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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장애인 안전교육 확대…점자 음성변환 교재 등 보급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인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본부는 청각장애인에게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산악안전 등 재난 상황별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8월 중 보급할 계획이다.

동영상에는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가 출연해 재난 상황별 안전 행동 요령을 시연하는 내용이 자막과 함께 담긴다.

기존에 점자로만 돼 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교재는 음성변환 기능을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서울 시내 2개 시민안전체험관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 제작, 청각장애인용 교육 영상 자막 삽입 및 실시간 수어·문자 통역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는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 시내 특수학교, 복지관 등 지역 거점시설 674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3년간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원은 총 5만4천851명으로 집계됐다.

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장애인의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애인의 입장에 맞춘 안전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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