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기존 119출동지령시스템에 「고속도로 지점 검색」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시 119출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동안 신고자가 고속도로 상에서 교통사고 등을 목격한 후 119에 신고할 때 정확한 사고위치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상황실에서 사고지점을 파악하는데 추가 시간이 소요되었다.그러나, 이번 지점 검색 기능 추가를 통해 앞으로는 신고자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또는 갓길에 설치된 이정좌표만 불러주면 119상황실에서 빠르고 정확한 출동지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또한, 출동지령을 받은 소방차량이 사고현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나들목(IC)까지 우회해야 해서 도착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17년 6월부터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비상회차로(1,490개소)와 정식 IC가 아닌 일반도로를 통해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가능한 비상연결로(234개소) 현황을 「고속도로 지점 검색」 기능에 추가함으로써 소방차량이 최단거리 출동경로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안전처 배덕곤 소방장비항공과장은 “「고속도로 지점 검색」 기능은 국민안전처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
지상락원- 북한정권의 참혹한 현실" 북한 정권이 지상 락원-이라고 주장하는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이 얼마나 참혹한가를 미국기자 (Kernbeisser)가2009.3월에 촬영한 영상 사진을 통해 알어 보자... (해설은 그의 설명을 번역-한것) 원산에서 함흥까지의 자동차 여행에서 느낀 인상적인 모습들입니다. 대다수의 사진들은 움직이는 차에서 찍었기 때문에 다소 흐릿하거나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코끼리조각상입강원도 문천군 문천읍의 문천각 문천읍의 총기 조각상입니다. "우리는 이긴다!" 문천읍에 있는 선전벽 "승냥이 미제를 천백배로 복수복수하자! 문천시 계급교양관에 있는 선전포스터 문천의 철도건널목입니다. 문천의단고기(개고기/보신탕)집입니다. 문천금강제련소입니다. 우리의 가이드는 우리가 공장을 지났을 때,공장의 이름을 말해주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십중팔구, 이곳은 문천의 용광로일 것입니다. 문천의 상점입니다. 북한의 상점들은황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문천 부근의 도로건설1.. 늘그렇듯이, 여성들은 궂은일은 하고 있습니다. 전에 내(Kernbeiser)가 비슷한 사진들을 업로드했을때 이러한 종류의 일을"노예 노동"이라고 부른것에 대해
후쿠시마 사고 6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안전방송) 2017년 3월 11일은 일본 전역을 악몽으로 몰아넣었던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6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해 11월 후쿠시마 현을 방문한 그린피스 방사선 방호 전문가팀은 이타테(Iitate) 마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돌아왔습니다. 이타테는 사고가 난 핵발전소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8~4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리상으론 상당히 떨어져 있지만, 이곳은 사고 후 바람 방향이 내륙 쪽으로 바뀌었을 때 방사능 구름이 지나가면서 고농도로 피폭이 된 지역입니다. 그린피스는 사고 직후 이타테 주민들을 즉각 대피시켜야 한다고 경고 했지만, 일본 정부가 사고 후 한 달이 지나서야 피난지시를 내리면서 이곳 사람들이 오히려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보다 더 많은 양의 방사선에 피폭되고 말았습니다. 이타테 주민들이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향후 70년 동안 받게 될 공간 방사선의 누적 피폭량이 39~183mSv(밀리시버트)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매주 흉부 X-레이를 찍으며 사는 것과 비슷한 수치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자연 방사선 외에 추가 피폭을 연간 최대 1mSv 이하로 제한해
(한국안전방송)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어선 출어기를 맞아 4월 한 달(30일) 간을 기소중지자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해경은 조업철이 다가오면서 선원수급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기소중지자들이 어선원으로 승선하는 경우가 많고, 수배자라는 심리적 불안상태에서의 승선활동이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해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시행되는 특별 단속은 ’14년 11월 국민안전처 출범 후 첫 전국 단위로 이루어지며, 해양종사자와 해경 수배자(353명) 대상 비노출 선별적 검거활동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해경은 2016년에 446명(내국인 441명, 외국인 5명)의 기소중지자를 검거한 바 있다.
