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물놀이 사고가 빈발하는 여름을 맞아 초·중·고등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월 31일까지 초중등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강의 여의도·뚝섬 등 2개 수난구조대에서 오전 10시~12시까지 수상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상안전 체험교실은 2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수상사고 예방을 위한 시 청각 교육, 페트병 등 부력물질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 내 탈출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이루어지며, 수상사고 발생 시, 구조보트를 타고 구조대원이 돼 출동하는 가상 체험도 진행할 계획으로, 구조대원이 꿈인 학생들에게는 안전체험은 물론 직업체험의 경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상안전 체험은 가족, 친구, 학급 단위로 가능하며 청소년은 성인 보호자 한 명과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신청은 체험예정 3일전까지 전화(☏3706-1942,1952)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市 소방재난본부에서는‘여름철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코너’를 서울의 23개 소방서에서 운영 중이며, 안전교육을 원하는 수영장이나, 단체는 소재지 소방서 홍보교육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물놀이 사고가 많은 여름철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수중사고 대응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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