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제6차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정부 3.0 협업을 통해 외교부와 문화재청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문화재 환수 전문가 국제회의’는 문화재 피탈(被奪)국의 전문가, 시민사회 등 민간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재 도난과 불법반출을 방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 공유와 국제협력을 통해 환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한국, 중국 ,터키, 그리스 등이 참여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6차 회의는 문화재 보호와 환수의 중요성을 각 국의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환수 방안을 고민해보는 자리로,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경주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있다.
회의가 끝나면 회의 성과를 담은‘경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며, 경주선언문이 문화재 환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와 효과적인 환수를 위해 각국 전문가와 시민사회 간의 교류와 협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