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사>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1,340만 경기도민 여러분! 기해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 떠오르는 태양이 경기도 전역을 밝게 비추고 도민 여러분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주길 소망합니다. 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출범이후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를 도민들의 삶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민선7기 도정운영의 실질적 첫해인 올해 그 노력들이 하나둘씩 열매 맺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2019년에는 도민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는 변함없는 깃발입니다.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정신을 살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특별사법경찰관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불법행위 예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에는 허위매물, 입찰담합, 불법사금융,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들이 발붙이지 못하
[유치원 3법 관련 이찬열 교육위원장 기자회견문] 사립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는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의 명령입니다.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는 그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유치원 3법의 연내 국회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27일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국민의 성난 민심은 비리를 저지른 일부 사립유치원이 아니라 국회로 향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서로 남 탓만 하며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합니다. 지금은 남 탓을 할 때가 아닙니다. 정쟁을 할 때가 아니라 여야가 협의하고 절충해서 교육수요자인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법을 만들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여야 지도부와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유치원 3법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법이 되어야 합니다. 학부모가 낸 돈으로 원장이 명품백 따위를 사는 행태를 막아야 하고, 아이들을 볼모로 폐원하겠다고 위협하는 횡포를 막아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께서도 이 점을 감안하여 합의처리 될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12월 26일 9시 30분에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2월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대전시 유성구)는 한국의 과학기술 메카다. 2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1500여 개 기업이 모여있다. 대덕특구는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로 탄생했다. 박 전 대통령은 “과학기술이 없으면 산업발전은 없다”며 만들었다. 박 전 대통령 못지않게 대덕특구를 사랑한 지도자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노 전 대통령은 후보 시절 두 차례를 포함해 모두 7차례 대덕특구를 찾았다. 대통령이 특정 장소를 이만큼 자주 찾은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2004년에는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KAIST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 과학 기술인을 정부가 평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덕특구는 과학위성 ‘나로호’ 발사(2013년)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대덕특구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렀다. 대덕특구는 요즘 쑥대밭이 되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는 대덕특구 기관장 교체에 몰두했다. 현 정부 들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둔 대덕특구 등 과학기술계 기관장만 11명이나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기관장 3명이 한꺼번에 그만두기도 했다. 정권이 바뀌었다 해서 이렇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안보는 공동체라는 그릇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의 가치”라며 평상시 철저한 점검과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도 4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재원 남부지방경찰청 차장,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 오원진 수도군단 부군단장, 김인건 육군 제51사단장, 김재석 육군 제55사단장 등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공동체를 지키는 것은 그릇을 지키는 것과 같다. 그릇이 깨지면 모든 것이 사라지기 때문”이라며 “공동체라는 그릇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 한 것이 바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안보는 그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일상이 되고, 일상이 되다보니 무감각해지고 소홀해 질 수 있다”며 “그러다 대비를 소홀히 하면 어느 순간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에 직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평소에 안보라는 문제를 생각해보고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 같은 자리를 통해 경기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국민들과 도민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6일 청와대에서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의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청와대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베트남이 신남방정책 핵심파트너로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아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베트남 측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이후 양국 정부가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지난달 이미 작년 규모를 넘어선 330만 명을 기록했고, 우리 기업의 대(對)베트남 투자도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투자액을 넘어 베트남은 우리의 3대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교류·협력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라며 인저쿄류가 벌쎄 330만명을넘어"다라며 "이러한 발전 추세가 이어
"미국 기술로 원전 희망"ᆢ한국 수주 빨강불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UAE 바라카 원전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기술로 원전(원자력발전소)을 건설하길 원한다고 로이터가 1일(현지시각) 전했다. 한국전력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 참여 무산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운영·유지보수 사업 일부가 프랑스전력공사(EDF)로 넘어간 가운데 사우디 원전 사업 수주 역시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는 올 7월 1400메가와트(MW)급 2기 규모 신규 원전 건설 예비사업자로 한국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을 선정했다.사우디가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미국 원자력 기술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최근 현지에서 나온 것이다. 사우디의 원전 등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최근 "우라늄 탐사 프로그램에 착수했으며 초기 징후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알팔리 장관은 "2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계획에 따라 양호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2015년 한국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를 수입하는 등 원전 분야 협력을 진행해왔다.올
