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북핵위협 부각할 것"…미·중·일과 회동 추진리용호도 출국…남북중일 외교수장 내일 라오스 집결, 외교전 돌입(비엔티안=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연쇄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23일 라오스로 출국했다.윤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서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란 것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24일 낮(이하 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 메콩 유역 5개국 외교장관과의 회의를 시작으로 아세안 관련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이후 25일 한·아세안, 26일 아세안+3(한중일)·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인ARF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는 윤 장관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 6자회담 당사국 외교수장이
여야는 2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 추경 처리 시기와 내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추경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조건을 달아서 반대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추경을 편성 못해 국민과 국가 산업이 피해를 입으면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라고 지적했다.지 대변인은 "무더운 날씨에 야당은 쿨하게 합의해 주시고 나머지 일은 따로 논의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밝혔다.김현아 대변인도 "국민들이 무더위를 이길 힘은 무엇보다 민생경제의 회복과 국회, 정부 등 국가 지도자들의 단결된 모습"이라며 "모처럼 국채발행 없이 이뤄지는 이번 추경이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수출부진으로 힘 빠진 내수경제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이번 국회의 추경안 심의는 여야 대립 없이 오직 민생 경제를 위해 단합된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추경의 목적과 방향이 상실됐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누리과정 예산은 누락됐다"고 비판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총 11조원의 추경 중 정부의 직접사업예산은 단 4조600
시신 넣고 양문형 냉장고 접착제로 밀봉범행시인…경찰, 시신유기 혐의 적용 추가 검토지인 소개로 두세 달 전 만나…"다툼 뒤 목 졸라 살해"(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권숙희 기자 = 여자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한 '엽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이 모(49·공장직원)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씨는 지난 20일 새벽 의정부시 민락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이 모(33)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숨진 이 씨의 시신을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범행 뒤 달아났던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50분께 강원도 춘천시의 한 민박집에서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이씨가 술을 조금 마신 상태였다"면서 "오늘 새벽까지 1차 조사를 진행하면서 이씨가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또 숨진 여자친구 이(33) 씨의 얼굴과 몸에 멍 자국이 많은 점 등을 토대로 이날 오후부터 이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을 집중 캐물을 방침이다.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데로 이날 오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시신유기 혐의도 적
시민단체는 23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조직적 관여 여부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동영상에 나온 장소 중 하나인 안가로 사용된 고급빌라는 삼성SDS고문 명의로 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회장 개인이 아닌 삼성그룹 차원의 개입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성매매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자금의 출처 등은 사생활의 영역이 아닌 범죄행위와의 연관성이 있는 사안"이라며 "공개된 동영상만 보더라도 성매매알선, 성매매장소 및 자금제공, 묵인, 방조 등이 조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여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철저한 수사가 신속히 진행돼 사건의 진실을 밝혀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해야 한다"며 "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보여주는 것이 사법기관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참여연대도 논평에서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도 문제이지만 성매매 범행에 비서실이나 계열회사의 임직원이나 자금이 동원됐는지 여부를 밝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고령의 이 회장 혼자서 성매매 장소를 전세 내고 한번에 4~5명의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49·사법연수원 19기)의 고소·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사건 처리 방향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현직 민정수석 소환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부담도 큰 상황이다.서울중앙지검은 21일 우 수석이 최근 처가의 서울 강남 부동산 매매의혹 보도 등과 관련해 종합일간지 두 곳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우 수석을 고발한 사건을 조사1부(부장 이진동)에 배당했다. 당초 고소 사건은 명예훼손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1부에 배당했지만 시민단체의 고발이 들어오자 조사1부로 일괄 배당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우 수석 외에 김정주NXC(넥슨 지주회사) 회장, 서민 전 넥슨코리아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도 검찰에 고발했다.검찰은 언론이 의혹을 제기한 대로 고위 공직자가 민간기업과 땅을 거래하면서 특혜를 받은 사실상의 ‘뇌물’ 사건으로 보고 실체를 파헤칠 것인지, 아니면 통상적인 명예훼손 사건 등 형사사건으로 처리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일반 형사사건으로 다룬다면 고위 공직자의 비리, 비위를 독립적으로 수사하는 특별검사에 사건을 맡겨야 한다는 외부 요구가 거세질 수밖에 없다. 그
연수경찰서는 지난 20일 ‘우리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에 제출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함박초 김경수 학생 등 3명과 먼우금초 학생 박세연 등 2명, 총 5명에 대한 경찰서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우리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는 인천지방경찰청이 6월 부터 인천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 한 것으로, 배경지도에 학생들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학교주변의 위해요소와 안전요소를 그림이나 이미지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연수경찰서에서는 총 27작품 135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출품한 작품 중 인천지방경찰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량초 김리안 학생 등 5명은 22일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방경찰청장상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또한, 안전지도 분석을 통해 발굴된 위해요소들은 사전 답사 등 효과적인 개선방안 강구를 통해 해당학교,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연수경찰서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발굴 된 위해요소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개선해 안전한 연수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파문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여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본인이 직접 나서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고비 때마다 정면돌파를 선택했던 박 대통령이 또다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그러나 우 수석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박 대통령 의도대로 조기 진화될지는 불투명하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우 수석 논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모두발언 곳곳에서 드러냈다.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진다”는 우 수석 사퇴 요구 거부로, “비난에 굴하지 말라”는 우 수석에 힘을 실어주는 언급으로 해석됐다.박 대통령이 이처럼 사실상 ‘우병우 구하기’에 직접 나선 것은 최근 잇따라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이 궁극적으로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한 ‘국정흔들기’라는 판단에서다. 이 국면에서 흔들린다면 남은 임기 동안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고, 급격한 레임덕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우 수
