위원장 가운데 정태근 전 의원zzz이 빅텐트를 말했다"며 "텐트를 크게 쳐 주십시오. 추우면 어떤가.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 미래'가 이번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미래대연합'과의 선거 연대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역시 창당을 준비하는 이 위원장도 축사에서 "텐트보다 멋있는, 비도 바람도 막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며 "그날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정치 개혁이 완성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주 한인의 날'인 13일(현지시간) 축하 메시지를 내고 미국계 한인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1년 전 오늘 한국인 이민자들이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했다"며 "오늘날 미국은 전 세계에서 한국인 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며,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이들의 강력한 헌신, 힘과 정신은 기회의 땅인 미국이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국계 미국인들은 기업가, 변호사,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미국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인 이들이 미국의 발전을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어디에 있든 간에 본인의 뿌리를 기억하고 반추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낀다"면서 "모든 한국계 미국인들의 엄청난 기여가 보여주는 것은, 미국에서 우리가 함께 협력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열린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로써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다만 접전이 예상됐던 대로 1위와 2위의 표 차이는 약 92만표로 100만표에 미치지 못했고 라이칭더 득표율은 간신히 40%를 넘겨 향후 국정 운영에 부담을 지게 됐다. 더불어 대만 방송사 EBC 등에 따르면 대선과 같이 실시된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진당이 과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오는 5월 출범하는 라이칭더호의 앞날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8분(현지시간) 총통 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58만6천표, 득표율 40.05%를 기록했다. 친중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467만1천표, 33.49%를 기록했다. 제2 야당인 중도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는 369만표를 얻어 득표율은 26.46%였다. 대만에서 시민의 손으로 직접 총통이 선출되는 것은 1996년 이래로 이번이 8번째다. 대만 총통의 임기는 4년이며 중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1일 국정원에 대공 수사권을 복원해야 한다는 개인 소신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공 수사권 폐지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반복된 질의에 "(대공 수사권을 복원하려면) 법을 고쳐야 하므로 국정원장이 되면 법을 지키겠다"면서도 "우리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국정원이 대공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쪽이 간첩을 더 잘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결국 직파간첩이 없어지고 해외에서 사람을 불러내서 접선을 하거나 사이버적인 수단으로 서로 지령을 내리는 것이 대세가 돼버린 지금 업무 환경에서 볼 때 해외에 대한 조직이 없고 사이버에 대한 능력이 떨어지는 경찰이 맡아서 하는 것이 과연 간첩을 잡을 때 이게 맞겠느냐라고 보면 맞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간첩을 잡는 역량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공 수사 공백을 메울 대책을 묻는 국민의힘 소속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 조 후보자는 "대공 정보수집에 따른 확인·견제·차단·대응조치는 허용되기 때문에 최대한 경찰의 수사를 돕고 국정원에 대공 정보수집이나 간첩 포착에 가지고 있는 전문성은 최대한
경기도의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은주(화성7)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현(안산8) 의원 등 도의원 2명이 사퇴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선에 나서는 도의원 등 공무원은 선거 90일 전인 이날 자정까지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의원은 같은 당 권칠승 의원이 현역 의원인 화성병에, 서 의원은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현역 의원인 안산단원을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이기인(성남6) 의원의 경우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비례대표로 입후보할 경우 선거 전 30일(3월 11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2월 29일까지 사직한 도의원들의 지역구 보궐선거는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된다. 지난해 6월 지병으로 별세한 김미정(민주당·오산1) 의원의 보궐선거도 같이 예정돼 있다.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78대 78' 여야동수로 개원했던 도의회의 정당별 의석수 변동도 예상된다. 이에 더해 전날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화성을)·조응천(남양주갑) 의원과 연계된 민주당 소속 도의원 4명가량의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다수당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해 정치적 상징성이 큰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야권 분열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회견에서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겠다"며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럼에도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구현할 만한 젊은 국회의원이 잇달아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당내 비판자와 저의 지지자들은 '수박'으로 모멸 받고 공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을 떠나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무능하고 부패한 거대 양당이 진영의 사활을 걸고, 극한투쟁을 계속하는 현재의 양당 독점 정치구조를 깨지
지난해 추석 때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를 고향 사람들에게 보내 정치적 중립 훼손 비판을 받은 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현 대전고검 검사가 9일 경남 창원 의창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검사는 이날 오전 의창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민의힘 당적으로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앞서 지난 3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창원을 젊은 도시, 산업도시, 국제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추석 때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를 지역민들에게 보낸 것이 알려져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검사는 당초 해당 문자는 정치적 목적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의 검사장 경고 의결이 있던 지난달 28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내고 언론을 통해 고향 창원에서의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지난 6일에는 창원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이런 행보를 두고 이원석 검찰총장이 크게 화를 내며 추가 감찰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검사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공직선거법상 기한 내에 사직원을 제출했다면 수리 여부와 관계
윤석열 대통령은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이번 주 초 대통령실의 '마지막 총선 전 인사'를 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총선 출마자 공직 사퇴 시한인 오는 11일에 앞서 일부 비서관급 교체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우선 윤 대통령의 검찰 출신 측근으로, 각각 부산 수영과 서울 출마가 유력한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 후임을 채우는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영상 현 국제법무비서관과 최지현 부대변인이 각각 후임으로 내정돼 업무 인수인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하순 대통령실 '3실장' 개편 당시 정책실 산하로 옮겨갔던 일부 비서관실도 비서실장 산하로 다시 '원위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안보 컨트럴타워인 국가안보실도 장호진 안보실장 부임 등을 계기로 막바지 조직 정비 중이다. 안보실에 신설되는 경제안보 담당 3차장에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됐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사무차장을 겸하는 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는 강재권 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현 임상범 안보전략비서관은 외교부로 복귀해 주요국 대사로 부임할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