경기도는 2020년말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문을 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종배․안광률․이동현․장대석 도의원, 시흥시의회 김태경의장 등이 함께했다.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시화MTV에 조성된 거북섬(인공섬)을 포함해 약 32만5,3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K-water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후 1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로 사업 시행 민간사업자로 ㈜대원플러스건설을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12월 중 K-water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인공서핑파크(16만㎡)를 우선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다산신도시 입주 등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남양주와 구리, 강변북로(천호대교) 일대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도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 갑)과 가진 간담회에서 “다산신도시 입주로 인한 교통정체로 도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라며 “도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 지사는 수석IC에서부터 토평IC, 강변북로를 거쳐 서울시 강변역으로 이어지는 10.2km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시 구의동으로 이어지는 구리~강변북로 간 8.6km 구간의 도로를 6차선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 지사는 남양주 일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남~수동 간 국지도 98호선 ▲와부~화도 간 국지도 86호선 ▲화도~운수 간 지방도 387호선에 대한 조기 완공 추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조 의원이 남양주 일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이
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공모결과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100억 원에서 60억 원까지 지원되는 대형사업에 16건, 최고 60억 원에서 45억 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에 14건 등 총 3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는 민선6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Next경기 창조오디션’을 잇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 원까지, 모두 10개 정책에 600억 원 규모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제안사업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경기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부서에서 추천한 1,000여명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한 후 이 가운데 무작위로 40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20명씩으로 나뉘어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게 된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직접 예정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와 질문답변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대규모사업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은 12일 경로당과 전통시장 등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강화하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강행규정으로 개정하여 안전 조치가 미흡한 불량 시설의 보수·보강 강화는 물론, 국토부로 하여금 이를 평가하고 그 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상 국토교통부 장관은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와 안전조치에 필요한 사항을 소규모 취약시설의 관리자 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따라 관리주체는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실시해야 하지만 법률상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총 747개소였지만 이행조치가 완료된 시설물은 38.3%인 286개소에 불과해 이행실적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김철민
인민일보에 게재된 시진핑주석 연설 내용입니다.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연설로 막을 올렸다. 이날 시 주석은 5000자에 달하는 긴 연설문을 통해 중국의 대외개방 의지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시 주석의 연설에 담긴 16가지 대외개방 조치에 대해 5일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중국은 추가 관세 인하를 통해 통관 편리성을 높이고 수입 절차 제도의 비용을 낮추며 다국경 전자 상거래 등 새로운 업종과 모델의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2.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해마다 그 수준과 성과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 중국은 현재 금융업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비스업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 광업, 제조업 개방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통신, 교육, 의료, 문화 등 분야 개방 속도를 높이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관심을 갖는 분야, 국내 시장의 교육, 의료 등 부족한 분야에 외국 투자 지분 제한을 완화시킬 방침이다. 4. 15년 뒤 중국 수입 제품 및 서비스 규모는 각각 30조 달러(33711조원), 10조 달러(112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
한비자'가 말하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 10가지 한비자'가 말하는 나라가 망하는 징조 1. 법(法)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 밖 외세(外勢)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2. 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 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3. 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공사를 일으켜 국고를 탕진(蕩盡)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4. 간연(間然)하는 자의 벼슬이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하여 의견(意見)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하는 사람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參考)를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5. 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듣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여 제 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6. 다른 나라와의 동맹(同盟)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7. 나라 안의 인재(人才)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용(登用)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사람 위에 세우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8. 군주가 대범하여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