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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

수산과학원, 2014년도 해조류 육종 워크숍 개최

국가가 보유한 해조류 육종 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에서는 지난 8월 27일에서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해조류 육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조류 육종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어업인 및 대학 등의 해조류 육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해조류 육종 기술을 선보였다.

본 워크숍에서 ▲해조류 양식산업의 현황과 미래 ▲해조류 품종보호제도와 종자 유통 ▲해조류 신품종 개발 ▲수산생물 위생안전에 대한 이해 등의 강의와 해조류 순수배양 기초 및 김 실내 배양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한편, 2012년부터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해조류를 포함한 모든 식물에 대한 신품종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면서 세계 각국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해조류 특화 연구 기관으로 선발, 교잡, 돌연변이 육종 기술을 이용하여 김, 미역 등 유용 양식 해조류의 신품종을 개발해, 2014년 9월 현재 김 4품종과 미역 6품종 총 10품종을 대상으로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 김 4품종(수과원101호, 수과원102호, 수과원103호, 수과원104호)
※ 미역 6품종(수과원청해, 수과원해오름, 수과원비바리, 수과원201호, 수과원202호, 수과원203호)

이에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해조류 육종 연구의 기본이 되는 해조류 순수 배양 기술 및 선발, 교잡, 돌연변이 육종 기술 육성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

백재민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장은 “국내 해조류 육종 연구의 기반 구축을 위해 해조류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육종 기술이 민간에게 신속히 이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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