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가상 매장과 비대면 무인화 서비스가 융합된 옴니채널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셀버스가 홍대 소상공인 상점가의 약 50개 매장 대상으로 가상 매장을 적용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셀버스는 코로나19로 고정비 부담과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의 위기와 변화가 반복되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변화가 불가피해졌으며, 새로운 개념의 매장 운영과 매장 고객의 연결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상 매장 공간에서 사용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보는 것과 같이 360도 매장에서 공간감을 볼 수 있고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대 소상공인 상점가의 매장이 가상 매장으로 적용된 모습은 셀버스 앱에 반영된다. 셀버스는 오프라인 현실 속 사라진 손님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현실 세계가 반영된 디지털 상점 형태로 꾸리는 것이 목표이며, 메타버스 형태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셀버스는 3월 홍대 소상공인 상점가의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한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상가 체계 구축 및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셀버스는 스마트 기술 보급 사업을 통해 홍대 소상공인 번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등에 대응하는 전국 최초 환경‧에너지분야 전문 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23일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진흥원 청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체계적인 환경개선과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도내 6개 환경기관을 통합해 지난 7월 설립됐으나 코로나19로 개원식을 연기해 오다 이날 최소 인원이 참석하는 온라인(비대면) 개원식을 개최했다. 유튜브(https://han.gl/WTKqV)에서 실시간 생중계된 개원식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전국 최초의 환경·에너지 전문기관으로서 양질의 환경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길 기대한다”며 “산업과 경제구조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우리 생활 전반을 바꾸는 경기도의 도전에 진흥원이 주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너지센터·환경기술지원센터·업사이클플라자·물산업지원센터·환경교육센터·기후변화교육센터 등 6개 기관의 사업이 통합된 진흥원은 경영기획본부, 기후에너지본부, 환경산업지원본부, 생태환경교육본부 등 4본부 10팀 정원 51명 규모의 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환경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년 최우선 경영 목표를 안전에 두기로 하고,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종전 2개 팀으로 구성됐던 안전환경실은 7개 팀으로 이뤄진 안전보건실로 확대됐다. 안전보건실은 산하에 안전보건 정책·운영·지원·환경팀과 3개 사업부(EPC·건축주택·하이테크)별 안전보건팀을 갖췄다. 안전보건실은 전사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부터 이행까지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독립적인 인사·예산·평가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도 새로 선임했다. 기존 안전환경실장 김규덕 부사장이 CSO로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한다. 삼성물산은 아울러 안전을 전담 연구하는 조직인 '건설안전연구소'와 객관적인 시각으로 회사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도 신설했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장비 안전을 비롯해 설계 안전성 검토, 교육, 컨설팅을 담당하며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해법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컨설팅까지 수행한다.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는 안전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해 CSO의 자문기
안전을 위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실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전기실에 도입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고압전기가 흐르는 설비가 모인 전기실은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가동 중인 전기 패널에 접근하거나 작업 패널을 착각해 전압이 다른 패널에서 작업하면 화상이나 감전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 에너지부는 작업자 실수를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스마트 세이프티 스퀘어'를 개발해 최근 전기실 패널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안면·음성·사물인식을 이용해 정해진 작업자가 적절한 안전 보호구를 착용했는지 인공지능 기술로 점검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전기실 출입이 허가된 작업자가 맞는지 판단하고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작업자가 작업 패널을 제대로 점검하는지 확인한다. 