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남양주시는 지난 17일부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실습장에서 관내 유치원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꼬마농부 텃밭 가꾸기 무료 체험교육을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현재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의 건강한 시민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텃밭 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꼬마농부 텃밭 가꾸기 교육은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텃밭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꼬마농부 교육은 상자텃밭 가꾸기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은 간단한 이론 교육 후 화분에 흙을 담고 다양한 엽채류 모종을 심어보는 체험을 한다.
이렇게 만든 상자텃밭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 스스로 길러보며 가족과 함께 작물의 생장을 관찰 할 수 있다. 작은 상자텃밭에서 이루어지는 식물 돌봄이 활동은 성장기 어린들에게 생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자신이 가꾸는 작물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하며 내가 기른 안전한 먹거리, 농업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깨닫게 한다.
꼬마농부 텃밭 가꾸기 교육은 지난 5월 2일부터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여, 신청한 어린이들은 텃밭교육 실습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내 그린학습원에 조성된 텃밭정원을 자율적으로 관람하며 견학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텃밭교육 담당자는 “이번 상자텃밭 가꾸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농심함양과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슬로라이프 실천을 위한 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시 텃밭 가꾸기와 관련하여 기타 다양한 교육안내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31)590-45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