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선감학원 폐원 40년 만에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이뤄진 후 경기도 차원의 첫 공식 사과로 도는 이번 사과를 계기로 ‘선감학원 사건 치유 및 명예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자 생활 지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서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에서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은 40년 전에 문을 닫고 사라졌지만, 지방자치 시행 이전 관선 도지사 시대에 벌어진 심각한 국가폭력으로 크나큰 고통을 겪으신 생존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경기도지사로서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사과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과거 선감학원 아동 인권 침해사건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자분들의 상처 치유와 명예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권력에 의한 아동 인권침해 사건이 다시는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교훈을 남겼다.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 아동 인권 수준을 선진화하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 예정인 ‘의정부시 종합감사’에 앞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도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제보 사항을 우선 검토할 방침으로, 의정부시의 행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도민 불편 사항을 폭넓게 듣겠다는 계획이다. 중점 감사 분야는 ▲소극 행정으로 발생한 도민 불편 사항 ▲인허가 비리 등 위법․부당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요구 ▲공직자의 부패․일탈행위 ▲공공재정 부정 청구 및 위법 운영 등이다. 단,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이달 17일부터 감사 종료 시까지 감사장(의정부시청 1층 대강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 감사공무원(khj0330@gg.go.kr ☏8030-4018), 시민감사관(gyeonggido33@naver.com)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특히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제보된 사항은 사안에 따라 보(포)상금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며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오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소재 ‘푸르내마을체험관’에서 올해 첫 번째 ‘경기북부 자치경찰 및 주민대표와의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자치경찰 권역별 간담회’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근무 중인 경감 이하 자치경찰 실무자들과 자치경찰 서비스 수요자인 주민대표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10월 17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1개월간 총 6회에 걸쳐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0월 17일 연천·동두천 권역, 10월 24일 남양주·구리 권역, 10월 31일 고양·파주 권역, 11월 8일 가평·포천 권역, 11월 10일 양주·의정부 권역, 11월 17일 경기북부경찰청 순으로 진행된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권역별 순회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검토해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자치경찰제도의 조기 안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17일 열린 첫 번째 간담회에는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신현기 위원장, 정용환 상임위원 등 주요 간부, 윤종영 경기도의원(연천, 국민의힘), 연천·동두천경찰서 자치경찰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 예정인 ‘의정부시 종합감사’에 앞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도민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제보 사항을 우선 검토할 방침으로, 의정부시의 행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도민 불편 사항을 폭넓게 듣겠다는 계획이다. 중점 감사 분야는 ▲소극 행정으로 발생한 도민 불편 사항 ▲인허가 비리 등 위법․부당 업무처리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요구 ▲공직자의 부패․일탈행위 ▲공공재정 부정 청구 및 위법 운영 등이다. 단,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이나 사적인 권리관계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이달 17일부터 감사 종료 시까지 감사장(의정부시청 1층 대강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 감사공무원(khj0330@gg.go.kr ☏828-2565), 시민감사관(gyeonggido33@naver.com)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특히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제보된 사항은 사안에 따라 보(포)상금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며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이젤 토핑(Nigel Topping)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 기후대응 대사와 만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영국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기후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연장선에서 이뤄진 영국 고위급 인사와의 만남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나이젤 토핑 COP26 기후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30%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환경문제는 우리 삶 속에서 체화가 돼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삶 속에 체화된 환경정책의 예로 최근 구성된 경기도 레드팀을 언급하면서 “레드팀은 우리 도청에 있는 젊은 직원들이 도에 관련된 일에 대해서 비판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팀인데, 첫 회의 주제로 일회용품 없애기를 꺼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도청부터 시작하면 산하기관도, 인근 카페에서도 따라 할 것이다. 이건 작은 예에 불과하지만, 경기도는 기업들에 대한 RE100 지원을 검토하는 등 전국의 어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이 신규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당 기업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집무실에서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에이에스엠 인터내셔널(ASMI) 재무총괄이사(CFO)와 면담을 진행하고, 도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외국인투자 증진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에이에스엠 인터내셔널(ASMI)은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 부문 세계 10위권인 네덜란드의 대표적 글로벌기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면담에서 “경기도는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허브”라며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미 반도체 세계 1~4위 기업 연구소도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규제나 인프라나 인력 확보에서도 야심 찬 계획이 있다. 에이에스엠이 투자 의사 결정 시 고려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좋은 투자파트너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최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폴 베르하겐 재무총괄이사는 “차세대 반도체 증착장비를 개발하려면 2030년까지 약 1조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주요 고객들에
