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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공교육이 희망입니다. 제103차

안녕하십니까? 공교육은 희망입니다. 경기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현장에 대한 교육전문성으로 학교를 바라보고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육전문가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학교를 새롭게 하고 학교의 신뢰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학부모님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가장 가깝게 존재하는 교육행정기관입니다. 교육지원청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의 교육이 잘 되도록 지도·감독하는 것이라고 본다. 즉, 모든 학교들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여 정상적으로 학생교육에 집중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제대로 편성되었는지 그리고 제대로 운영되는 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지는 학생들의 학업성적, 인성지도 등에 대한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 오는 공문 중에 교육과정에 대한 공문이 가장 많아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현실은 아주 거리가 멀다고 본다.

중심적인 내용을 강조하여야 본질이 살아나고 본질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하는 일이 학생들과 1교시 1교시를 어떻게 즐겁고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모든 교사들이 노력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확실하고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 상태를 살펴보면 어떻게 행정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도 평균 1시간 정도 들어가서 업무를 봐야하는 일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리게 되면 그것을 처리하기 위하여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거기에 시달리게 된다.

이제는 학교현장이 바뀔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는 학생교육에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교사는 출근과 동시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자율성과 책임성을 주어야 한다. 언제까지 지금의 체제로 대한민국 교육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교사들에게 자율성과 책임성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실에서 교사는 학생들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활동이 지속되게 되고 학생들의 학습활동이 나아질 것이며 학생의 참여도와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며 더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기본생활습관 등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길은 반드시 어렵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숙제입니다. 교사들이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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