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이번 주 나훈아 부산콘서트를 시작으로 연말 대형 공연이 이어져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은 8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53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데다 오미크론 변이사례까지 상륙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이미 예정된 공연은 진행된다. 벡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부산콘서트가 10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정규 공연시설이 아닌 벡스코에서 열리는 500명 이상 콘서트는 관할 부처(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해운대구)에서 사전 승인을 받으면 개최할 수 있는데 이 콘서트는 이미 승인을 받았다. 현행 방역지침이 허용하는 최대 인원은 5000명인 가운데 주최 측과 벡스코는 입장권이 이미 매진돼 1회 공연당 4000명가량이 매일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2차례 사흘간 6차례 공연으로 모두 2만4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는 방역패스(접종 완료자 또는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 적용 대상이며 함성이나 구호, 합창 등 침방울(비말)이 튈 수 있는 행위와 음식물 섭취 등은 모두 금지된다. 주최
사)지구촌안전연맹(대표 채수창)은 지난 12월 4일 군산시 성산면 교육장 ‘숲속향기’에서 현직 행정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탐정 자격증 및 행정사 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고 밝혔다.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탐정’이란 용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찰, 군 출신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탐정업을 개업하거나 활동하려는 사람이 많아 교육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 탐정 자격증 및 행정사 교육은 사)지구촌안전연맹과 전국행정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면, 교육 내용은 탐정 현장실무 사례는 물론 행정사로서 필수인 공무원 재해보상, 토지보상에 대한 실무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장소인 ‘숲속향기’는 채수창 대표의 옛집으로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으로 개조하였다. 채수창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교육인원은 15명 내외로 제한하였으며, 다음 교육은 오는 1월 15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탐정 자격증 교육.시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사)지구촌안전연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은 오늘 12월6일(월) 아동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입양취소·파양 아동을 정부가 보호·관리하도록 하는 입양특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고영인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입양취소·파양 아동의 실태파악과 보호·관리 방안 마련의 시급성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자체와 보건복지부가 의무적으로 입양 취소·파양 아동을 점검·보호·관리하고 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은 법무부가 입양취소·아동 파양 확정시 지자체에 통보하게 되어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통보가 이뤄지고 있는지, 통보 후 지자체에서 아동이 어떻게 보호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수 년간 방치해 왔다. 아동권리보장원 또한 입양정보시스템을 통한 입양취소·파양 아동 현황을 기록하고 있지 않아 입양취소·파양 아동들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영인 의원은 “파양의 경우 학대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 결정되는 것으로 아동이 불안전한 위치에 놓일 수 밖에 없어 공동체가 각별히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복지부는 법무부에서 통보받은 내용을 직접 선별하여 친양자 파양, 민법 파양, 입양 특례 파양 등으로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3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공사는 ▲시민네트워크 구축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CCM 실무단 운영 ▲비대면 온라인체육관 운영 ▲CS역량강화교육 등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CCM 대내·외 확산 및 효과적인 실행에 중점을 두고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서영삼 사장을 중심으로 CCM 실천의지가 확고하고 CCM운영을 위한 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는 등 소비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인증을 획득으로 공사는 앞으로 2년간 CCM 인증마크를 대내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영삼 사장은 “이번 CCM 인증 획득으로 우리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2022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 8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별 재난안전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제안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이후 올해까지 15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2022년 사업의 지원 대상이다. 서류심사, 기획컨설팅, 전문가 평가,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 협의체의 조정 등을 거쳐 선정된 8개 과제에 행안부 32억원, 지자체 8억원 등 모두 4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과제는 다음과 같다. ▲ 도시노면 온도 저감 스마트 혼합 소재 개발(대구) ▲ 지능형 상수도관 위험도 예측 모델 플랫폼 기술 개발(인천) ▲ AI 기반 주거지 옹벽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및 실증(부산) ▲ ICT 유해화학물질 장거리 상시 감지·예방 시스템 개발(충남) ▲ 대형산불로 인한 이동통신 기지국 전소 대비 이동식 기지국을 이용한 휴대폰 무선중계시스템 개발(강원) ▲ 도민참여형 안전 모빌리티 데이터 유통·활동 체계 구축(경북) ▲ 이동식 지능형 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한 소방 특수차량의 재난현
4일 경기 고양시에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50대 남성 A씨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는 고양시의 한 아파트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쓰러져 있는 A씨와 아내 B씨, 아들 C군을 발견했다. 이들은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사건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이들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21 자살예방 인문포럼 포스터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코로나19 시대, 자살 예방을 위한 세 가지 시선'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원재 LBB2050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유튜브 채널(https://youtu.be/Uh87XLijxJk)에서 볼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체험형 청년인턴 5명을 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안산시와 협의를 거쳐 추진되었으며 공사는 지난 11월 홈페이지에 지역인재 전형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공고를 게시했다. 아울러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직무 적합성 중심으로 다대다 면접을 거쳐 5명을 선발했다. 1일 공사는 올림픽기념관 3층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임용식을 진행했으며 서영삼 사장과 박영근 건설사업본부장, 백준엽 경영지원처장이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청년인턴은 내년 1월까지 2달 동안 기획홍보, 경영관리, 주차운영, 수영레저부 등 현장에 배치돼 진로탐색과 실무경험을 습득하게 된다. 서영삼 사장은 “청년인턴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안산을 새롭게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육성하는데 안산도시공사가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 한 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제주지역 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같은 학교 남학생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생인 A(17)양은 지난 6월부터 등하굣길은 물론 교내에서도 남학생 9명으로부터 성희롱과 조롱을 당했다. A양은 이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겪어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극심한 우울증으로 한 달간 학교도 나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해당 주장을 담은 '제가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잘못을 한 걸까요'란 제목의 글을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3천249명의 동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과 참고인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수사를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고등학교는 내부 조사를 마친 뒤 교육지원청에 심의 안건으로 올렸으며, 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상록수 디지로그월드영화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째 온라인영화제로 CGB 채널 경기방송과 플랫폼 see box 공동으로 3시간 현장 중계로 진행되었다. 인간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는 ‘상록수 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명칭을 ‘상록수 디지로그월드영화제’로 변경하여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3일간 안산대학교(U-FIRST 홀), 명화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Evergreen-Awards 대상은 이지형 감독의 ‘열대 소년’이 영광을 안았다. 본상 시상식에 앞서 선정위원회는 이장호 원로감독을 Spirit-choice ‘한국 영화발전공로상’을 헌정하였다. 이장호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감독 활동을 시작해 2014년 ‘시선’까지 20여 편의 영화를 제작 감독하였고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창립과 대학에서의 후진 양성 등을 통해 일생을 영화에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표면처리 명장인 배명직 명인이 손수 제작한 다복과 장수의 상징인 거북상을 부상으로 받았다. 상록수 디지로그월드영화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한 영화인을 선정하여 15년
여성 연예인을 상대로 2년간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는 등 스토킹을 일삼은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원두)는 문자, 계좌이체 메시지, 악성댓글 등으로 오랜 시간 피해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한 A(53)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주거침입·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자 270회, 계좌이체 메시지 1140회, 카카오톡 메시지 9회 등 스토킹 문자 1419회를 피해자 B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계좌이체 메시지란 소액을 입금하면서 입금자명 등을 이용해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A씨를 올해 4∼7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23일 A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