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임시합동분양소가 마련된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의 조문하는 시민들의 행렬 |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합동분향소 등 관련 시설물 83개 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안전총괄과와 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서 소방과 전기시설의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한 불안전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주요 점검사항은 피난․소화통로 확보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보 여부, 배선불량이나 전기기기 접지 적정 여부, 누전사고 방지시설과 전기설비 안전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취해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남림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각종 대형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