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제강점기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 올해 분기별 15만원씩 연간 60만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원폭 피해자 1세대 144명이다. 지원금은 지급대상자 개별 계좌에 3월부터 4회에 걸쳐 분기별로 지급한다. 연내에 신청만 하면 1분기분부터 소급 적용해 받을 수 있다. 내년 이후 지급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경기도 원자폭탄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일제 강제노역 등으로 현지에서 피폭돼 몸이 불편한 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진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녀까지 3세대를 대상으로 휴양·문화시설 입장료 감면·면제, 경기도의료원 진료비 50% 할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생활지원수당을 시작으로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사)필라멘트복지법인은 (주)프로그텍서비스 (대표 변지훈)로부터 지난 1월26일 그린피스낵 320박스 (3,120개 / 380만원 상당)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사업환경이 열악해져 가는 현 시국에서 취약계층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온 (주) 프로그텍서비스 변지훈 대표의 이웃사랑 열정은 단연 돋보이는 기업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CU편의점을 통해 유통된바 있는 그린피스낵은 완두콩을 주재료로 한 스낵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 어른 모두 가벼운 간식으로 즐길수 있는 스낵이다. (사)필라멘트 유용선 대표는 수년간 우리 필라멘트와 함께 사회나눔을 함께 해주신 변지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면서 기부받은 과자는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시설 그리고 취약계층에 골고루 나눔될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텍서비스 (대표 변지훈)는 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실적이 예년 같지 않아 물품을 다량 기부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그래도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어린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 프로그텍서비스는 원두커피 유통전문 인터넷 홈쇼핑 기업으로 고창군 사회복지관과 (사)필라멘트복지법인에 매년 물품을 기부하여 불우이웃돕
지난 1월 27일(목),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은 설을 맞이하여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으로 강동구 내 취약어르신 530가정에 떡국, 과일 등으로 구성된 ‘온통나눔 떡국KIT’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온통나눔 떡국KIT’는 지역 내 취약어르신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며, 복지관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온통나눔 떡국KIT’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이 맘 때가 되면 혼자 보내는 명절이 더욱 쓸쓸하고 외롭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 고맙다.“고 전했다. 성미선 관장은 “취약어르신의 어려운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 5,016명을 선발한다. 경기도는 28일 5,016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제1·2·3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2022년도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에 공고했다. 시험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48명 ▲8·9급 4,626명 등 25개 직류에 총 4,674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42명 ▲7급 25명 ▲8·9급 275명 등 24개 직류 342명을 선발한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인력 조기 충원을 위해 당초 6월 18일로 예정돼 있던 간호직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4월 30일로 앞당겨 시행하고, 채용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6월 중 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77명과 저소득층 144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회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에서는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71명을 선발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각종 언택트 매체와 원주시외버스터미널 등 귀성객 이동 거점장소와 다중 밀집 장소 홍보매체를 통해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해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에서는 이를 국정과제로 삼고 올해 64%,‘22년 70%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미설치 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도 신규 조성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힘쓰고 있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이번 설 연휴 고향집에 가족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기 바란다”며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분야별 업무지속계획을 세우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관련 경기도 업무지속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업무지속계획은 재해·재난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에도 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업무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말한다. 오 권한대행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심각한 상황으로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공공서비스 공백이 우려된다”며 “오미크론 유행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사회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기관이나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지침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부서별 핵심업무와 그에 필요한 인력을 선정하고, 필수인력 감염 시 대체할 인력을 지정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며 “시군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오미크론 집단감염 등에 따른 업무공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가방[경남도 제공] 경남도 소방본부는 도민 안전과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119 응급처치 장비를 연중 무료로 빌려준다고 27일 밝혔다. 119 응급처치 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붕대, 부목, 소독약 등이 들어있는 응급처치 가방이다. 도내 18개 소방서에 자동심장충격기 2점과 응급처치 가방 2점씩 총 72점을 보유·운영 중이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다. 이러한 공유 서비스는 많은 사람이 밀집한 소규모 대회나 축제 등 행사장에 119 구급대를 근접 배치하거나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안에 구급대가 도착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려고 마련했다. 무료 대여는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이나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아파트 건설 현장 42곳 안전점검…101건 행정조치
LPG 용기 사용기구 시설개선 전후 비교[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액화석유가스(LPG) 용기를 쓰는 3만4천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는 해당 가구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가스밸브를 과류 차단 기능이 있는 퓨즈콕으로 각각 교체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작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LPG 용기 사용기구 시설개선 사업'에 따른 것으로, 올해 지원 대상 수는 작년 1만4천가구보다 2.4배로 늘었다 가구당 소요 비용 25만원 중 국비·지방비로 80%(20만원)를 지원받고 사용자는 20%인 5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사용자는 관할 시·군·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LPG 용기는 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LP가스 누출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2030년까지 LPG 사용주택에 설치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강관·동관·금속플렉시블호스)으로 교체하도록 2020년 액화석유가스법상 의무화됐다. 정부는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LPG 용기 중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41만4천가구 전체의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환경부가 남한강 강천보 수위를 한시적으로 낮추기 위해 개방했던 수문을 다시 닫자 자연성 회복을 주장하는 환경단체들이 26일 당초 계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 강, 남한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회의(남한강 경기도민회의)'는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여주시 강천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강천보의 수위를 1.5m 낮춘다는 당초 계획을 재개하고 41일간 개방 전후 변화를 분석하는 모니터링에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환경부는 지난달 1일부터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강천보를 부분 개방하며 모니터링을 진행, 남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개방 과정에서 서식 환경이 바뀌며 보에 서식하던 조개들이 일부 폐사하자 지난달 개방을 돌연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달 17∼18일 수문을 일시적으로 열었지만, 개방 이후 현재까지 수위는 0.8m밖에 낮아지지 않은 상태"라며 "환경부는 개방 과정에서 발생한 폐사에 책임을 지고 서식 생물 구제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당초 계획 기간을 연장해 보의 수위를 낮추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환경부는 남한강 취·양수장을 개선하고 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고 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으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6천4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는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각각 신규 과제 지원에 345억원, 263억원을 쓸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원전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다수호기·다중 사고 등에 대한 사고 예방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전 과정을 부처 공동으로 기획·평가해 부처 간 사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추진 참여, 성과교류 정례화 작업 등을 통해 연구 성과의 원전 활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과제 공모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산업부(www.motie.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홈페이지에서 확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 kbs 켓처 .-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