< 창업형 노인일자리 사업(고령자친화기업, 시장형사업단) 성장 지원 사례 > 사례1 : 00판매 사업단에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추진하여 대도시로 판로 확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00판매 사업단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판매장 특성으로 주요 고객이 관광객으로 한정되고, 관광 성수기인 1~2월에 집중 판매 되는 등 애로가 많았다. 이에 2016년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판로 확대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상가에 샵인샵(매장 안에 다른 업종의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형태로 상품을 진열·판매하고 대구 유명 음식점에는 홍보 매대를 설치하여 판매하기로 했다. 2016년 12월 새로운 판매장을 확보한 00판매 사업단은 생산품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사례2 : 경영관리컨설팅을 통해 어르신 고용 맞춤형 노무관리 체계 구축 2014년에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설립된 서울의 00기업은 직원 수가 5인이 넘어가면서 근로기준법을 전면으로 적용받게 됐다. 하지만 노동법 관련 지식을 갖춘 근로자나 관리 체계가 없어 불안함을 호소하며, 경영컨설팅을 신청하였다. 컨설팅 담당 노무사는
KBS제공
(한국안전방송) 성남지역 30곳 동네 슈퍼에 오는 11월 말까지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이 추가로 무상 설치된다. 성남시는 오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상 점포주의 동의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 가운데 부적합 먹거리, 유통기한 경과 식품, 회수 정보 등을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각 판매장으로 전산 전송한다. 소비자가 식품을 계산하려고 할 때 계산대에 달린 바코드 스캐너가 물품의 정보를 읽어 판매 불가 상품인 경우 빨간색 경고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결제를 차단한다. 이 시스템은 2009년 식약처와 대한상공회의소 협업으로 처음 도입돼 현재 전국 대형 백화점·할인매장·편의점·슈퍼마켓 7만3000여 곳에 설치됐다. 이 가운데 2015년도에 성남시 자체 예산으로 설치한 51곳을 포함한 213개는 성남지역 식품매장에 설치됐다. 위해식품 판매 차단 시스템 설치비(2015년 기준 대당 18만7천원)는 지난해부터 식약처가 위탁 업체를 통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매장 계산대에 이미 판매 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인터넷 사용 조건이 충족한 소규모 점포가 설치 대
(한국안전방송)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동부교육지원청은 2017년 시설사업을 정책고객(사용자) 위주의 학교시설 확보와 고품질화를 실현하고자 각급학교 공사 설계자를 대상으로 ‘통합 설계 협의회’를 3월 22일(수)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설계 협의회’는 사용자와 발주자 요구사항 반영과 설계품질 향상을 위해 개별사업별로 지엽적으로 운영하였으나, 2017년부터는 서울교육방향 반영과 일선 현장의 정책혼선을 해소하고자 용역중인 35개 사업 설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통합 설계 협의회’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서울교육 정책방향과 서울교육 공간 자문관, 디자인 디렉터, 마스터플레너(MP), 설계공모 확대, 꿈을 담은 교실 만들기 등 각종지침을 안내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교육을 지향하는‘교육철학이 담긴 학교 건축디자인 혁신’을 조기 정착시킬 예정이다. 학교 시설사업은 일부 학교신설과 증·개축을 제외하고 대부분 5억 미만의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참여 설계자 또한 영세 업체로 인적자원 부족과 관행적 사고로 설계 품질 제고에 한계가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종합 디자인 계획(마스터 플랜), 좋은 자재와 마감재 선정 등 정책고객(사용
(한국안전방송) 강원도는 겨울철 강수량이 평년의 58%로서 봄철 영농가뭄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도, 시군 담당과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20개 기관이 모여「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지난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겨울철(‘17.1.1.~3.10.) 강수량은 48.5㎜로서 영서지역이 평년의 51%로서 영동지역 72%보다 21%가 더 적었던 걸로 파악되었다. 이와 함께 저수율은 평년의 87%이며, 영서지역이 86%이고, 영동지역은 89%로 비슷한 걸로 파악되었다. 이는 겨울철 가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우기이후 꾸준하게 저수지에 물을 가두어 두는 등 가뭄을 극복하기 위하여 선제적으로 대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저수지에 대하여는 불가피하게 저수율 50% 미만인 저수지 10개소가 있으나 해빙으로 하천수와 대형관정 등을 본격 가동하여 물가두기 등을 실시하면 4월 영농에는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본격적으로 3월 말까지 용수공급용 장비인 대형관정, 양수기, 송수호스 등을 확인점검 하는 등 봄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3월 13일, 동해안 산불방지 실무협의회를 통해 봄철 최대 취약시기인 3월 20부터 4월 20일까지 강원도와 산림청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를 가동하고자 3월 20일 14시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산림청(김용하 차장), 강원도(맹성규 경제부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산불상황실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운영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는 16개 기관이 참여하여 대형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2005년 양양 산불이후 11년간 대형산불 없는 강원도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16개 기관은 다음과 같다. - 강원도(7) :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 산림청(5) :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릉?삼척?양양국유림관리소 - 유관기관(4) : 강원지방기상청, 강릉소방서, 설악산?오대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이다. 산불발생 시에는 지역경찰서와 지역 내 군부대 등이 교통정리와 진화 인력을 지원하여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에 함께한다. 강원도 오늘부터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4월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