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정부는 산란계 농장 계란의 전수검사 결과에 대한 보완 및 유통 계란의 촘촘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 취약지대 유통 계란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김옥순 농장(경남 양산 소재)이 생산·판매한 계란(난각코드: ‘15058’)에서 비펜트린(기준: 0.01mg/kg)이 초과 검출(0.24mg/kg)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일 농장(경북 김천 소재)이 생산·판매한 ‘기가찬 신선란(난각코드: ’14제일‘)’이 표시된 계란도 피프로닐이 검출(0.01mg/kg)되어 회수 조치한다. 이와 관련하여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긴밀히 협조하여 해당 생산 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원인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기준에 따라 규제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통 중인 살충제 검출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적합 농장을 포함하여 전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식약처는 유통단계 계란에
(한국안전방송)한국무역협회가 홍콩에서 한국우수식품 판매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해양수산부, 홍콩 이온(AEON)백화유한공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홍콩에서 '한국우수식품대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협회, 아시아 최대 유통채널인 일본 이온(AEON)그룹의 홍콩법인,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우수식품 업체 23곳이 참가했다. 간식용 스낵김, 라면, 떡볶이 등 일반가공식품부터 육개장, 매실 등 전통식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무역협회는 "홍콩은 수산물이 풍부하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장기보관용 굴·해삼 가공품과 스낵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무역협회는 이와 함께 지난 1일 홍콩 하버뷰 호텔에서는 현지 식품 바이어 61개사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독일 대형슈퍼마켓 체인인 알디, 미국 식품유통사 겟즈브라더스 등 대형 수입상이 참가했다. 우리 업체들은 141건의 상담을 통해 5천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한국안전방송)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7개 정수장 수질을 조사한 결과 녹조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비산, 포일, 청계, 화도, 이천, 복정(성남), 용인정수장 등 7개 정수장의 상수원수와 수돗물을 매월 2회씩 채수해 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등 5개 항목을 모니터링 했다. 모니터링 결과 채수된 시료에서는 간이나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마이크로시스틴(3종), 아나톡신, 노듈라린 등 조류에서 나오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남조류가 대량으로 늘어나 물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조류독소는 남조류의 수가 많아질 때 생성되는 물질로 생물이나 가축,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도 취수원에서 조류독소가 발견된 것은 2012년이 유일하다. 도는 팔당호에서 채수된 물에서 조류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 0.107ppb가 검출됐지만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정수장 처리수의 권고기준은 1ppb이다
(한국안전방송) 경기도가 쌀로 만든 최고의 제품을 뽑는 ‘경기미 이용 가공식품 경연대회’에 참가할 쌀 가공 생산 업체를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미 함량이 30% 이상인 쌀 가공 제품을 시판 중이거나 개발 중인 업체다. 참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메일(sun0484@gfi.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들은 10월 25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서는 내수용·수출용 각 5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포장디자인 컨설팅 지원과 해외 쌀제분(製粉)기술과 쌀가공품 등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된 제품에 대상으로 홍보책자를 제작해 유통업체 등에 배포하는 등 마케팅 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국안전방송)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이 식품 첨가물로 대폭 허용돼 유해물질이라는 오명을 벗고 있습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을 일부 개정해 행정 예고하면서 사카린을 제조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에 떡류와 마요네즈, 복합조미식품, 과일·채소 가공품, 당류가공품, 옥수수(삶거나 찐 것) 등 6개 품목을 추가했다. 식약처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의견을 듣고서 고시 시행 후 최초로 제조·가공·수입된 식품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카린을 쓸 수 있는 식품은 기존 29개 품목에서 35개 품목으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거의 모든 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그간 사카린을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을 계속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절임 식품, 음료류(발효 음료류 제외), 어육 가공품, 영양보충용 식품, 식사대용식품 등에 이어 젓갈, 김치, 시리얼, 뻥튀기, 잼, 소주, 빵, 과자, 캔디, 초콜릿, 코코아 가공품, 빙과류, 아이스크림, 과실주, 조미건어포류 등으로 연차적으로 사카린을 쓸 수 있게 됐다. 사카린은 19세말 처음 발견된 이후 1960∼1970년대초만 해도 설탕 대체재로 널리 쓰였다. 설탕보
(한국안전방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고소득 작목인 딸기 정식 전 꽃눈분화 확인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딸기 꽃눈분화 검경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1일 오후 2시, 도 농업기술원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도내 딸기 주산지역에서 근무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경기술과 주요 병해충 진단 등 전문기술을 익혔다. 딸기는 육묘기간 동안 고온이 계속되어 딸기 꽃눈분화가 늦어질 우려가 크지만 매년 조기정식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점차 늘어나는 딸기 재배면적과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딸기 정식 전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딸기는 수확이 빠를수록 가격이 높아져 농가들이 꽃눈분화가 되지 않은 딸기묘를 심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수확이 늦어지게 된다고 도 농업기술원은 전했다. 어미묘에서 어린묘를 받아 번식하는 작물인 딸기는 어린 묘에 뿌리와 잎이 만들어지고 꽃눈이 만들어 지는데 이를 꽃눈분화라고 하며 이때 안정적인 꽃눈분화를 위해서는 낮 길이가 짧아지고 일평균 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는 조건인
