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을 차로 친 후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 50분께 동구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홀로 걸어가던 여성 B씨를 차로 충격해 다치게 한 후 강제로 차에 태우려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한 주민이 목격해 제지하자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A씨와 피해 여성 B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 번호판을 바꿔 달고, '대포폰'을 사용해 경찰 추적을 피했으나, 지난 22일 울산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범죄 목적으로, B씨를 일부러 차로 충격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체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스마트 건설안전 지원 시범사업' 참여 현장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비 300억원 미만인 중소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능형 폐쇄회로TV(AI CCTV)와 구조물 붕괴·변위 위험 경보 장비 등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의 설치·운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자체 사업으로 영남 지역 12곳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국 40여곳으로 확대했다. 국토부는 지원을 신청한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는 최대 1년까지 지원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와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kal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전 1시께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버지 B(80대)의 얼굴을 비롯해 전신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출입문이 잠겨있다고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B씨가 숨져 있을 것을 발견했고, 이날 오후 1시께 귀가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기사를 폭행한뒤 차량을 빼앗아 타고 도주한 혐의(강도상해)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부산 동구 좌천동 5부두 인근 도로에서 갑자기 욕설하면서 택시 기사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직접 택시를 몰고 도주했다. B씨는 걸어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동구 초량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고,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나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첫 원숭이두창 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23일 방역대책반 구성, 전담병원 지정 등 비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표했다. 이에 도는 보건건강국장을 방역관으로 ▲총괄팀(질병정책과) ▲역학조사팀(감염병관리지원단) ▲환자관리팀(질병정책과) ▲진단검사팀(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팀 22명으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구성·운영한다. 시·군에서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역학조사반을 1개씩, 총 48개 반 288명을 편성하며 도와 시·군간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방역대책반은 도내 의심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의심 사례에 대한 예방법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선다. 원숭이두창 전담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전담 병상을 2개 확보했다. 추후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추후 코로나19처럼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질병관리청이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 또는 심각으로 격상 시 경기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경기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33일간 도내 181개 대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총 596건의 문제점을 발견해 우기 전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만㎡ 이상, 굴착 깊이가 10m 이상인 181개 대규모 공사 현장으로 경기도는 도와 시·군, 외부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 167건, 안전관리 268건, 보안관리 12건, 현장관리 54건, 품질관리 89건 그리고 휴게·편의 6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에서는 △수방 자재 조기 확보 △법면 유실 방지조치 △배수구 관리 등이,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굴착부 및 개구부 추락방지 난간 및 가설계단 발판 등 고정 상태 △시스템동바리 설치 상태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및 현장관리에서는 △유류·가스보관소 등 화재 위험시설 잠금관리 △부지 주변과 공사장 내 폐기물 및 공사용 자재 정리,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콘크리트 재료분리 발생 등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지난 22일 용인시 소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2022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복잡·다변화되는 화재양상에 맞춰 화재조사관들의 화재감식 및 증거물 수집 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대회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22명이 2인 1조로 참가, 화재 연소의 강도와 방향성 등 실물 화재 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을 특정하고 화재조사 장비를 활용한 감정·감식 능력을 평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소화시험장 내에 컨테이너를 설치해 화재 현장을 재현해놓고 화재조사 장비 활용, 원인 및 피해조사, 발화지점 판정, 연소 패턴과 발화 원인 판정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대회 결과 남양주소방서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 2위는 의정부소방서, 3위는 파주소방서가 차지했다. 최우수팀인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이재일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적 지식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골프장 165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우기(雨期)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 농약 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乾期·4~6월)와 우기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우기 조사는 고온다습한 시기 병충해 예방을 위한 농약사용 증가를 고려해 비 온 후 2~6일 이내에 시료를 채취한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과 수질(연못 등)을 시․군과 함께 채취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을 포함한 총 28종을 검사한다.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료 채취에 민간단체(NGO)도 참여한다.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에서 고독성,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골프장 잔디에 사용 가능한 일반 농약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및 농약사용량 정보 등 검사 결과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코로나19로 도민들의 골프장 이용이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확한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