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을 시작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3년부터는 지난해 면접 횟수 6회까지 신청할 수 있던 것을 10회까지 늘려 지원 금액을 확대했고, 접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컴퓨터(PC)로만 접수했던 것을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게 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지만 면접 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은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도 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
사진=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를 대표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5~7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34만9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5일 계속된 비로 많은 공연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6일 오후부터 비가 그치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으로 구성된 9개국 72개 작품의 거리예술, 퍼포먼스, 무용, 음악 등이 안산문화광장을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프로그램은 안산시민들의 긍정의 서사를 담은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이 공연돼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6일 오후 9시 54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하던 3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일행 4명과 함께 이날 오후 9시께부터 곰섬 인근 앞바다에서 해루질을 시작했다가 50여 분만에 "물이 가슴까지 차서 나올 수 없다"고 일행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건 뒤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연락을 받은 일행은 경찰에 신고했다.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수색한 끝에 다음날 0시 13분께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신축 공사장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간 실시한 신축공사장 단속 결과 가장 많이 입건된 위반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사용’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및 관리 소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21~2022년 최근 2년간 신축공사장 1,225곳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 적발한 253건을 분석한 결과, 최다 입건된 위반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사용으로 32건을 기록했다. 이어 소방 시설공사 무등록 업체 시공이 27건, 소방 시설공사 도급계약 위반이 21건, 소방 시설공사 분리발주 위 11건 등의 순이었다. 이중 최다 과태료 부과 위반사항은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관리 소홀로 46건이나 적발됐고. 이어 소방 기술자 공사 현장 미배치 18건) 소방시설 착공 거짓 신고 8건, 공사장 위험물 임시 저장 취급 위반 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은 신축공사장에서 자주 위반하기 쉬운 소방 관계 법령을 알기 쉽게 정리한 ‘소방안전관리 3대 중점사항 안내문’을 경기지역 공사장 관계자에게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3대 중점사항은 ▲임시 소방시설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및 조사관리 보고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지역 보건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대회를 열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매년 인플루엔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예방접종률을 높인 데 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접종률이 27.6%에 그쳤으나, 2021년의 경우 49.8%로 22%p 이상 상승시킨 공이 인정됐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건강정책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집중 관리 중인 긴급복지 위기도민 발굴‧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시‧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도 자체적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규모로 운영하고, 과거 콜센터(핫라인) 접수자의 위기도를 재조사해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 공적 지원 사각지대 위기 도민을 위한 후원 모금 계좌를 개설해 생계지원금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달부터 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 중심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원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더 넓은 복지안전망 ▲더 촘촘한 사후관리 ▲더 두터운 민간 지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일 평균 9건 정도의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 접수 실적을 보완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제보체계를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도가 자체적으로 ‘(가칭)경기도 희망 보듬이’를 운영하는데,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한다. 희망 보듬이는 지역주민들이 위기 도민을 신고‧제보하는 조직으로, 도는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제보를 유도할 계획이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GB) 해제사업을 추진할 때 훼손지를 공원·녹지로 복구하는 비율을 15% 이상 의무화하고, 인공지능이나 반도체를 비롯한 신성장산업 유치 시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환경을 지키면서도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 4차 개정안을 3일 시행했다.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의 공익성·공공성·환경성 확보를 위해 훼손지 복구, 공원·녹지, 공공임대주택 등을 법령상 기준보다 추가 확보하는 정책으로 경기도가 2021년 6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정·운용하고 있다. 이번 4차 개정안은 ▲환경성 강화 ▲지역경쟁력 강화 ▲청년·서민 분양주택 공급 확대 방안 등이 핵심이다. 우선 환경성 강화방안으로 훼손지 복구계획 면적 비율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법령에 따른 훼손지 복구 비율이 10~20%라 개발사업자 대부분이 최소치인 10%만 복구했다. 이에 도는 법정 최소기준인 10%보다 5%p를 추가한 15% 이상으로 복구 비율을 의무화해 공원과 녹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광역녹지 축 복원과 보전을 위해 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민선 8기 첫 번째로 개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다. 군포시 노동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밀착형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기구 확대’의 하나다. 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6년까지 시·군에 노동자 지원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동자 또는 사업주 대상 노동법 교육과 노무 상담, 노동자 권리 찾기 캠페인, 노동정책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동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군포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개소 초기에는 영세사업장 밀집지역, 첨단산업단지와 일반공업지역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노무상담’을 통해 센터 개소를 알리는 동시에 노동자들의 각종 고충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오는 19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산시와 시흥시, 안산·시흥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상공회의소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로 50여 개의 우수기업체가 참여한다. 주요일정으로 고용지원사업설명회 및 상담, 채용면접관이 마련되며, 부대행사로 취업 컨설팅, 무료사진 촬영, 취업 관련 진단검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기업실무자들의 현장 면접 지원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위치기반 채용플랫폼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와 협업해 구직자가 QR코드를 통해 50여 개 참여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추행한 50대 남성이 범행을 목격한 인근 가게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2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길거리에서 여성 B씨의 신체 일부를 한차례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범행 장면을 목격한 가게 주인이 여성을 따라가려는 A씨를 뒤쫓아가 위치를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수색하던 경찰은 인근 공원에 있던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인근 가게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씨를 뒤따라가다가 신체를 한차례 만지는 등의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바로 현장을 떠나 신원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후 피해자를 상대로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오전 4시46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33)씨와 아내 B(37)씨, 생후 수개월로 추정되는 자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집 안에서 B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아파트 건물 앞에서는 A씨와 자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직전 부친에게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자녀를 껴안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일가족 3명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2일 옛 팔달 경기도청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급증하는 전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했는데 상담 공간과 운영 인력을 확대해 이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도는 3월 31일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로 열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민간전문가(변호사‧법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6명이 근무하며 피해자들을 지원했다. 4월 28일까지 임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아 상담받은 전세 피해자는 총 172명이며 현재 305명이 예약 접수 후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는 정식 개소를 앞두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과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 상담 인원을 늘리고 경기도와 화성시 공무원도 상주하도록 하는 등 상담과 운영 인력을 총 25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세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의 피해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점심시간 오후12시~ 13시 제외) 운영하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