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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부평]인천부평소방서, 하반기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19일 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이효진 구급대원 등 10명에 대한 2014년도 하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특히 이번 행사에는 119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1명도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일반시민으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게 된 손임비(여, 34세)씨는 지난 8월 11일 오전 6시 23분경 부평구 구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모씨(남, 65세)가 수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

현장 도착 후 심정지 환자를 인계받은 구급대원은 신속하게 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적극적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되살아 났으며, 정상적인 의식상태로 병원에 도착하여 심장기능 확인 및 정밀검사 결과 생체리듬과 의식이 완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후 오모씨는 현재 병원을 퇴원해 일상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호준 부평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고, 아울러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교육」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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