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40대 남성이 입양한 강아지 여러 마리를 학대하고 살해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41)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푸들 등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하고는 이들을 고문한 뒤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문은 물속에 담가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불에 닿게 해 극심한 고통을 주는 방식으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숨진 강아지를 부검한 결과, 몸 곳곳에 화상 흔적이 있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알려졌다. A씨는 기존 견주가 "강아지가 잘 있느냐"고 물어보면 "목줄을 풀고 사라졌다"는 식으로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이를 의심한 한 견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푸들을 입양한 사람이 계속 (강아지가) 사라졌다고 한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청원인은 "그동안 데려간 푸들을 다 잃어버렸다고 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심도 터널 안전점검단 점검 모습[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6일 최대 깊이가 지하 72m에 달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대심도 터널 공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토질과 터널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안전점검단이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단층대, 파쇄대, 지질이상대 등 취약지역 안전 시공 대책을 제때 제공하고 있다. 유해가스 환경 센서와 건설 장비 어라운드뷰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현장에 도입해 긴급상황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특별 안전점검단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현장 안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산3호터널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5일 오전 4시경 만취 상태로 중구 남산3호터널 요금소 앞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은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야간에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에 의해 적발됐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몰던 차량은 완파됐지만,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서 측정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귀가 조처한 상태이며, 곧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친근하게 대화하자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4·여)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일 새벽 원주시내 남자친구 B(28)씨 집에서 흉기로 B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처음 본 여주인의 손을 만지면서 친근하게 대화한 것을 문제 삼아 말다툼하다가 몸싸움까지 벌였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전화를 걸어 구급 요청했으며, 피를 많이 흘린 B씨는 심정지 상태에 놓였다가 가까스로 소생했다. 법정에 선 A씨는 "'찔러 보라'는 B씨의 말에 화를 참지 못했던 것"이라고 살인 의도를 부인했으나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자칫 조금이라도 치료가 늦어졌다면 피해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커다란 위험이 발생해 죄질이 나쁘다"며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음식물 조리 중 튀김유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K급 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동·식물 유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비누막을 형성해 유류 표면을 덮는 질식소화의 원리로 화재를 진화하는 소화기이다. 2017년 6월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25㎡ 미만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해야 하며 25㎡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토록 규정되었다. 설치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등의 주방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10,727건의 화재중 488건(4.5%)이 식품화재였으며 이 중 127건(26%)이 튀김유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분말소화기는 A·B·C급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기다. A급은 나무, 종이 섬유 등 일반 가연물 화재, B급은 기름, 휘발유 등 유류화재, C급은 전기설비에 발생한 전기화재를 뜻하며 튀김유로 인한 화재에 사용해도 진화를 할 수 없다. 튀김유로 인한 화재에는 K급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방에서 튀김
사진출처=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고창군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오전 3시 46분께 전북 고창군 흥덕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 1개동이 무너지고, 돼지 1천100마리가 타 죽어 소방서 추산 2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농장 관계자는 "외출하고 돌아오던 중 농장 지붕에서 불길을 보여 곧바로 세차호스로 진화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에서 접촉 불량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일 오전 9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창틀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새로 교체할 창틀을 끌어 올려 실내로 들이는 과정에서 기존 창틀이 밖으로 떨어지면서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충분한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권양기를 난간에 고정하면서 기둥에 추가로 묶는다든가, 작업자 몸에 안전 로프를 착용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안전 설비 등 미비점이 확인되면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