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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대통령, 몽골 국회의장 및 총리 접견 예정


(한국안전방송) ASEM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몽골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월 18일(월) 오전, 미예곰보 엥흐볼드(Miyeegombo ENKHBOLD) 국회의장과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Jargaltulga ERDENEBAT) 몽골 총리를 각각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몽골은 의원내각제 성격이 가미된 이원집정부제 정부를 채택하고 있으며, 직선제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방과 외교를 관장하고, 총리는 다수당 인사 중 의회에서 선출되어 경제 등 내정을 총괄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엥흐볼드 국회의장과 에르덴바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양국 관계가 경제·통상, 인적·문화,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가일층의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위한 몽골내 투자환경 개선,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항공력 확대 문제 해결, 한·몽골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협정 체결 등 양국간 경제협력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동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한 몽골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편, 양국 국회는 국회의장의 상호방문을 비롯,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는데,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회 교류를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촉매제로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엥흐볼드 국회의장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엥흐볼드 국회의장은 인민당 당수로서 과거 부총리와 울란바타르 시장 재임 당시 수차례 방한하는 등 몽골 내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으로서, 우리 측과의 관계 증진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몽골 방문시 박 대통령은 엘벡도르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에르덴바트 총리, 그리고 인민당 당수로서 의회를 지도하고 있는 엥흐볼드 국회의장을 면담함으로써, 몽골 신지도부와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한·몽골 양국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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