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인 조해진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3선의 조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총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에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조 의원이 처음이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통령실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만약 총선에서 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두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고 본다. 그때 하는 것은 의미 없고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나를 포함해 당 소속 의원들은 민심을 대변하지 못한 것을 사죄해야 한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우리 당 후보들은 총선에서 지면 그에 대해 책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노 전 회장을 마포구 청사로 불러 오전 10시께부터 11시간여동안 조사했다. 오후 9시 16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노 전 회장은 "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전공의들을 자극해 병원을 이탈하게 하고 병원에 경영 손실을 끼쳤다는 것이 정부의 주장인데,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병원을 비운 이유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이지 내가 올린 SNS 글을 보고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 현장을 떠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공의 집단사직 관련) 공모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의대 증원을 발표한 순간부터 전공의들의 거센 저항이 있을 것을 정부가 미리 알고 있었다. 나를 비롯한 몇몇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매우 치졸한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또 "경찰이 제시한 증거는 100% 내가 SNS에 올린 글이었고 그 외 어떠한 근거도 없었다"며 "개인적 사견을 올린 것 뿐인데 11시간을 넘는 시간을 조사했다. 생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릴레이식으로 관람하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이인선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인 엄태영·정경희·백종헌 의원 등과 '건국전쟁'을 봤다. 이들은 영화를 제작한 김덕영 감독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영화는 건국 대통령인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2일 같은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 윤 원내대표는 영화 관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안 계셨으면 대한민국이 제대로 건국되지 못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공이 훨씬 많은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이념전쟁으로 끌고 가려 한다'는 야당 비판에 "영화를 보고 건국 과정에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사실이 왜곡된 것은 제대로 알게 되는 기회로 생각하지, 이 영화를 통해서 이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설 연휴 기간부터 소셜 미디어에 영화 관람 후기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앞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4년 9개월의 수감 시절 도중인 2021년 늦가을에 쓴 자필 메모를 처음 공개했으며, 회고록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지도부였던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일화를 다뤘다. 회고록에는 18대 대선 이후인 2012년 말부터 탄핵, 수감 생활을 거쳐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까지 약 10년간 박 전 대통령의 정치 일대기가 담겼다. ◇ 2021년 늦가을 작성 수감 중 메모 첫 공개 박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을 반년가량 앞둔 2021년 늦가을 옥중에서 자필 메모를 남겼다. 그는 2017년 10월 16일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더 이상 재판 절차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그 후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했던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히고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게 일한 공직자들이 구속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저로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고 적었다. 또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이들마저 모든 짐을 제게 건네주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느꼈다"며 등을 돌린 옛 측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일 경기 구리전통시장을 찾은 데 이어 사흘 만의 전통시장 방문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동시에 총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서울 동대문 갑·을 선거구는 제19대 총선부터 3차례 연속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곳으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분류된다.
울산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울산시 북구 화봉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고(故) 한경화(46) 교사 유가족이 학교 측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 교사는 지난해 3월 화봉중에 부임해 두 달 동안 근무하다 5월께 지병으로 병가를 내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해 10월 별세했다. 한 교사는 투병 생활 중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기곤 했는데, 메모 중에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교사의 유가족은 그 뜻에 따라 장례식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부의금 300만원을 마지막 근무지인 화봉중에 기탁했다. 2000년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한 한 교사는 전임 근무지였던 신정중에서는 학년 부장을 맡기도 했으며, 교육 활동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 교사와 함께 근무했던 한 교직원은 "평소 차분한 성격에 아프다는 내색도 전혀 하지 않으셨다"며 "학생들에게 열의가 많으셨고,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화봉중은 올해 졸업한 3학년 학생 중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울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전 세계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발전시키는 동시에 매력특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려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도시공간 대개조를 통한 '매력특별시 도약', 민생 최우선의 '약자 동행 지속', 대규모 자연·사회적 재난에 '안전한 서울 구현'을 핵심 내용으로 제시했다. 그는 먼저 도심·수변 등 도시공간을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비주류의 탈당이 잇따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칫 분당 사태로까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이 전 대표와 가까운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도 탈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가 연말을 시한으로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이 대표가 거절하면서 더는 협상의 여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이 전 대표가 당에 남을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 전 대표가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새해 첫 주는 당 내홍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관건은 이 전 대표가 탈당해 신당 깃발을 들었을 때 그를 따라 나갈 인사들이 얼마나 될지다. 최성 전 고양시장과 옛 동교동계 출신인 이석현 전 의원이 탈당해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한 가운데 현역 의원 중에선 일단 비명계 4인방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도 탈당 쪽에 무게 추가 기우는 분위기다.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정부가 역주행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경기도가 망명정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가지 않으면 모든 길이 막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정부는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을 두고는 "되돌아갈 수 없다"며 "주민투표가 총선 전에 불가능해진다고 하면 총선 이후에 구성되는 국회에서도 할 수도 있다"며 경기도 할 일을 하면서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 2023년을 마무리하는 소회는. ▲ 대한민국이 거꾸로 갈 때 경기도는 바로가기 위해 애썼다. 돈을 써야 할 경제위기에 나라 살림을 줄였다. 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 문제에서도 역주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달랐다. 재정의 역할을 확대했고 RE100 등 미래도 대비했다. '경기도가 희망이다'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은 더욱 커졌다. -- 새해에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둘 생각인가. ▲ 도민이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다.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에 이어 도민을 돌보는 도지사가 되겠다. 경
이승만 전 대통령 국가보훈부는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38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인물은 이승만 전 대통령(1월),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독립지사(2월),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인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3월) 등이다. 또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에 참여한 유기동·김만수·최병호 독립지사(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대 참의부에서 활동한 채찬·김창균·장창헌·이춘화 독립지사(5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 독립을 호소한 프레드릭 에이 매켄지·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루이 마랭(6월) 등도 선정했다. 아울러 독일에서 일제를 규탄하고 항일의지를 알린 황진남·이의경·김갑수 독립지사(7월)와 여성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신팔균의 부인인 임수명, 이회영의 부인인 이은숙, 허위의 손녀인 허은(8월) 등이 조명을 받는다. 이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한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독립지사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중남미에서 조국 독립에 헌신한 임천택·서병학·박창운이 10월의 독립운동가로 꼽혔다. 11월의 독립운동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한 지라시(소문을 담은 쪽지)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김 실장과 관련한 지라시가 허위 사실이라며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지라시에는 '기업 회장 인사 개입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주요 명소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하라고 긴급히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총리는 "크리스마스, 해넘이, 해맞이, 지역축제 등으로 주요 명소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간·공간 분산 대책, 사전 통제 및 비상 대피로 확보,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지자체·주최 측이 함께 주요 행사·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 행사 종료 시까지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제·행사 기간 중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제설 등 예방 조치를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소관 지자체는 한파 대피소 설치, 보온 물품 준비 등 보호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최근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지역 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된 만큼, 지자체는 보다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