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 15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화훼 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가 오전 5시 5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 11동 중 6동이 전소하고 2동이 일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인력 99명,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7일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성착취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일선 검찰청에 성착취물 소지범에 대해 원칙적으로 징역형을 구형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디지털 성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하는 공급 범죄뿐만 아니라 수요 범죄인 성착취물 소지·시청에 대해서도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며 지난해 2월 개정한 사건처리 기준을 철저히 지키라고 주문했다. 또 형사재판이 열리면 성착취물 소지 혐의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징역형을 구형하면서 구체적인 구형 이유를 밝히고, 재범 예방에 필요한 수강 명령이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필수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 법원이 양형기준에 벗어나는 판결을 내리면 적극 항소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아울러 대검 사이버수사과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불법 성착취물의 삭제·차단을 지원하고, 피해자 심리 치료와 상담 같은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나서기로 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검찰청 피해자지원실(☎ 1577-2584)이나 민원콜센터(☎ 1301)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검찰청 민원실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검은 "신청 즉시 피해자 지원 절차를 신속히
한밤중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미인대회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벌금형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서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는 검찰의 청구 금액과 같다. 서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0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입건 당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나가 선(善)에 입상했고, 이후 아침 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고 대면진료를 확대․강화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 관리방식 조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감소와 외래진료센터 확충에 따라 대면진료 중심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재택치료 관리 수준을 일부 조정하고, 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중관리군 대상 기준(60세 이상, 면역저하자)은 유지하되, 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 모니터링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일반관리군은 만 11세 이하 소아 대상 전화상담․처방 수가 인정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고, 60세 이상과 소아를 대상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전화상담(격리 시작~해제시까지 총 2회)을 하도록 한 비대면 권고를 폐지한다. 현재의 24시간 대응․안내 체계(의료상담․행정안내)는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내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현재 58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이용에 금단 현상을 보이거나 자기조절을 어려워하는 ‘과의존 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재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일부터 29일까지 여성가족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협력해 진행한 것이다. 조사 대상 중 경기도민인 학령 전환기 청소년은 초등학교 4학년 13만5천210명, 중학교 1학년 12만2천363명, 고등학교 1학년 11만6천684명 등 총 37만4천257명이다. 우선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일상생활 때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험사용자군’은 9천402명, 사용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한 단계인 ‘주의사용자군’은 8만6천130명이다. 이들 가운데 중복군(2만5천846명)을 제외하고 하나 이상의 위험군으로 확인된 ‘과의존 위험군’은 6만9천686명으로, 전체 경기도 학령 전환기 청소년의 18.6%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은 중학교 1학년 2만5천461명(20.8%), 고등학교 1학
경기 지역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최근 홈쇼핑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5월 31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물맑은양평 추정쌀’을 판매해 약 1억 55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올해 공영홈쇼핑과는 첫 판매 방송이었다. 이번 판매 물품은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특등급 쌀 10kg에 10kg 추가 상품으로 구성됐다. 50분 방송에 주문만 약 1,700건이 몰리면서 성공적인 판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쌀 과잉 재고로 고민이 깊은 경기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긴급 공수 행사’를 진행해 경기 지역 햅쌀을 판매했고,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는 인터파크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품질 좋은 경기 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경기도주식회사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kgcbrand)를 통해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고품질의 경기쌀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
대형 피해를 일으키는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량 등 화학사고 위해도(환경 유해 인자에 노출됨으로써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이 악영향을 받게 될 개연성의 정도)가 높은 지점 반경 500m~3㎞를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실내대피 관리체계 등을 구축하자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화학 노출 사고로부터 안전은 위험지역 설정부터’ 보고서를 발간하고 위험지역 설정‧관리 전략 마련과 토지이용규제의 법제화를 제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화학물질 정보시스템의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2016~2020)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350여 건이다. 경기도에서는 2016년 18건, 2017년 19건, 2018년 16건, 2019년 17건, 2020년 19건이 발생했다.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이에 따른 난개발로 완충녹지가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하면서 화학사고 피해는 더욱 우려되고 있다. 주요 화학사고는 2012년 경북 구미 불산 누출사고로 3㎞ 반경 주민 대피, 2018년 경북 영주 불산 누출사고로 2㎞ 반경 주민 대피, 2018년 인천 폐유 정제 화재사고로 인한 공장 6개동 소실 등이 있었다. 유럽(EU)은 1976년 염소가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6일 오후 「민심캠프」에서 개최된 해단식에서 "이번 승리는 ‘안산을 바꾸어야 한다’는 안산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이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 당선자는 "모든 역경을 거치고 모두가 ‘원팀’으로 하나가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너진 안산 공동체를 다시 바로 세우고자하는 마음, 무너진 안산이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고민했던 마음,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우선시하는 생각, 이러한 생각이 하나로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또 이 당선자는 "오늘의 이 영광은 안산을 바꾸고자하는 열망을 가진 시민들과 열정적으로 도와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과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제게는 무한한 기쁨이었고 평생을 두고 한분 한분에게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오늘의 초심을 다지며 사심을 버리고 오직 안산 발전을 위해 일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바라는 세상을 향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거캠프 해단식은 김명연 단원갑 당협위원장, 김정택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등 내외빈 700여명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