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충북 진천(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된 경우에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고,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차단망,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 ·축사 내·외부와 농가 진입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경기도가 공공개발 사업 이익을 임대주택이나 공공시설 등 도민을 위해 사용하는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재원인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향후 5년간 1,468억 원 규모로 마련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확정된 ‘경기도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조례규칙심의회 등을 거쳐 10월 초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공공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등을 도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관련 재원으로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로써 개발이익이 특정 집단에 과도하게 사유화되는 것을 막고, 그 이익을 임대주택이나 공공시설 등에 재투자해 주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도민환원기금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받은 배당 이익분으로 적립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같은 지방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사업수행으로 발생한 이익을 ‘배당하거나 사업 준비를 위한 적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00% 경기도 출자기관으로, 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해 배당 이익분인 350억 원을 연내 받기로 했다.
“안산도시공사의 중심에는 늘 안산 시민이 있습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가 경영활동의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요구에 부응하는 시민중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소통창구 다양화에 나선다. 공사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시민소통위원회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경영을 실천한다고 15일 밝혔다. ◆ 시민소통위원회 시민위원 공개모집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소통위원회 시민위원 6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소통위원회는 2018년 처음 출범한 이후 시민활력 프로젝트, 재활용 나눔장터, 여성용 위생용품 자판기 운영 등 시민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존 중장년, 청년, 장애인 시민위원 3명에서 더 많은 계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7명으로 인원을 두 배 이상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위원은 앞으로 공사 사업의 계획·실행·평가 등 경영 전 단계에 걸쳐 정보를 공유 받고 시민대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갈등문제 또는 미해결 문제도 함께 논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유지·보수공사 및 용역 입찰에서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가로막아 소수의 기존 사업자에게 담합 유인을 제공하였던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이하 ‘선정지침’)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사업자의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을 거쳐 실적기준 완화 등 선정지침의 연내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거 공사·용역 실적 인정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적격심사시 업무실적평가 만점 상한을 10건에서 5건으로 완화한다. 이번 제도개선은 아파트 유지·보수공사 시장에서 그간 만성적 입찰담합을 유발하던 제도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보수공사·용역 시장에 좀 더 많은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고, 공사비·아파트관리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추진 배경 공정위는 지난 수년간 아파트 보수공사·용역 관련 입찰담합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행 입찰제도 하에 경쟁을 제한하는 구조적 원인이 있음을 확인하고 국토교통부와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 ’18년 이후 공정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해양수산부-SK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남한강과 어우러진 조망이 아름다운 태화산 경관숲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태화산(해발 1,027.5m) 경관숲은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계에 있다. 옛 산성터 등 역사적 유적과 고씨동굴이 있어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도 관리하고 있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자락으로 굽이굽이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태화산성’ 터가 남아있다. ‘태화산성’은 삼국시대의 토성으로 인근 계족산과 영월읍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적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산성은 거의 훼손되었으나 성터에서의 조망이 남한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 비경을 연출한다. 태화산 자락을 휘감고 도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4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천연기념물 제219호)이 자리하고 있다. 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성을 가진 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고 해서 ‘고씨동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 동굴은 4억 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고 지질연구 및 생태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태화산 경관숲 등산로에서는 코로나
안녕하세요, 재벌기업 산하 대학병원의 불법 행위와 이를 은폐할 의도가 보이는 현직 검사의 무소불위 권력 남용을 제보합니다. 재벌기업 산하 대학병원(이하, 대학병원)은 허위 과장 광고와 4번의 의료사고, 부당 진료비를 수령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제 어머니는 폐조직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4번의 의료사고를 당해 혼수상태가 되셨습니다. <어머니가 마지막까지 신으시던 양말> 사고 유발 전공의, 동료, 선후배 의사들 9명이 사고 날짜를 바꾸고 한 전공의는 '보호자가 심정지가 올 때 심폐소생과 주사 투입을 거부했다'는 허위 사실을 적어 두는 등 진료 기록을 조작했고 심지어 생명을 걸고 서명하는 시술 동의서 마저 위조하고, 병원은 진료기록 사본 발급 거절을 하고 세 차례 사본 발급 때 마다 그 내용을 바꾸는 등 행위를 하면서 의료사고로 혼수가 된 환자에게 진료비까지 과다 수령 하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후 병원은 장기 입원에 따른 공단 진료비 삭감을 명분으로 반강제 전원시키고, 약 4개월 후 저희 어머님은 세상을 떠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시민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고자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안산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 중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업무에 반영해 공사 경영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주제는 안산도시공사 신(新)경영방침을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경영 ▲무한책임 안전경영 ▲진심으로 다가가는 감동경영 ▲신성장 선도 혁신경영 ▲공익과 수익의 균형경영 총 5개 분야로 구분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속성, 사회기여도,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6명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1건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민의견은 실효성 있는 행정으로 연결시켜 시민이 체감 가능한 행정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올해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시
현역 육군 대령이 한밤중 차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 대령을 입건했다. A 대령은 지난달 7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하다 정차된 다른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대령이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 대령은 거부했다. 당시 군에서는 간부의 사적 모임 및 회식을 금지한 '군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었다. 경찰은 A 대령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소속 부대에 이첩해 군사경찰이 수사하도록 했다. A 대령은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