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3국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21(화) 북경에서 제1차 한·중·일 사이버정책 협의회(Cyber Policy Consultation)를 갖기로 하였다.
금번 협의회에는 최성주 국제안보대사, 푸콩 중국 외교부 사이버조정관 및 코노 일본 외무성 사이버정책 담당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각국별 사이버 정책 및 제도 △사이버공간에 적용가능한 국제규범 △지역적, 국제적 사이버 협력 △3국간 향후 협력 가능분야 등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3국간 사이버분야의 최초 고위급 회의인 금번 협의회에서 한·중·일 3국은 각국의 정책 및 경험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간 신뢰를 제고하고, 실질적 협력 가능분야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 수석대표는 금번 사이버정책 협의회에 참가하는 일본 수석대표와 10.14(화) 서울에서 면담을 가졌으며, 10.20(월) 북경에서 중국 수석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운영중인 미국 및 러시아와의 양자 사이버정책 협의체에 이어 중국 및 일본과도 사이버정책 협의회를 갖게 됨으로써, 주변 4강국가 모두와 사이버정책 협의체 구축을 완성한 바, 개방되고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해 동북아 지역 차원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