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
오늘 8일 오전 5시 22분경 제주 애월항 북쪽 10㎞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S호(3만5천890톤·승선원 20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S호는 한동안 표류하다 제주시 하귀 북쪽 4.8㎞ 해상에 닻을 내린 뒤 대기한 상태다.
제주해경은 1천500t급 경비함정 등 2척과 예인선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수리공이 현장에 도착해 수리를 마칠 때까지 화물선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S호는 지난 7일 충남 보령항에서 출항, 급유를 받기 위해 전남 여수항으로 항해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