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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퉁가 해저 화산 폭발의 위력ᆢ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수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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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수석과학자 제임스 가빈은 통가 해저화산이 "히로시마 핵폭발의 수백 배에 해당하는 역학 에너지를 방출했다"라며 "이번 폭발로 방출된 에너지 양이 TNT 폭탄 4~18메가톤이 폭발한 것과 같다"고 위력을 비유했다.

 

또한 가빈은 비교를 위해 앞서 크게 폭발했던 화산의 위력을 설명했다. 가빈에 따르면 지난 1980년 폭발한 세인트 헬렌스 화산은 24메가톤급이었으며, 역사상 가장 큰 화산 폭발로 알려진 1883년 크라카토아 화산은 200메가톤급 폭발이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화산 폭발의 위력이 규모 5.8의 지진과 맞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빈과 연구팀은 지난 2015년부터 화산 폭발로 훙가 통가섬과 훙가 하파이섬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생긴 화산 지반을 조사해왔다. 연구팀은 이번 해저화산 폭발로 두 섬 사이에 있던 지반이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한편 통가 인근 해저에서 폭발한 화산의 영향으로 최대 40km 상공에서 화산재가 떨어졌으며, 최대 15m 높이의 쓰나미를 일으켜 태평양 국가 주요 섬들을 강타했다.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백 채의 가옥이 파괴됐다. 화산 구름이 약 170개 섬 전체를 덮었으며, 10만명 이상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통가는 화산재로 인해 농작물이 황폐화 되면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통가 정부는 공항 활주로 주변 화산재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호주 등을 비롯한 국가들이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최인식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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