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모를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범행을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유죄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송현경 부장판사)는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조모(47)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징역 5년을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간병이 필요한 고령의 환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다만 유가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자신과 노모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중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배심원 9명은 재판에서 만장일치로 조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으며모두 조씨의 살인의 고의성 부인 및 촉탁 혹은 승낙살인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양형에 관해서는 의견이 갈렸는데,배심원 1명은 징역 8년, 1명은 징역 7년, 1명은 6년, 나머지 5명은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조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1시54분께 경기도 부천시 자택 안방에서 이불로 어머니(당시 74)의 얼굴을 덮고 목을 졸라 살해한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영철 부장판사)는펜션 수익금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대마를 재배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정모(51)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3월 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동거녀(당시 54)를 마구 폭행하고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구속 기소됐다. 그 뿐 아니라 대마재배 등 위법행위를 수차례 한 사실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피해자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점 등에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다만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말다툼 중 다소 우발적으로 사건이 발생한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후배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고무 물통에 넣어 자신의 집에 5년동안 보관해온 부부와 남동생에게 모두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성호 부장판사)는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공모(27·여)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전 남편 김모(27)씨에게 징역 7년, 또 이들 부부가 시신을 은닉하는 것을 도운 남동생 공모(25)씨에게 징역 2년,집행유예 3년을 각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2014년 12월 부산 남구 원룸에서 피해자 최모(당시 20·여)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 기소됐다. 공씨 부부는 남동생 도움을 받아 여행용 가방으로 최씨 시신을 자신의 집으로 옮긴 뒤 고무통 안에 넣고 세제와 시멘트를 등을 부어 은폐한 뒤 5년간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씨에게 조건만남 등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부부를 당초 살인죄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직권으로 공소장을 변경해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처벌했다. 5년 전 사망한 피해자 시신이 백골 상태여서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피고인 공
주지법 남원지원 제1형사부는 26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훼손해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기소된 김모(56)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정보공개 10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4월 13일 오전 남원 시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직장동료(42·여)의 신체 특정 부위를 변태적인 방법으로 훼손해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기절한 그녀를인근 모텔로 옮겼으나 B씨는 과다출혈로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상대로 가학적인 행위를 한 뒤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지인을 차로 친 뒤 그 위로 두 차례나 밟고 지나가살해한 혐의사실로기소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 이어 상고심에서까지 범죄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차량으로 지인을 치어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유모(66)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함께 기소된 상습 음주운전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 2월이 별도로 선고됐다. 유씨는 2017년 12월 30일 오전 3시 40분쯤 여수시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다투던 중 지인이쓰러지자 지인의 차량을 운전해 두 차례 밟고 지나가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피해자 유가족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지 않은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이로 인해 유가족이 받은 고통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하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간접증거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범행을 했다고 볼 수 있을 압도적인 증명이 있어야 한다"며 "당시 피고인이피해자와 노래방에 가기 위해 차분
수회에 걸쳐 약 3천 만원을 차용하고도 '폐암 말기라 곧 죽으니 일부만 갚겠다'는 20년지기의 태도에 격분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해덕진 부장판사)는 20년지기의 허벅지와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심모(66)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고통과 참담한 심정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의 가족과 지인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바라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초범이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심씨는 약 20년간 알고 지낸A(64)씨에게 수 회에 걸쳐 사업비용 등으로 약 3천 만원 정도를 빌려주었으나 변제받지 못해 늘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25일 오후 2시 25분경 익산시에 A씨 집 안방에서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였으나 '지금 폐암말기라 파산신청을 했으니 돈도 일부만 갚을 수 있다'는 대답을 듣자 화가 나 부엌에서 칼을 가지고 와 가슴과 허벅지를 2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17년을 구형받았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같은 중국동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부장판사)는알고 지내던 동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최모(3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소한 동기로 범행을 미리 계획하고 저질렀으며 범행의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여러 양형조건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적정하고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7일 서울 금천구의 다세대주택 복도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당시 56)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최씨와 4년 전부터 교회를 같이 다닌 선후배 사이였지만그는 A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감정이 좋지 않았던 차에계속해서 밥이나 술을 사달라는 A씨의 환청이 들리자 범행을 계획하고 흉기를 2개나 준비해 실행에 옮겼다.
