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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

[속보]'세월호 총지휘' 서해해경청 간판 내려

'세월호 총지휘' 서해해경청 간판 내려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작업 등을 총지휘했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간판 철거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서해해경안전본부는 9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간판을 내리고 안전본부가 새겨진 간판을 내걸었다. 간판 교체 예산 배정 지연으로 2개월 가까이 교체작업이 늦어졌다.

간판을 내린 서해해경청은 지난 2006년 12월 동, 남해와 함께 개청했다. 그동안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맞서 서해 황금어장을 철통같이 지켰다.

해상 치안과 구난·구조 업무 외에도 섬과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24시간 이송하는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 0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 해경 해체의 빌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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