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오늘(24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업단은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경찰청 4개 부처가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보다 유기적인 추진과 연구성과의 사업화 강화 등을 위해 신설한 공익법인으로,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을 포함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사업단은 그간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성과의 보급,확산 등 사업화 촉진은 물론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7년 융합형 Lv.4+(특정구간에서 운전자없이 운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금년부터 '27년까지 총 1조 974억원이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으로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大 분야를 중심으로 총 84개 세부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난 1.15일 총 53개 신규 세부과제(총 851억원
(한국안전방송)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월 10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에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은 드론 시스템의 실용화 및 사업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를 면제 또는 간소화하는 사전 규제 완화 제도이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시범 공역을 보유하고 있고, 실증공역은 민간 비행항로와 중복되지 않으며, 공역 내 고도 제한에 영향을 주는 장애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인구밀도가 낮아 실증항로와 충분히 이격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이 지정됨으로써 고흥군은 드론 시범 공역과 항공인프라를 연계해 드론기업이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드론기업 유치로 이어져 군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드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통합실증,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등 3개 실증사업을 10개 기업이 참여해서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총 12억을 투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중대형급 무
(한국안전방송)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월 1일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상품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방안의 일환으로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차량 소유 여부에 따라 10만 원 또는 3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위한 자격요건은 만 70세 이상으로 구례군에 주소가 등록돼있는 어르신들이며, 차량 소유자(원동기 포함)에게는 30만 원 상당, 차량 미소유자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신청할 때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면허 반납 신청을 해야 하며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다. 면허증 반납이 결정되면 운전면허가 '전부 취소'돼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운전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히 결정해 반납 신청을 해야 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체 운전자 인구 중 고령 운전자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시책을 도입·발굴해 모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작
(한국안전방송) 기아의 국내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이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차량 항균 방역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초록여행 전국 권역 사무소 종사자들이 직접 장애인 복지기관을 찾아 해당 기관 업무용 차량, 종사자 차량, 이용자 차량에 대한 항균 방역을 제공한다. 항균 방역은 차량 공조기에 대한 연막 살균, 차량 시트 등 내부 살균으로 진행된다. 항균 방역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은 초록여행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을 조율해 기관으로 방문한다. 초록여행은 장애인 기관 항균 방역 서비스 외에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재가장애인 가정 방역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초록여행은 코로나19로 여행 서비스를 중단하는 기간 지속해서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아는 이번 방역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사회 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이지만, 같이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향상하기 위한 기아의 국내 대표 사회 공헌사업이다. 2012년 출범해 지금까지 9년간 6만
(한국안전방송) 한국교통대학교와 한밭대학교는 지난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약 이틀간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공동실험관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업문화 조성 기여를 위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동계 스마트 팩토리 메이커 캠퍼스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이커톤이란 만들다와 마라톤을 합친 합성어로 메이커(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기간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을 하는 대회를 말한다. 이 행사 이전에는 한밭대학교 S8동 InnoSpace-S에서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팅 및 코딩 교육, 팀 빌딩, 네트워킹 게임, 아이디어 도출 및 전문가 자문 등의 오리엔테이션 진행이 이뤄졌다. 이 행사는 참가팀별 아이디어 발표, 시제품을 제작하기 전의 장비 안전 교육, 팀별 시제품 메이킹, 최종 결과물 발표, 수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안전 대비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여자 명단 작성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참가 팀들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마트 팩토리의 주제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블루투스 진동알림, 칼라바스켓, 서빙 시스템의 스마트화 등의 아이템을 완성했다. 교통대학교
(한국안전방송) 큐브컴과 남서울대학교이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확보 및 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기술자문 및 컨설팅, 대학 연구장비 공동 활용, 대학 컨벤션 시설 활용, 재직자 위탁교육, 정부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큐브컴은 산업디자인 전문 인증기업으로 2021년 1월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_FIRST 경영인 수상 및 2020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속가능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충남 태안지역 충남도정홍보, 태안군정홍보 등 디자인 선도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및 운영 등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산업기술협회 공식인쇄업체 인증, 한국디자인진흥원 수출지원 기반 활용사업 디자인개발분야 수행기관, 아시아로하스산업 인증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큐브컴은 4차 산업혁명을 살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만들어 앞서가는 전문기술과 인간적인 정이 있는 기업,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최고의 변화와 감동을 드리는
(한국안전방송) 정부는 2025년 유초중고에 인공지능 정규수업을 도입하기로 밝혔다. 일상 전반에 AI가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AI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AI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씨엠에스에듀가 만든 코딩교육 브랜드 씨큐브코딩은 AI 교육에 특화된 'AI 나노디그리' 과정을 3월 출시하기로 하고, 수강상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수료하면 인증서를 발급하고, 과정별 추천 AI 경진대회에 참가하면 제반 준비사항을 지원하는 등 혜택이 다양하다. 3월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씨큐브코딩 전국 센터에서 열리는 '체험설명회'에서 'AI 나노디그리'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학생이 체험하는 동안 학부모는 설명회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공존하게 될 아이들의 미래교육'에 관한 강연과 3월 시작하는 'AI 나노디그리 과정'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체험수업은 'AI 나노디그리 과정' 4개 트랙 중 첫 단계인 'AI with Scratch'가 진행된다. 구글의 AI 모델링 도구인 '티처블 머신'과 스크래치를 사용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한국안전방송) 이영돈 PD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소규모 제작사와 소상공인 돕기 나섰다. 이영돈 PD는 영상 제작, 기획, 연출, 취재 노하우 등 30년 넘게 쌓아온 재능을 사회에 기부한다. 이영돈 PD는 '소규모 제작사가 부족한 기획, 아이디어, 구성 제작 시 문제점 해결, 제작 자문, 기획/제작 관련 강의, 소상공인 홍보 영상 제작, 스타트업의 영상/제작 관련 자문, 초중고대 대학원의 언론/영상 제작 관련 강의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재능 기부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피디는 KBS PD, SBS PD, KBS 기획제작국장과 교양제작국장을 맡았으며 채널A 전무로 활약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주요 프로그램인 6부작 '마음', 6부작 '술 담배스트레스에 관한 첨단보고서', 5부작 '생노병사의 비밀' 등 대형 다큐멘터리와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60분' 등 탐사프로그램,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이영돈PD, 논리로 풀다' 등 실용 다큐멘터리, 최근 코로나19 이슈를 다룬 4부작 '기습'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프로그램 제작 원칙과 방법을 담은 실용서 '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