먹거리는 야외활동의 즐거움 중 하나다. 캠핑을 할 때나 소풍을 갔을 때 맛있는 캠핑 음식, 도시락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음식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야외활동을 함께할 식품이 무엇이고, 해당 식품을 언제 먹을 것인지에 따라 보관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품을 보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계획을 먼저 세운 후 실천하는 것이 필수다. 아래는 미국 미시건 대학교에서 제공한 야외활동 시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알아야 할 팁들이다. ▶‘냉장’에 신경을 쓰자=계란이나 육류, 가금류, 생선류, 유제품, 그리고 이미 조리된 식품은 약 섭씨 4도 아래서 보관한다. 섭씨 4도가 넘으면 음식으로 인한 각종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균들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캠핑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중에는 특히 식품을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때는 야외활동 전에 이리 넉넉한 크기의 아이스박스를 준비해서 최대한 음식을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스박스를 지켜라=아이스박스 안에는 되도록 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전동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후면에 부착하는 야광 반사지 2000매와 청각 장애인 운전자임을 알리는 차량용 알림판 1700매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센터와 경기도농아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정용선 경기남부청장과 신동진 경기농아인협회 회장이 차량용 알림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16.07.21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1일 소방분야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법률자문단'의 2016년도 첫 법률자문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이날 자문회의에는 강태석 도재난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7명(교수 1·변호사 2·건축사 2·소방기술사 2)과 사법경찰관 23명 등 모두 30명이 참석했다.소방특사경 법률자문단은 법무, 소방,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법무지원, 구급대원 폭행 사범 수사 및 각종 법률분쟁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기 위해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참석한 자문위원들은 각 소방서에서 자문을 의뢰한 10건에 대한 법률자문과 함께 향후 소방특사경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내놨다.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경기도 소속 소방특사경과 법률자문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법무행정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이 현직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을 가능성이 큰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란 말이 나온다. 시민단체가 우 수석을 고발한 사건 주임검사는 옛 대검 중수부에서 우 수석과 함께 근무한 적이 있어 수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서울중앙지검은 21일 우 수석이 조선일보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기존 형사1부에서 조사1부로 재배당했다. 검찰은 전날 우 수석이 경향신문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우 수석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일괄적으로 조사1부에 배당했다.조사부는 고소인과 피고소인 등 당사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배임 등 액수가 30억원 이상으로 비교적 큰 경제사건을 전담해 수사하는 부서다.서울중앙지검 고위 관계자는 “검찰이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환조사한 적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전례가 없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 따져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례가 없다’는 언급은 현직 민정수석의 출석이 검찰로서도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란 속내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중앙지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조사1부 이진동(48)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해
(한국안전방송) 황재윤 기자 =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 122종에 달하는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받아 보세요" 경남도는 19일 기상특보와 각종 재난 발생 시 빠른 재난정보 제공으로 신속한 대처와 도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재난 문자서비스 제도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 7월5일 울산 해역의 지진 발생 시 국민안전처의 긴급재난문자 서비스가 지진 영향 지역의 일부 주민에게만 제공되는 등 도민과 공무원 대부분이 긴급재난 문자서비스 이용이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민안전처가 실시간으로 재난과 기상정보를 전달하는 CBS(Cell Broadcasting Service) 재난문자방송서비스는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CBS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면 긴급재난 문자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안전디딤돌' 앱은 국민안전처가 위급한 상황에서 재난신고는 물론 재난문자, 기상정보, 재난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걸쳐 구축한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으로 122종의 재난정보를 텍스트,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 필요한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 일손돕기 활동 후 임직원과 기념촬영 (제공: 교통안전공단) (한국안전방송) 교통안전공단은 19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와 자동차 무상점검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6년 9월 김천시 증산면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0년째 증산면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와 자동차 무상점검, 노약자 교통안전 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공단은 이동검사 차량을 이용해 주민들의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 차량전조등 및 제동 등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산물인 자두를 수확해 운반하는 등 일손돕기 활동과 함께 농가 폐비닐 수거를 통해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지역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공단 사업특성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지역민들에게 실제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여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 11개소를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하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본 검사는 2015년 12월에 개정된 '대전광역시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조례'에 따른 검사로 학교급식 식재료 중 다소비 품목인 오징어, 동태, 고등어, 삼치, 주꾸미 등의 품목에 대해서 실시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모든 수산물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동부교육청 관내 학교의 수산물은 방사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명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기자 교육장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로 수산물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본 검사를 실시하여 불안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양질의 식재료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최근 중국 내에서 식품안전법 및 안전기준 등을 이용해 문제를 제기하고 배상을 요구하는 이른바 '식파라치'들의 활동이 늘고 있어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내놓은 '중국 식파라치 현황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식품안전 관련 신고건수는 40만9830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식파라치에 의해 신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약 3000명 이상의 식파라치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도시에 100명 내외의 식파라치가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선전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1000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식파라치는 기업형으로 확대·발전하고 있고 일반인이 알기 힘든 식품안전기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해 식품기업을 노리고 있다. 또 중국 식품안전법의 식품안전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식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할 경우 소비자가 구매가의 10배까지 청구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목표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신고를 통해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하이의 대형마트 와인매장에서 프랑스와인의 중문라벨에 이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