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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신문

바보의나눔, 노숙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2년 만에 결실 맺어

   

노숙인 지원주택 현판 전달 (좌부터 (재)바보의나눔 민경일 사무총장,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이형권 본부장, 굿피플 안정복 회장)
(사진제공: 바보의 나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인 사랑’이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유지를 이어받은 (재)바보의 나눔의 노숙인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이 약 2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지난 ‘2012년 MBC 바보나눔 대축제’를 통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많은 후원자로부터 모금된 모금액 중 6억 여 원을 2013년 5월 1일에 출범한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의 노숙인 지원주택사업에 배분한 결과, 9월 3일 첫 번째 노숙인 지원주택을 개원하게 되었다.

노숙인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은 시설이나 요양병원을 이용할 수 없고, 단체생활이 불가능한 만성노숙인들의 자립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한 공간과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재)바보의 나눔은 지원주택의 전세 보증금과 지원주택 사업 진행비를 지원하였고,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에서 앞으로 5년간 노숙인 지원주택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홈리스대책위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와 보건복지부가 협력한 첫 번째 사업이면서 노숙인들의 보호 및 자활을 동시에 지원하는 최초의 지원주택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바보의 나눔 소개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 2010년 2월에 설립된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이다. 2011년 민간 최초로 법정모금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정기탁금을 제외한 성금을 공모 배분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관에 공정하게 배분하고 있다.
출처: 바보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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