여자친구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낳은 두살배기 아들때문에 자신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긴다는 이유로 악감정을 품고 아이를 학대하여 오다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애원하는 그녀 앞에서 아이를 무참히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중호 부장판사)는 10일 여자친구의 두살배기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정모(2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인 망아(亡兒)가 자신을 따르지 않고 그 어머니이자 감금 및 폭행의 피해자인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소홀히 대한다는 이유로 이들을 폭행하고 결국에는 망아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면서"피고인이 피해자인 여자친구에게 일부 피해변제를 하고 합의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피고인의 이 사건 살인 범행이 아니었더라면 앞으로 많은 날을 살아가면서 또 앞으로 자신의 뜻을 펴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만나고 싶은 대상을 만나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었을 두살에 불과한 어린 피해자에게서 이러한 권리를 모조리 빼앗고 무참히 살해한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인 범행이 아닐 수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하기로 약속하고 모텔에 함께 투숙한 2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회사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이창열 부장판사)는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과 성행위 다툼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양모(3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성매매를 하기 위해 만난 피해자와 사소한 다툼을 벌이다가 살해하기에 이른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유가족과 합의조차 되지 못해 중형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한 차례 벌금형의 전과가 있는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범행인 점을 참작하고 여러 양형조건들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양씨는 지난 6월 2일 오후 5시 20분경 오산시에 위치한 어느 모텔에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하기로 약속한 김모(24·여)씨와 함께 투숙해 성행위를 가지려고 하는 과정에서 서로 말다툼을 하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화가 나 팔로 김씨의 목을 감아 실신시킨 뒤 다시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25년을 구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범행 직후 그녀의 휴대전화를
헤어진 여자친구가 새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모습에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전 여친의 목을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의 상고가 기각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선고한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면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1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 한 모텔에서 7개월 정도 교제를 하다가 보름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32)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범행 당일 이들은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녀가 새로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계속 통화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에 격분해 범행이 저질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처자식이 있는 사실을 숨기고 불륜을 저지르다 발각당해 결별통보를 받게 되자 다시 만나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한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표극창 부장판사)는 쇼파에서 잠든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60)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매우 강한 힘으로 깊게 피해자의 복부를 흉기로 찔렀고 자신의 책임을 축소하기 위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의료기관에 후송된 피해자의 정확한 피해상태를 전달하지 않아 구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게 하였으며 다수의 범죄전력에반성은커녕 범행을 부인하는 피고인의 모습을 본피해자의 아버지는 엄벌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범행 직후 응급기관에 소극적으로나마 신고한 점과 집행유예 이상의 범죄전력이 없는 사정 및 피고인의 지인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도 함께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이 드나드는 김포시의 카페 여주인(당시 59)에게 자신의 가족관계를 숨긴 채 불륜관계를 이어왔으나 처자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결별통보를 받게 되자 다시 만나달
전처를 폭행 및 강간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에 전처를 다시 찾아가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상고심에서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9일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35)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적법하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도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이혼한 부인의 집에 몰래 침입해 집안에 있던 등산용 스틱으로 부인의 목과 얼굴 등을 2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17년 5월 이혼 뒤 지속해서 친권과 양육권 포기를 요구했는데 부인이이를 거부하고, 부인이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2014년 결혼 뒤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며 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했고, 2016년 11월 별거 중이던 부인을흉기로 위협해 폭행하고 강간한 혐의로 2017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살해 범행은 집행유예 기간 일어났다.
연락을 말아달라는 이웃집 여성을 흉기로 수십여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살인전과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재판장 노경필 부장판사)는 22일 이웃에 사는 40대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강모(6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 내연녀를 살해한 범죄사실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으며 누범기간중에 피해자의 얼굴을 흉기인 회칼로 약 26차례 마구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다"면서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고 경제사정이 넉넉지 않은 점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지난 1월 28일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 서모(43·여)씨의 얼굴을흉기로 2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사 온 서씨에게 평소 자신이 만든 요거트를 건네주며 친분을 유지해 오던 중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그녀의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옆집에 사는 이웃이 현관문 앞 복도에 잠시 쓰레기를 놓아두었다는 이유로 말다툼한 뒤 1년 넘게 앙심을 품어오다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60대에게 항소심도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상기 부장판사)는이웃을 스토킹하다 결국 무참히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김모(6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심에서 검찰이 청구한 치료감호를 새로이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나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조현병 증상으로 정상 판단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해자는 한 낮에 산책을 하던 중 피고인으로부터 끔찍한 방법으로 공격을 받고 극도의 공포와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의 이 사건 범행은 계획적이고 잔혹하다"면서 이같이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10월 29일 오후 2시 16분께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단지 공원 산책로에서 과거 자신과 말다툼을 벌였던 이웃주민(당시 68·여)에게 평소 스토킹을 하며 협박을 하는 등 위협을 가해오다가 범행 당일 결국뒤를 쫓아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자신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흉기로 친부모를 모두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된 윤모(3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또한 최종 유지됐다. 윤씨는평소 부모가 자신과 형을 차별한다고 생각해 불만을 가져오던 중지난해 6월 20일 오전 경기 부천시 소재 부모의 집에서죽여야 나의 영혼이 산다는 환청을 듣고부엌에 있던 흉기로 부모를 찌르고 골프채로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2월 경기 부천의 한 영화관에서 직원의 엉덩이를 만지고 같은해 3월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은 검찰에서 사형이 구형된 이래 변호인단 등을 통해 사형제도 위헌 심판으로 인한 헌법소원까지 계류 중이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