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공모결과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100억 원에서 60억 원까지 지원되는 대형사업에 16건, 최고 60억 원에서 45억 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에 14건 등 총 3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는 민선6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Next경기 창조오디션’을 잇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 원까지, 모두 10개 정책에 600억 원 규모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제안사업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경기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부서에서 추천한 1,000여명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한 후 이 가운데 무작위로 40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20명씩으로 나뉘어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게 된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예정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와 질문답변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대규모사업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은 12일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강화하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강행규정으로 개정하여 안전 조치가 미흡한 불량 시설의 보수·보강 강화는 물론, 국토부로 하여금 이를 평가하고 그 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상 국토교통부 장관은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와 안전조치에 필요한 사항을 소규모 취약시설의 관리자 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관리주체는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실시해야 하지만 법률상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총 747개소였지만 이행조치가 완료된 시설물은 38.3%인 286개소에 불과해 이행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김철민
인민일보에 게재된 시진핑주석 연설 내용입니다.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설로 막을 올렸다. 이날 시 주석은 5000자에 달하는 긴 연설문을 통해 중국의 대외개방 의지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시 주석의 연설에 담긴 16가지 대외개방 조치에 대해 5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중국은 추가 관세 인하를 통해 통관 편리성을 높이고 수입 절차 제도의 비용을 낮추며 다국경 전자 상거래 등 새로운 업종과 모델의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2.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해마다 그 수준과 성과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 중국은 현재 금융업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업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 광업, 제조업 개방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통신, 교육, 의료, 문화 등 분야 개방 속도를 높이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관심을 갖는 분야, 국내 시장의 교육, 의료 등 부족한 분야에 외국 투자 지분 제한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4. 15년 뒤 중국 수입 제품 및 서비스 규모는 각각 30조 달러(33711조원), 10조 달러(112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
한비자'가 말하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 10가지 한비자'가 말하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 1. 법(法)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 밖 외세(外勢)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2. 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 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3.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공사를 일으켜 국고를 탕진(蕩盡)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4. 간연(間然)하는 자의 벼슬이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하여 의견(意見)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하는 사람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參考)를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5. 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듣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여 제 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6. 다른 나라와의 동맹(同盟)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7. 나라 안의 인재(人才)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용(登用)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사람 위에 세우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8. 군주가 대범하여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국회의원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저가이어폰 5종에 대한소음도 측정결과 최대음양기준인 100dB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의 역사 (10월 26일)10.26 사건,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대통령 박정희를 시해 -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는 KBS 당진 송신소 개소식과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에 참석한 후 궁정동 안가(염동진의 아지트가 있던 자리)에서경호실장차지철,비서실장김계원,중앙정보부장김재규와 함께 연회를 가졌다. 연회중에박정희는김재규의총에가슴과머리를맞았고곧수도육군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송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박정희의나이는만62세였다.김재규는재판과정에서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대통령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력 암투 과정에서 김재규가 차지철에 밀리는 상황이었고 이에 김재규가 충동적으로 일으킨 범행이라는 견해가 많다. 한편, 김재규는 10월 유신 때 부하들도 눈치를 챌 만큼박정희에게 반감이 있었고 이 살인 사건을7년간준비해왔다는설이있고,박정희 정권의핵개발추진과박동선의코리아게이트사건등으로한미관계가 악화되자미국정부가김재규를통해박정희의암살을은밀히조장했다는 설도 있다.
강경화외교부장관 발언과 관련하여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인5.24조치의 해제를 검토한다는우리 정부의 움직임에 미국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승인 문제를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전문■ 의장, 사무총장, 각국 대표 여러분, 코피 아난 제7대 유엔 사무총장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세계는 평화의 길에 새겨진 그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마리아 에스피노자' 총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제73차 총회를 통해 유엔의 손길이 지구촌 곳곳에 닿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구테레쉬 사무총장의 훌륭한 지도력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유엔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절실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일 년 한반도에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점에 내려왔습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전쟁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다짐했습니다. 북미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적대관계 청산,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평화를 바라는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기했고 미국과 한국은 대규모 군사훈
임내현 전 국회의원(66세)이 21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4시경쯤 서울 서초동남부순환로에서 무단횡단으로 길을 건너다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임 전 의원은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초연소합격해 검사로 임용됐고 대구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지역구(광주 북구을) 의원으로 입성했고 이후 국민의당 법률위원장을 비롯 손의길 연대에서 고문등으로 활동 한바 있었다. 국회의원 퇴임 후에는 임내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2차 성명서] "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장관 사퇴시키고, 문체부 내 적폐청산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공무원들을 척결하라" “적폐세력 보호하는 도종환 장관은 물러나라!” “부동산 대책 발표에 맞춘 기습 발표 꼼수까지, 문체부의 비열한 솜사탕 처벌에 강력히 분노하고 경고한다!” 어제 문체부(장관 도종환)가 발표한 ‘책임규명권고안 이행 계획’은 문체부가 더 이상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의 주체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이를 옹호하는 집단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어제의 발표는 앞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며, 도종환 장관은 촛불의 정의가 아닌 적폐세력의 장관임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도종환 장관과 문체부는 스스로 블랙리스트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현장과 함께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었다. 여러 제한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위원회의 130명 징계권고안은 신중한 법률 검토를 통해, 지금 주어진 제도 내에서 해야 할 최소한의 책임 규명안이었다. 그런데 문체부는 이를 묵살하고 ‘법률 검토’라는 자의적 절차를 만들어 ‘징계 0명’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그것도 부동산 대책 발표로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려 있는 때에 시행된 기습 발표였다. 문체부 공무원들과
정부가 어제 주택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현 정부 들어 벌써 여덟 번째 나온 부동산 대책입니다.그만큼 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은 노무현 정부 당시와 유사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그때도 정부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많은 대책을 쏟아냈지만,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집값 폭등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현 정부도 어떻게든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경기부양을 목표로 집값 상승을 유도 내지 방치하는 정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는 정치에서 선한 ‘의지’만으로 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없음을 잘 보여줍니다.막스 베버는 <소명의로서의 정치>에서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의 행위와 관련해보면, 선한 것이 선한 것을 낳고, 악한 것이 악한 것을 낳는다고 믿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차라리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자는 실로 정치적 유아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때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만으로는 안 됩니다.선한 의지가 오히려 나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