사물인식 기술을 이용해 방염복, 방염글러브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이 요건을 충족했을 때만 전기실 패널 문을 열고 작업자 정보, 작업 대상 패널, 작업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한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가 스스로 안전 조치를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일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수립된 국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2050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탄소중립(Net Zero)에서 더 나아가 324만톤을 더 줄이는 것으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수단 등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해운업,수산업 등 해양수산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화석연료를 파력,조력 등 해양에너지로 대체하는 한편, 갯벌과 바다숲 등 블루카본을 활용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계획이다. ◆ 해양수산업 탄소배출 감축…2018년 406만톤→2050년 42만톤 해수부는 2050년까지 해양수산업 전체 탄소배출량을 총 42.2만 톤으로 감축할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해운분야에서는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단계적으로 저탄소,무탄소선박으로 바꿔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0만 7000톤으로 줄인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하이브리드 등 저탄소 선박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 기술을 상용화한다. 친환
경기 고양시의 한 카페에서 '방역패스'(백신패스)를 요구한 업주를 마구잡이로 폭행한 40대 손님이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카페에서 손님으로 온 40대 남성 A씨가 업주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선반을 던져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카페에 있던 다른 손님인 여성 군인이 폭행을 말리고 112에도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건은 B씨가 A씨에게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혼자 이 카페를 찾은 A씨는 방역패스 확인 의무 대상은 아니었지만, 업주 B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돼 손님마다 확인을 하고 있었다. B씨의 형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동생이 백신 패스를 보여달라고 했을 때 (가해자가) 처음에는 알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욕설을 하면서 폭행을 시작했다고 한다"면서 "카페 기물까지 파손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CCTV를 확인했더니 동생이 무자비로 맞는 모습이 찍혀 있다"며 "무서워서 백신 패스 얘기를
(한국안전방송) 안리쓰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인증 포럼(Global Certification forum, GCF) 내 인증 협의 그룹(Certification Agreement Group, CAG)이 2021년 10월에 개최한 CAG#68 회의에서 업계 최초로 5G New Radio (NR) Release 16 프로토콜 Conformance Test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계 최초 성과는 5G NR 모바일 디바이스 테스트 플랫폼 ME7834NR에서 검증된 바 있다. 5G NR에 대한 3GPP (3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 Release 16 사양에는 기존 스마트폰 및 eMBB (초광대역 이동 통신)를 넘어 새로운 산업 분야로 5G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기능이 포함돼 있다. 광범위한 수준에서 Release 16은 적용 범위, 전력, 이동성, 안정성이 향상되고 네트워크 계획 및 최적화가 용이하다. Conformance Test는 3GPP TS 38.523-1에 정의돼 있으며, 이전에 3GPP RAN WG5 (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 5)에서 안리쓰에 의해 검증됐다. 이러한 테스트는 앞으로 다가오는 회의에서 승인을 받기 위해
(한국안전방송)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 카카오페이 '가맹점 매출관리 서비스'에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가 리뉴얼한 '카카오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와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특화한 서비스로 11월 22일 오픈을 완료했다. 소상공인은 해당 서비스로 오프라인 매출 외에도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서 발생한 매출 내역까지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에는 △카드 매출, 입금 내역 조회 △현금 영수증 매출 내역 조회 △e-커머스 매출 내역 조회 (배달 앱 주문 내역) 등의 쿠콘 API가 탑재됐다. 쿠콘과 카카오페이는 2017년 '신분증 진위 확인'을 시작으로 '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 '소유자 검증 차량 정보 조회' 등 쿠콘의 여러 데이터 API를 활용해 협력하고 있으며, 기업 정보 API 추가 도입으로 또 한 번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구현했다. 아울러 이번 쿠콘과 협력에 이어 해당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쿠콘 데이터 API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전부터 다양한 서비스로 협력해온 카카오페이와 신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한국안전방송) 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약 1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시리즈 B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디에스자산운용,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노타는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273억원을 달성했다. 노타는 AI 최적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대표 솔루션인 넷츠프레소(NetsPresso) 및 엣지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 안면 인식 기반 출입 인증, 차량 내 저전력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의 최적화된 AI 솔루션 사업을 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노타가 자체 개발한 HW-aware AutoML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는 학습 데이터만으로 원하는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AI 모델 개발과 타깃 하드웨어 탑재를 위한 최적화 과정이 넷츠프레소를 통해 단시간에 자동 생성 및 테스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넷츠프레소는 다수의 수요 기업들로부터 기술 검증을 거쳤으며, 현재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