경기도가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용인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감사기간 중 인허가 비리 등 도민들의 각종 불편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등에 대해 제보를 받는다. 특히 이번부터는 도민제보 창구를 다양화해 감사반장과 시민감사관이 직접 제보를 받아 적극적으로 감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 공공의 이익을 구현한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면책제도를 활용하면서 소극행정, 복무기강 해이 등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제보는 용인시청 내 감사장(3층 비전홀)을 직접 방문하거나, 감사반장 (qsweet@gg.go.kr), 시민감사관(gyeonggido22@naver.com), 공익제보핫라인(hotline.gg.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익제보핫라인으로 제보된 사항은 보(포)상금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도는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제보 내용은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나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요구,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재정의 부정 청구나 위법한 운영 등이다. 다만,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도민의 뜻을 담아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기회수도 - 경기도’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전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열린 ‘공관 현판식 및 맞손동행’ 행사에서 “제가 꿈꾸는 경기도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학업에 대한 자유에 제한을 받는 분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그리고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에게 생긴 여러 가지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 사회, 교육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며 “두 번째는 고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어떤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데 조금만 기회가 주어지면 얼마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 청년들, 학생들, 도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 도담소 현판식은 정말 뜻깊은 날”이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귀 기울여 경청하고 도담소 이
1. 김동연 지사가 보여준 100일간의 새로운 변화 - 기회수도 경기도를 위해 초석을 다진 100일 “우리 삶의 모든 문제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경기도가 ‘기회수도’가 되면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모든 부문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일할 기회, 장사할 기회, 기업할 기회, 공부할 기회, 사랑할 기회, 결혼할 기회가 넘쳐날 것입니다.” (김동연 지사 취임사 中에서) 김동연 지사는 양극화, 저성장, 저출생 등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들의 해법으로 ‘기회’를 꼽는다. 국민들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얻는다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게 김 지사의 주장이다. 김 지사의 취임 후 100일 간은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왜 기회가 필요한지, 기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가 ‘기회’에 있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한 김 지사의 취임 100일은 경제, 민생, 글로벌, 소통과 협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남북관계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5주년 기념 학술회의’ 축사를 통해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경기도는 남북관계(해결)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의 정부가, 또 이 정권에서 남북 관계가 훨씬 더 경색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경기도에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제와 사회에 역동성을 만들어보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과 포용을 추진해 보고, 미래 도전 과제에 대한 극복에 앞장서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드는 기회의 수도로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10.4 공동선언) 1주년 강연 때 ‘이것은 버림받은 선언’이라고 얘기하셨지만, 마지막에는 ‘이 나무 죽지 않았다. 물 주고 볕 좋으면 뿌리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15주년 학술회의가 10.4 공동선언 나무에 물 주고 볕을 좀 더 쬐게 하고, 뿌리를 뻗어나가게끔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
법무부 교정본부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로부터 받은 시정·개선 권고 건수가 2017년 5년간 1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 단원구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및 수용현황』에 따르면, 법무부 교정본부가 인권위로부터 받은 권고 건수는 2017년 10건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는 8월까지 27건의 권고조치가 내려지면서 5년간 무려 3배 가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권위가 시정 및 개선을 권고한 사항들을 살펴보면, ‘작업장 내 샤워실 CCTV’, ‘소년 재소자 의료조치 미흡 및 대장암 판정’, ‘구금시설 내 일회용 주사바늘 재사용’,‘교도관의 폭행’등 재소자의 건강권, 기본권 침해 사례들이 확인된다. 아울러, ‘과밀수용’문제는 10년이 넘게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2008년 당시 인권위가 전국 14개 교정시설 소거실 직권조사를 실시한 이래, 법무부에 대해 시정 및 개선 권고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국 의원은 “샤워실 CCTV 설치와 일회용 주삿바늘 재사용은 최소한의 상식을 넘어선 것이다.”라고 지적했고, “지난 7월 대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