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장갑공장 화재 진화 작업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의 한 장갑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늦은 오후까지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11.22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성주의 한 장갑공장에서 2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지 10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다.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장갑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고 오후 8시 50분께 큰불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오후 2시 30분께 1차로 불길을 잡았지만 남아있던 잔불이 20여분만에 강한 바람을 타고 되살아나 다시 불이 번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장갑공장이 모두 탔고, 근처에 있는 다른 공장과 창고로도 불이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50분께 2차로 큰불을 잡은 뒤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져 내린 공장 건물 등을 치우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내외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자정을 넘겨 진화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근처 산이나 다른 공장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21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본부는 ▲생활 속 화재 안전 기반 조성 ▲화재 취약 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 시설물 관리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본부는 지난 19일 경기북부 관내 11개 소방서장 영상회의를 열었다. 임원섭 경기북부소방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선 소방서장들에게 "지역별 고위험시설 관리자, 공동 주택 입주자 대표나 관리소장과 수시로 소통하며 안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살아가면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소방안전분야 상식을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소방안전교육 분야의 ‘1타 강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의왕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성인 소방안전교육 1타 강사(1등 스타강사) 선발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본선대회에는 경기지역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0명이 출전해 ▲화재예방 ▲소방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재난관리 등 5개 강의분야 중에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20분간 강의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지난 9월 각 소방서 자체 선발대회에 이어 지난달 7일 열린 5개 권역별 예선전까지 치열한 두 차례 예선 문턱을 넘고 이 자리에 올랐다. 평가는 내‧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강의평가(40점)와 심층면접(20점), 각 소방서 직원 1명씩 총 35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평가단(40점) 등 3가지 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결과, ▲송탄소방서 강용복 소방경(강의제목: 재난사례가 보내는 시그널-이제는 협업하라) ▲하남소방서 박성윤 소방장(우리집에서 나는 소방안전지킴이) ▲안산소방서 손정원 소방장(실천하는 재난교육 실현되는 도민안전) ▲연천소방서 이규엽 소방장(요리
30대 여성이 세 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A(33)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의붓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30분께 숨진 아동의 친부가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출동 당시 바닥에는 피해 아동이 구토한 흔적이 있었다. 아이는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6시간 뒤 숨졌다. 아이의 몸에서는 멍과 찰과상 흔적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집 안에서는 여러 개의 빈 술병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의 친모는 MBC 인터뷰에서 2019년 8월 친부와 별거를 시작한 뒤 아들을 한 번도 만날 수 없었고 7개월 전 건네받은 사진 6장이 전부라고 전했다. 이어 친부도 아이를 발로 밀어 침대 밑으로 떨어트리는 등 학대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초동 수사를 마치고 13세 미만 아동학대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서울경찰청에 이첩했다.
최근 3년 주거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40% 수준이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 87.5%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가 54.2%로 전기적 요인 8.3%와 비교하면 그 수치가 놀라울 따름이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주택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특별히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해 경고해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가정용 소화기이다. 겨울철은 화기와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많아져 사계절 중 주택화재의 발생률이 가장 높고 인명피해 역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에 대한 분석 결과 취침시간인 심야 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초기 대응ㆍ대피가 늦어져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 채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다. 주택 화재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우선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화재 사실을 관계자에게 통보)와 소화기(화재 초기 진화) 등 기초소방시설을 지속해서 보급해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원주소방서에서는 10년간 6,62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보급·설치하였고 앞으로도 화재취약 가구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18일 순창군 순창읍 복실리에서 화재피해주민에게 새집을 마련해 선물하는 119행복하우스 준공식을 가졌다. 119행복하우스는 불의의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도민을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새집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복하우스 주인인 A(47)씨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10일 보일러 수리 중 불이 나 주택을 잃었다.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친 전북소방본부는 5명의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A씨의 절박함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전라북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KT&G 전북본부가 연대하여 추진됐으며,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0일 보일러 수리 중 화재가 발생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일곱 식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성금을 모아주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어 제5호 행복하우스의 기적이 탄생했다”며 “매년 이맘때쯤 전해지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절망에 빠진 도민에게 안온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고, 전라북도는 계속해서 화재를 경계하고 피해주민들을 끌어 안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규원)은 11월 내 중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반월특수(안산신도시)산업단지에 대하여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을 조사한다. 고용노동부는 10월 중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자체에 속한 전국 8개 산업단지*를 선정하여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들의 백신접종 현황을 조사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계획을 파악할 예정이다. * 서울청(구로구, 금천구), 중부청(안산시 단원구, 화성시), 대전청(음성군), 대구청(경산시), 부산청(김해시), 광주청(남구) 특히, 안산지청은 안산시 단원구의 반월특수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백신접종 현황과 접종계획을 조사할 예정이며, 백신접종 현황 및 접종계획 조사를 통하여 외국인을 포함한 중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들의 백신접종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이규원 지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백신접종’이다”라며,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도 별도의 신분 노출 없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이 가능함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와 출입명부 작성을 꺼리는 손님들을 받으며 영업해온 강남 무허가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무허가 유흥주점을 적발해 업주와 영업책임자, 접객원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손님 4명과 또 다른 종업원 4명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구청에 통보됐다. 이 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백신 미접종자와 전자출입 명부 작성을 꺼리는 손님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영업을 벌여왔다. 단속에 적발된 유흥주점은 출입자 명부, QR코드 등 최소한의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업소에 비치된 체온계도 고장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흥주점은 경쟁 업소가 홀덤펍으로 업종을 변경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매출을 올릴 목적으로 "(경쟁 업소가) 무허가 유흥주점을 하고 있으니 단속해달라"고 신고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 홀덤펍도 출입자 명부 관리 부실 등을 들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단속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온라인 쇼핑물의 개인정보 보호 안전조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함께 공동규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쇼핑 플랫폼 사업자 9개 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협회와 함께 온라인쇼핑 개인정보보호 공동규제 선포식을 열었다. 공동규제는 플랫폼 운영사업자와 이용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안전조치 내용과 방법을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해 제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온라인쇼핑 플랫폼 사업자인 11번가, 네이버, 롯데쇼핑,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위메프, 카카오, 쿠팡, 티몬 등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은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구조가 복잡해 공동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또 사업자별 특성에 따른 규제안도 마련됐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자는 △2차인증 △침입탐지·차단 △취약점 점검 △암호화 등을 준수해야 한다.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사고 파는 판매 사업자는 △PC망분리 △PC암호화 등을 따라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관련 고시 개정 등을 통해 공동규제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