(한국안전방송)SK네트웍스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 호텔이 식품안전부문 국제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2000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ISO 회원국과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 생산, 유통, 제조 등 식품공급사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ISO 22000은 국제 위생관리 시스템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이 요구하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식품안전관리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ISO 22000은 1회 인증 획득 시 3년간 유효하며, 최초 인증 심사 이후에는 연 1회 인증 유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독립 첫해에 이번 식품위생 관련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토종 호텔 중에서는 롯데호텔(2015년 서울, 2016년 제주)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안전방송)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8년도에 향후 5~7년간 수도권 먹거리를 이끌 시·군별 지역활력화작목 12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 중점육성 품목은 ▲고양 방울토마토 ▲안성 양파.고추 ▲남양주 아열대 식물 ▲이천 양봉 ▲김포 딸기 ▲광주 시설가지 ▲파주 장단콩 ▲양주 고구마 ▲여주 참외 ▲포천 미니사과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 시도자율편성 예산으로 1개소당 2억원이 지원되며,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품목에 우량종자, 종묘, 편이장비 등 신기술을 중점 투입해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는 도시소비자와 인접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농산물 판매가 유리하기 때문에 시군별 특성에 맞는 품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시·군과 지역특화품목육성 협의회를 구성해 중·장기적 경쟁력을 갖춘 품목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주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한낮 폭염이 지속되면서 도내 배추의 안전한 재배를 위한 적기파종과 재배관리 요령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남부지방의 가을재배 김장배추 파종 적기는 보통 이번 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되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파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재배 배추는 초기생육에 따라 배추생산을 좌우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을 해야 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 기후와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배추는 무와 같이 직파하는 것이 아니라 육묘상자에서 모를 키운 뒤 본밭에 옮겨 심는다. 따라서 튼튼한 모를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육묘상자는 육묘기간을 감안하여 구입하되, 모 간격이 좁으면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16공 이하의 큰 연결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종자는 한곳에 2~3개 파종하여 본엽이 2~3매 될 때까지 2회 정도 솎아주어야 한다. 특히 가을재배는 파종시기 날씨가 고온이기 때문에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판흙은 오
(한국안전방송)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관리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PB상품을 공급하거나 교육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 28곳, 30명을 대상으로 이물조사법, 유통기한 관리법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력 아카데미’(사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품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예방활동은 물론 이물 클레임 발생시 구체적인 조사 방법까지 제시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비정기적으로 협력업체들에 식품 안전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던 것을 지난2015년부터 정례화해 매년 4회에 걸쳐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1개 업체, 265명이 수강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상생협력 아카데미 이외에도 협력사에 대한 식품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식품 안전성 검사에 필요한 미생물 분석교육, 주요 식품안전 정책을 공유하는 식품안전 정책설명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경남도는 계란 살충제 검출과 관련하여 도축하는 닭고기 농약검사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24일부터 닭고기에 대한 DDT 등 농약성분 28종에 대한 농약검사를 실시키로 한데 대한 후속 조치로, 닭을 도축하는 도계장에 들어오는 산란계 농장 관리와 도계검사, 도계 후 닭에 대한 농약검사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도는 29일 거창군 마리면 소재 한 도계장을 방문하여 도계장에 들어오는 산란계 농장의 출하지역 등을 조사하여 계란 부적합 농장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도축 시 병든 가축의 유무, 도계 후 닭고기 검사를 위한 샘플 채취과정 등을 점검하고 혹시 있을지 모를 DDT 등 농약오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국민이 즐겨 먹는 계란과 닭고기에 대한 안전성 여부는 사육농가에서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본의 아니게 오염된 경우나 위해잔류물질이 검출될 경우를 대비하여 도축검사관과 검사원 여러분들이 사전 점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 모든 산란계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하여 농약성분이 확인
(한국안전방송)'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계란 집하장(GP 센터)과 가축질병 상시방역 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예산안을 보면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으로 19조6천418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19조6천22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는 농·축·수산식품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안전 관리를 강화해 먹거리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해 연 1회만 실시하던 잔류농약 검사가 정기적으로 자주 시행된다. 항생제 검사 확대 등 농산물 안전성 조사도 확대한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가운데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177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리과정을 거친 뒤 중금속, 곰팡이 등 유해성분 조사를 하기로 하고,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 수산물 유해물질 분석 장비 지원 확대(4개→10개 시도) 및 패류 가공시설 현대화(공동 10개소) 등도 추진된다. 정부는 식품안전 및 수급 불안을 야기하고 농가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상시방역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가금농장에 폐쇄회로(CC)TV 등 방역 인프라를 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