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15분쯤 지리산 인근인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임야 0.8㏊를 태운 뒤 현재 소강상태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소방차·진화차 10대와 소방대원 등 1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주민 보호차원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화재 현장의 경우 사찰인 백장암 인근 산 중턱이어서 접근이 쉽지 않아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표산업은 경기도 양주시 채석장 붕괴 사고로 희생된 3명의 유족과 보상 방안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삼표산업은 지난 1월 29일 채석장 붕괴사고 이후 사고 수습과 함께 유족들과 보상 문제를 협의해왔으며 이달 15일 합의를 이뤘다. 삼표산업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보듬기 위해 최고의 예우로 유족과 합의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위령제와 추모 사업 등을 통해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표그룹은 올해 안전 관리비 예산으로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표그룹은 지난 2년간 삼표산업에 87억원, 기타 계열사에 90억원 등 총 371억원의 안전관리 예산을 집행한 바 있다. 삼표산업은 전국 사업장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방침에 대해서는 "전국 사업장의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는 등 현장 안전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딩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6시께 경기 오산시의 한 7층 빌딩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50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빌딩 관리인 등 2명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연면적 4천600여㎡ 건물 외부가 연기 등으로 손상됐고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0분여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건물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집 근처 어느 병원에서 실시하는지 모른다면 경기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는 도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 서비스를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와 경기도 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 2020년부터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들을 개방해왔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병원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데이터 2종을 추가 공개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해당 데이터 2종은 신속항원검사와 비대면 진단·진료가 가능한 도내 호흡기전담클리닉 114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113개소(18일 기준)에 대한 의료기관명, 주소, 연락처, 신속항원검사(RAT)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는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오픈API)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1~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관내 대형공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형공장은 각종 위험물과 산업자재를 취급하기 때문에 화재시 연소확대가 대단히 빠르고 구조가 복잡해 인명·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는 7,040건으로 이로 인해 34명이 사망하고 39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67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으로는 전기적, 기계적, 부주의로 인한 것이 각각 25%씩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안전대책 추진 대상은 연면적 15,000㎡ 이상인 대형공장으로 원주 관내에는 30개소가 있다. 추진 내용은 ①전기적 화재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배전함과 고압전선을 점검하는 것과 ②배전함내 전용 자동소화장치 설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시설 점검은 이미 그 실효성이 입증된 바가 있다. 2020년 11월 지정면의 한 대형공장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점검하던 중 배전함내 화재요인을 식별해 사전에 조치한 것이다. 또한 올 2월에는 00면의 한 대형공장에서 콘센트와 전등의 화재요인을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식별, 사전조치함으로서 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과거 변호했던 조카의 살인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가 이 후보의 발언으로 피해를 봤다며 낸 손해배상소송의 결론이 내달 나온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이종엽 부장판사는 유족 A씨가 이 후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의 1심 선고 기일을 3월 17일로 지정했다. 이 후보 측이 소장을 송달받고도 사실상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자 재판을 무변론으로 종결하고 판결을 선고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피고가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구의 원인이 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보고 법원이 무변론 판결을 선고할 수 있다. 다만 이 후보 측이 선고기일 이전에 답변서를 내면 무변론 판결을 취소하고 변론기일을 다시 지정할 수 있다. 이 후보의 조카 김모 씨는 2006년 5월 8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A씨의 자택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A씨 배우자와 딸을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김씨를 피해 5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김씨의 형사재판 1·2심 변호인을 맡았던 이 후보는 재판에서 김씨가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을 폈던 것이 최근 뒤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은 방문객들이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어 경찰이 조사에 나선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던 A씨가 B씨를 주먹과 페트병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당시 현장에 지구대 직원들이 출동했으며, B씨는 이후 머리와 얼굴이 부어올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 주민 C씨의 집으로 박 전 대통령 사저 예정지로 알려진 곳에서 150m 떨어졌다. 이들 셋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이날 처음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술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이 어디 출생인지 등 고향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었으며,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발생 사건이 접수돼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