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이 연인과 스님 사이의 관계를 의심, 사찰을 급습해 둘의 은밀한 장면을 촬영하고 기물을 부순 60대에게 1심에 이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3형사부(고상교 부장판사)는 특수주거침입, 특수재물손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또 원심 주문에 포함되지 않은, 연인과 스님의 영상이 담긴 이동식디스크(USB) 몰수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5일 오후 10시 40분께 스님이 기거하는 지방 모 사찰의 방으로 들어가 연인 B씨와 스님이 함께 있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홧김에 유리창과 식탁을 부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둔기와 골프채로 이들을 위협, B씨에게 '너에게 빌려줬던 3천만원을 당장 갚아라. 아니면 죽을 줄 알아라'라며 협박하고 스님에게도 '네가 대신 갚으라'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3∼6월 B씨와 스님 차량에 각각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이들의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피고
국토안전관리원, 사회적가치혁신단 현장체험[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토안전관리원은 19일 시민단체인 행정개혁시민연합과 함께 청년 사회적가치혁신단 현장체험을 했다. 청년 사회적가치혁신단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관리원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유용한 혁신과제를 발굴·제안하면 관리원이 이를 수행한다. 국가주요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 관리원 업무 체험, 관리원 전문가들의 현장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체험은 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관리원 수도권지사에서 자율안전점검앱, 가상현실(VR) 교육 등을 이용한 안전점검 체험으로 시작됐다. 이어 관리원이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동이대교로 자리를 옮겨 특수교 현황 소개와 유지관리용 첨단장비 시연 등이 진행됐다. 박영수 원장은 "사회적가치혁신단과 꾸준히 소통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양방향 인명 구조차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10.962㎞)을 비롯해 도내 고속도로 터널 44곳에서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서다. 양방향 인명 구조차는 앞뒤로 운전석이 있어 양방향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로 1회 충전 시 150㎞ 운행할 수 있고, 전방 장애물 감지용 레이더와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돼있어 연기 속에서 달릴 수 있다. 차량 외부에 실시간 산소농도 측정기와 경보장치도 갖추고 있으며, 내부 연기 유입을 차단하는 양압 시스템과 차량보호를 위한 자체 분무 장치도 설치돼있다. 강원소방은 지난 8월에 배치한 터널 특수화학차와 함께 터널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차량 화재는 554건으로 6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으며, 재산피해는 39억원에 달한다. 터널 내 교통사고도 302건 발생해 환자 265명을 이송했다. 윤상기 도소방본부장은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춰 터널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찾은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 인터뷰- *Cédric O 페이스북 주소 https://www.facebook.com/Cedric.O.Numerique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유럽 국가들도 한국과 비슷한 처지 랜섬웨어 등 막으려면 사이버 분야에도 ‘제네바 협약’ 필요” ‘신냉전’ 수식어가 따라붙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은 기술 표준과 핵심 산업 공급망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가장 첨예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동맹과 우방국을 규합해 대중국 공동 전선 구축을 시도하면서 미·중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내몰리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한국은 물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방한 중인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39)은 지난 17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유럽 국가들도 한국과 비슷한 처지”라면서도 “프랑스는 프랑스만의 길을 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길’이란 기술 분야 혁신을 통해 자립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제 공조를 모색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오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유사점으로 “미국과 전통적인 동맹이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저울질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프랑스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씨(21·활동명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경찰폭행' 사건 첫 재판이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장씨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의무가 있어 이날 장씨가 직접 출석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장씨는 전날(18일)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최창영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해광을 추가로 선임하면서 재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씨의 변호인은 현재 10명이다. 장씨는 지난 9월18일 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순찰 중 이를 목격한 경찰관이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30분 넘게 거부하며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았다. 장씨는 2019년 9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때문에 2회 이상 음주운전 관련 불법행위를 한 경우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148조의2항, 이른바 윤창호법도 장씨의 혐의에 포함됐다. 장씨는 지난달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사
최전방 부대에서 복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이 음주 운전 화물차에 치여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3시께 강원 양구군 동면 월운리 백두유격장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부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하사 1명이 크게 다치고 초급장교·부사관·병사 등 군 장병 4명이 상처를 입어 국군춘천병원과 민간 병원에 나뉘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그대로 지나쳤다가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으로부터 A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면허 정지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하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처가 회사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내사(입건 전 조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7일 한 시민단체가 이 의혹과 관련해 '성명불상의 인허가 담당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입건 전 조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흥지구 개발사업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 LH가 국민임대주택을 지으려다가 2011년 7월 사업을 포기한 뒤 민영개발로 변경됐다. 양평군은 사업 준공 승인 9일 전인 2016년 6월 사업 시행자이자 윤 후보의 장모 가족회사인 ES&D가 연장 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사업 실시계획 인가 기간 만료일(사업시한)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7월로 변경 고시했다. 이에 여당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졌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질의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지난달 21일 이 사안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경찰도 지난달 15일 양평군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아 분석하는 등 내사를 이어왔다. 다만, 경찰은 아직 관계자 소환 조사 등 추가 절차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조성 사업이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우수혁신 사례’로 선정돼 ‘주민생활 혁신 챔피언 인증’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지난 5월 경기도의 ‘마을관리소 조성’ 등 7개 사업을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7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해당 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과 컨설팅을 추진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해 구도심 지역의 공공시설이나 유휴공간 등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최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문제 해결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2018년 11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31개 시·군 84개소에서 설치·운영 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결식아동․노인 식사 배달, 안부전화서비스, 공유공간 방역 예방 활동, 반려식물 나눔사업 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이용자의 83%가 만족하고 96%가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이 같은 사업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서울 중구·강북구, 충북 진천, 전남 장흥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도화 및 예산지원이 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